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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찬가게도 가격이 천차만별이네요

... 조회수 : 7,248
작성일 : 2013-11-06 17:20:21

요즘 몸이 안 좋아서요. 안 가던 반찬가게를 들렀습니다만.

두 군데 갔거든요.

 

한 곳은 조미료 안쓰고 국산을 표방하고 아주 이쁘게 하는 곳인데

정말 쪼~~~끔 담고 3000원이 최저가격인데요. 한두입 정도 먹을 분량. 아주 적게 담구요.

그나마 3000원짜리는 몇개 없고 4000 5000원 정도 하고..

갈비 한 접시에(2인분 정도로 보임) 오만원, 불고기는 이만원 이런식이더라고요.

플라스틱 그릇은 참 이쁘고 소꿉놀이하는 것 같아 귀여운 곳이었는데

가격이 너무 헉스러워서 그냥 나오려다가 사천원짜리 두 곽만 샀는데 양이 늠 적어요.한 입에 없어질 느낌..

그래도 맛을 봤더니 맛있었어요.

 

다른곳 갔더니 상당수가 삼천원인데

메추리알장조림, 잡채, 시래기무침이 그득그득 담겨져 있는데 삼천원이라 부담없이 사왔고요.

여기도 역시나 맛있음..

 

전자의 반찬가게는 오갈때 보면 손님이 하나도 없고

후자의 반찬가게는 늘 사람이 북적이는 곳이거든요

전자의 반찬가게 음식도 맛있던데 그래도 컨셉을 잘못잡으신것 같다 생각이 들었어요.

 

IP : 125.132.xxx.1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찬
    '13.11.6 5:32 PM (180.224.xxx.97)

    삼천원에 반찬 먹을만큼 주는 곳이 있다면 당연 대박일거 같아요. 잡채도 삼천원에 주다니요... 요새 반찬가격 4천원부터 시작해도 별거 없고, 왠만큼 맛있는거는 만원, 이만원 하더라구요.
    차라리 외식을 하는거나 별반 차이가 없을정도... 근데, 반찬 잘 사서 밥만해서 먹음 집밥이라 더 맛나고 좋긴해요. 반찬 잘하시는 분들.. 부럽습니당.

  • 2. ㅇㅇ
    '13.11.6 5:36 PM (218.238.xxx.159)

    후자는 중국산을 썼을 확률이 크네요. 마진 생각하면 국산좋은 재료로 싸게 못팔아요.
    깨나 참기름등 조미료도 싼것일거고..반찬 왠만하면 사드시지 마세요.
    알고먹으면 위생적이지도 않고 재료의원산지가 불분명해요.

  • 3. ...
    '13.11.6 5:36 PM (125.132.xxx.122)

    네...후자의 반찬가게는 늘 손님이 북적이더라고요. 아주머니들이 음식 열심히 만들고 계시고요..거의 365일 명절 분위기랄까; 저희집이랑 거리가 있는데 집 근처에 있었음 얼마나 좋을까 싶어요...ㅠㅠ



    저도 반찬 잘하시는 분들 참 부럽습니다...요리책을 몇권을 샀는데 실력이 정체되어있네요...

  • 4. ...
    '13.11.6 5:40 PM (125.132.xxx.122)

    몸아픈것 괜찮아지면 반찬가게는 아마 안 갈거예요..가격 저렴한 곳은 거리도 있고..

    가격을 덤핑칠수있는데는 이유가 있을터이니 몸에 안좋은 재료를 넣었을 가능성이 크지만..
    아마 집 근처라면 자주 갔을것 같아서.. 그렇게 생각하면 집에서 멀리 떨어져있어 다행이려나요?
    멀어서 아쉽다고 생각했는데 ㅠ

  • 5. ㅇㅇ
    '13.11.6 5:50 PM (218.238.xxx.159)

    희한한게요..재래시장에서 반찬 싸고 맛있게 보이는거 많이 팔거든요..백화점도 마찬가지긴한데..
    사서먹는건 당시에는 맛있는데 집에와서 두면 맛이 달라져요 재료맛보단
    달고 조미료맛이 너무 심하다랄까..암튼 간간히 사먹는건 괜찮죠모

  • 6. ...
    '13.11.6 6:05 PM (125.132.xxx.122)

    오..저도 가끔씩만 먹어야 겠어요~~

  • 7.
    '13.11.6 8:35 PM (110.70.xxx.91)

    님 백화점 끝날무렵 7시에가면 만원에 4팩줘요. 전 싱글이라 그때 일부러가 사요.ㅋㅋ

  • 8.
    '13.11.6 11:16 PM (175.208.xxx.91)

    백화점 4팩에 만원짜리 진짜 맛없어요.
    돈아깝더라구요

  • 9. 쌍팔자
    '13.12.5 2:16 PM (211.201.xxx.102)

    싼게 비지떡이요..마트나 백화점은 공장용인듯...전 비추요.
    전 이사오기전부터 요기서 시켜 먹는데 믿음직해요.가게를 가봣거든요.짐은 택배로 시켜먹어요.
    새벽에 와서 더 신선하고....쇼핑몰도 생겻더라구요..잘 되나봐요.우리동내 과천보다 싸고 믿을수 잇어서 괴안아요..첨엔 비싸다 생각햇는데...월 마트가서 장보는거 따지면 여기서 시켜먹는게 더 싸더라구요.시간도 많이 남고...신랑도 좋아함..소박한 반찬..여기 괴안아요.
    무조건 싼건 잘못된 상품입니다. 적당한 가격이 믿을수 잇다고 생각해요.
    국산재료 쓰는데 쌀순 없어요..집에서 요리해보면 가격 알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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