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돈어른이 수술하시는데요..

고민 조회수 : 2,351
작성일 : 2013-11-06 16:51:14
갑상선암으로 수술하시고 지역은 다른 지방 도시입니다. 심각한 상태는 아니구요 초기암이라기는 하더군요. 한번 찾아뵈야 하나 아이 통해서 물어보니 멀리 있으니 굳이 오실 것 없다 이야기하셨다네요. 위문의 표시로 약소하게라도 뭔가 전하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꽃바구니는 좀 번거로우시려나 고민이 되네요.
IP : 221.146.xxx.5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6 4:53 PM (14.45.xxx.33)

    딸인지 아들인지 자녀분에게 돈좀 보내시는것이 어떨까요

  • 2. ----
    '13.11.6 4:57 PM (147.46.xxx.224)

    저희 엄마 갑상선암 수술하셨을 때 언니네 사돈 어른들께서 오셨었어요. 매우 감사했지요.
    그런데 저희는 모두 다 같은 서울에 살아서 그렇게 했는데.... 지역이 다르다면 그 간의 친소 관계에 따라 직접 방문 여부는 달라질 것 같고.... 그 쪽에서 오지 말라 하셨다니까 그걸 곧이 곧대로 믿는다면 꽃바구니보다는 다른 방식으로 마음을 표시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꽃바구니는 입원실에 들이지도 못하고 환자가족들 번거롭게만 합니다.

  • 3. 고민
    '13.11.6 5:01 PM (221.146.xxx.54)

    네 꽃은 좀 번거로울 거 같아서 다른 걸 고민해보고 있습니다. 안사돈께서 수술하시는거구요. 갑상선암에 좋은 움식 같은 게 뭐가 있을까 싶네요 ^^;

  • 4. ...
    '13.11.6 5:01 PM (119.64.xxx.40)

    저희집 경우는 상견례 후 사돈 어른 수술하셨는데 중환자실에 계셔서
    면회는 못하고 저희 부모님이 간략한 병문안 선물 들고 새언니랑 안사돈어른만
    뵙고오고 오빠 통해서 돈드렸어요. 사돈이 주는 형식이 아니라 사위될 집안에서
    혹은 사위가 드리는 형식으로요.
    꽃은 호불호가 너무 강하니 추천하기는 좀 그래요.

  • 5. 대부분
    '13.11.6 5:03 PM (180.65.xxx.29)

    꽃이니 ,음식이니 이런거 보다 봉투를 하던데요.

  • 6. 고민
    '13.11.6 5:11 PM (221.146.xxx.54)

    돈은 아마 거절하실 거 같고 저도 좀 부담스러운데 한우같은 건 별로일 까요?

  • 7. 암환자 가족
    '13.11.6 5:13 PM (144.59.xxx.226)

    굳이 오실 것 없다 말하시는 것은 그저 인사에요.

    시간되시면 한번 병문안 가보세요.
    꽃, 음식, 식품은 호불호가 가려지고...
    돈봉투 만들어서 주시고 오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지인 병문안 가면,
    꽃, 음식, 식품....등 보다,
    그저 이쁜 봉투에 성의표시 합니다.
    본인이 원하는 음식으로 보충하시라고,
    적은돈이나 퇴원비에 보탬이 되라고....
    의외로 너무나 감사들 하더라구요^^

  • 8. 슈르르까
    '13.11.6 5:26 PM (121.138.xxx.20)

    사돈끼리 돈봉투 오가는 게 예의없어 보이긴 하지만
    저희 시댁 어른들은 사돈한테 봉투 받는 거 엄청 좋아하세요.ㅜ.ㅠ
    음료수 같이 간단한 거 들고 찾아뵙고 봉투 드리면 더 좋아하실 수도 있어요.

  • 9. 음.
    '13.11.6 5:29 PM (222.111.xxx.71)

    동서 아버님 수술하셨는데 동서가 병문안을 극구 사양했습니다.
    동서 아버님께서 편찮으신 모습 친구에게 조차 보이고 싶지 않으시다고 했습니다.
    저에게 진심으로 사양하니까 시부모님께도 잘 말씀드려 달라고 했고요.
    상황에 따라 다르니 자녀분에게 잘 물어 보고 대처하세요.
    그런데 원글 다시보니 극구 사양하시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네요.
    사위에게도 위로의 말 꼭 전하시고요.

  • 10. .....
    '13.11.6 5:35 PM (39.7.xxx.61)

    저희 어른들은 알리는것도 싫어하시는 편이라 잘 살펴보고 하셔요.
    저는 수술후 홍삼제품정도 보내는쪽 추천합니다.

  • 11. 그럼
    '13.11.6 6:51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굳이 오실꺼없다는 그냥 하시는 말씀이고...알면 가보셔야죠 가면 고마워할꺼에요 뭐 몸에 좋은거라도 챙겨드시게 돈봉투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0687 사골가루 떡국에 넣어도 될까요? 3 ... 09:45:27 202
1670686 아울렛제품인데 올해 만든 패딩은 기획상품인가요? 1 질문 09:42:37 426
1670685 내신 4등급이면 대학 못가나요? 9 ... 09:40:03 686
1670684 새해 카톡인사 하나도 못받은 사람 저밖에 없나요? 15 ㅇㅇ 09:38:54 1,070
1670683 맑은 감자국에 순두부나 두부 넣어도 될까요? 3 ... 09:37:59 162
1670682 영화 전란 보는중 이뻐 09:36:07 195
1670681 속보] 대통령실 수석 비서관 이상 참모 전원,사의 표명 23 ㅂㅂ 09:34:57 2,547
1670680 올해는 이번에 활약하신 의원님들 지역구 가서 돈 쓸래요. 5 내란수괴아웃.. 09:33:37 322
1670679 윤상현 큰아버지가 친일파 종로경찰서장 윤종화 7 탄핵하라 09:32:19 917
1670678 떡국에 마늘 넣나요 8 .. 09:31:43 822
1670677 새해네요 ... 09:24:36 136
1670676 친정가족들 만나기 점점 더 꺼려지네요ㅜㅜ 6 지디 09:24:04 1,605
1670675 최상목 x멕이는 방법. 5 ㄱㄴ 09:19:19 1,658
1670674 정치는 타협이라는 박지원 정신차려요. 내란당과 무슨 타협이야 9 ㅇㅇ 09:17:29 976
1670673 품격있는 문프 신년사 보세요. 20 ... 09:15:39 1,757
1670672 전광훈 항공기 참사 망언 10 아아쿠 09:15:25 1,122
1670671 공수처장 "尹 측 가처분 부적법…영장, 기한 내 집행할.. 5 010 09:11:38 1,377
1670670 노통 탄핵때 유시민 의원 모습이 참.. 6 혜안 09:10:03 1,392
1670669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ㄱㄴㄷ 09:03:31 213
1670668 저희 애가 비행기 덕후인데 이번 사고 보더니 17 에휴 09:00:37 4,092
1670667 한국에도 땅콩쨈 바로 내리는 기계있는 가게가 있나요? 2 땅콩쨈 09:00:15 1,049
1670666 도어스태핑한다 그래서 설랬던 내가 바보 12 하늘에 08:59:54 2,102
1670665 저 공수처장 뭐죠? 10 ㅇㅇ 08:59:23 2,161
1670664 82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4 윤석열 사형.. 08:57:32 138
1670663 남편에게 새해 덕담했더니...ㅎ 6 킁? 08:52:13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