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글의 원글 내용과는 관계없이
유모차와 엘리베이터에 대한 제 의견입니다.
앞으로는 대중교통으로도 유모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캠페인 같은 것도 시행하더군요.
(자전거 갖고 지하철 탈 수 있도록 조성하듯이요)
애 있으면 무조건 차가 있어야한다는 요즘 세상인데 이런 캠페인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원절약, 환경적인 측면에서 좋다고 생각하는데...
백화점 엘리베이터에서 유모차 가지고 이렇게 논란인데
속칭 유모차부대가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도 보이면 더 걱정스럽네요.
일부 유모차가 발을 밟았는데 모른척하더라... 까페에서 시끄러워 보면 유모차 부대더라 등등의 사례를 들어
유모차만 몰고다님 쌍심지를 켜고 보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아 안타깝구요.
( 이 글에도 또 '내가 본 짜증나는 유모차 부대들'에 대한 예시가 덧글로 달리겠지요. )
제가 다녀본 백화점만 예를 들자면 여러대의 엘리베이터중에 한대, 두대는 유모차 우선이라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일반인, 장애인, 노인분들 타지 말라는건 아니겠지요.
유모차도 일반 엘리베이터에도 자리 있음 줄서서 타니까요.
백화점이 아니라 일부 예식장에서도 보았습니다.
이런걸 역차별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종이쪼가리 하나 붙여 놓고... 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는데...
지하철, 버스 임산부 전용칸도 그렇게 표현하실건가요?
배려해달라는거지 '우선'이라는 말에 너무 반감갖지 않으셨으면해요.
백화점에서 주차하기 좋은 곳을 여성전용으로 내어주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왜 내어줄까요?
일반적으로 운전 실력이 서투르고, 백화점 매출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여성 고객을 위한 배려겠지요.
이건 제 개인 의견이지만 유모차 배려가 여성전용 주차공간보다는 더 일리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모차 배려가 이해안된다는 분들중에 여성전용주차 공간은 잘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본인이 배려 대상의 범주가 아니면 역차별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이해가 안가더라도 한번 더 생각해보시고. 그럴수도 있겠네... 생각해보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