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모차와 엘리베이터

소쿠리 조회수 : 968
작성일 : 2013-11-06 13:26:00

베스트글의 원글 내용과는 관계없이

유모차와 엘리베이터에 대한 제 의견입니다.

 

앞으로는 대중교통으로도 유모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캠페인 같은 것도 시행하더군요.

(자전거 갖고 지하철 탈 수 있도록 조성하듯이요)

애 있으면 무조건 차가 있어야한다는 요즘 세상인데 이런 캠페인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원절약, 환경적인 측면에서 좋다고 생각하는데...

 

백화점 엘리베이터에서 유모차 가지고 이렇게 논란인데

속칭 유모차부대가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도 보이면 더 걱정스럽네요.

 

일부 유모차가 발을 밟았는데 모른척하더라... 까페에서 시끄러워 보면 유모차 부대더라 등등의 사례를 들어

유모차만 몰고다님 쌍심지를 켜고 보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아 안타깝구요.

( 이 글에도 또 '내가 본 짜증나는 유모차 부대들'에 대한 예시가 덧글로 달리겠지요. )

 

제가 다녀본 백화점만 예를 들자면 여러대의 엘리베이터중에 한대, 두대는 유모차 우선이라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일반인, 장애인, 노인분들 타지 말라는건 아니겠지요.

유모차도 일반 엘리베이터에도 자리 있음 줄서서 타니까요.

백화점이 아니라 일부 예식장에서도 보았습니다.

 

 이런걸 역차별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종이쪼가리 하나 붙여 놓고... 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는데...

 지하철, 버스 임산부 전용칸도 그렇게 표현하실건가요?

 배려해달라는거지 '우선'이라는 말에 너무 반감갖지 않으셨으면해요.

 

  백화점에서 주차하기 좋은 곳을 여성전용으로 내어주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왜 내어줄까요?

  일반적으로 운전 실력이 서투르고, 백화점 매출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여성 고객을 위한 배려겠지요.

  이건 제 개인 의견이지만 유모차 배려가 여성전용 주차공간보다는 더 일리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모차 배려가 이해안된다는 분들중에 여성전용주차 공간은 잘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본인이 배려 대상의 범주가 아니면 역차별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이해가 안가더라도 한번 더 생각해보시고. 그럴수도 있겠네... 생각해보시면 좋겠어요.

 

 

IP : 210.94.xxx.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6 1:33 PM (119.71.xxx.179)

    여성전용 주차공간은 운전미숙 여성뿐 아니라, 운전자, 백화점측 모두를 위한거네요. 배려보단 효율성 측면요

  • 2. 소쿠리
    '13.11.6 1:43 PM (210.94.xxx.1)

    어떤 효율을 말씀하시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한게 맞다면 차가 안붐비는 안쪽에 배치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대부분 딱 편하다 싶은 공간이 여성전용아닌가요.

  • 3.
    '13.11.6 1:46 PM (223.33.xxx.109)

    그럼 엘리베이터도 효율성 측면이죠.
    걸을수 없거나 힘든 장애인 노인 임산부 유모차 이용자 뿐 아니라 에스컬레이터 탈수 없거나 탔다가 사고나서 타인까지 줄줄이 엮인 참사를 방지마기 위한거지요.
    이 역시 배려보다 효율성 측면이며
    더불어 여성 운전자 전용공간은 강제하지 않지만 엘리베이터는 노인장애인임산부 편의증진법이나 기타 법규에 강제하는 규제의 위력이기도 하지요.

    백화점측에 물어보시죠.
    엘리베이터와 여성전용 중 하나를 철거해야 된다면 뭐가 우선순위인지~

    배려냐 효용이냐는 윗님 마음대로 정해지는게 아닙니다~

  • 4. 모두가
    '13.11.6 1:49 PM (118.36.xxx.91)

    유모차와 아기엄마를 싫어하고 꺼려하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양보하고 배려하는 사람들이 아직은 더 많죠.

    그치만 당연시..아기니까 무조건...
    이런 인식을 들이대면
    양보해야지 하는 사람들조차 뭥미?
    이런 생각이 들게 되는거죠.

  • 5. ,,,
    '13.11.6 2:13 PM (119.71.xxx.179)

    네. 그렇게 생각해요.거기에 안전상의 이유로 엘리베이터는 강제적으로 규제하는것도 있구요.
    비슷한 이유로,휠체어, 유모차 전용 엘리베이터를 만든다면 적극 찬성이지만,
    나름의 사정이 있어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기다린 순서 무시하고, 유모차에 양보를 해줘야한단건가요? 전 복잡한게 싫어서, 본의아니게 유모차에 양보를 하고, 유모차도 눈치볼 이유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 6. ..
    '13.11.6 3:24 PM (58.29.xxx.7)

    그냥 차례대로 타면 되지요
    아이를 핑계 삼지 않았으면 합니다

  • 7. 소쿠리
    '13.11.6 4:48 PM (210.94.xxx.1)

    그럼 윗분은 노인 분들에게도 나이를 핑계삼지 말라면서 양보 안하실건가요?

    전 배려는 하는 자의 선택이라 생각하지만...

    애가 왜 핑계가 되는지는 이해가 안갑니다. 어디까지가 핑계고, 어디까지가 정당한 이유입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7052 제 자격지심일까요 4 아기엄마 2014/02/04 1,316
347051 과일 선물 어디서 구입하세요? 4 고민고민 2014/02/04 896
347050 못생긴 사람은 비하해도 되나요? 9 고…레 2014/02/04 2,792
347049 급하게 구하고싶은게 있어서요 덧신이요 땀나는 덧신 1 건우맘 2014/02/04 892
347048 핸드크림 아벤느 어때요? 7 아벤느 2014/02/04 1,231
347047 사주얘기 싫어하는분은 보지마세요 1 뉴욕 2014/02/04 1,912
347046 출산할때 생리통약먹으면;;; 15 생리통 2014/02/04 3,215
347045 재혼예능 '님과 함께'의 박찬숙씨 8 ㅎㅎ 2014/02/04 3,863
347044 국간장을 진간장처럼 쓰려면 어떻게 써야 하나요? 3 123 2014/02/04 1,288
347043 오~휴대폰에 리모콘 기능있는거 아세요? 3 ... 2014/02/04 3,618
347042 롯데호텔 아테네가든 하우스웨딩비용 아세요? 2 저푸른초원위.. 2014/02/03 4,156
347041 네살 딸아이 질문에 뭐라고 답해야할까요(어쩌면19금?) 5 대략난감 2014/02/03 1,775
347040 남편이 남자로 보이다니..... 5 초롱이 2014/02/03 3,473
347039 자기집이 있어도 임대아파트에 살 수 있나요? 3 dd 2014/02/03 3,354
347038 도시가스 요금..이거 정상 아니죠? 30만원 나왔어요. 37 dprh 2014/02/03 32,297
347037 우리나라만 아침형인간 중심인가요? 65 올빼미형인간.. 2014/02/03 12,478
347036 콘서바토리란게 뭔가요 2 디스 2014/02/03 6,754
347035 제가 메일을 보내도 될까요? 17 너무한가? 2014/02/03 2,075
347034 한달동안 보일러 꺼놓가시피했는데 가스요금이... 8 클로이 2014/02/03 3,848
347033 달달한 드라마나 웹툰 추천해주세요. 3 ... 2014/02/03 1,740
347032 나혼자산다 육중완 넘 웃겨요ㅋ 13 ㅋㅋ 2014/02/03 7,420
347031 TVN의 렛츠고 시간탐험대 보시는 분 계세요? 8 아놔 2014/02/03 1,736
347030 우유 많이 마시는 아이, 뇌졸중 올 수도 11 dbrud 2014/02/03 4,717
347029 아침 저녁 혼자 간단히 해먹을 수 있는거요 6 cozy12.. 2014/02/03 1,724
347028 듀오덤 질문이요 2 ㅖㅖ 2014/02/03 2,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