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돌아다니고 싶어 미티겠습니다.

ㅜㅜ 조회수 : 1,978
작성일 : 2013-11-06 13:17:08
성정이 집순이가 딱 맞아요.

여행 다녀오면 내 집이 최고야...이러면서 한동안 집안에서만 충전해야 하고...
하다 못해 사람들 많이 만나고 오면, 힘들어 좀 누워야 되는 등...
집에 처박혀 있는 게 세상에서 제일 좋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서부터 나돌아다녔더니, 멈출 수가 없어요.ㅜㅜ

공부해야 하는 아이 데리고 틈만 나면 어디 돌아다닐까 궁리하고 있네요.
지난 주만 해도 한 일주일의 반은 아이와 나가서 밤까지 놀다 들어온 듯 싶어요.ㅜㅜ

내일도 쉬니 어디 멀리 갈까 폭풍 검색하다가 아무래도 1박은 너무 짧을 듯 해 단념한 상태입니다.
심지어 1박밖에 못하는데도 제주도 항공권까지 검색해 봤다는...-.-

얼마나 돌아다녔으면 새로 사서 개시한 신발이 너무 편해 계속 신고 다녔더니...
몇 번 신지도 않았는데, 앞 코가 까지고, 뒷굽을 갈아야 될 정도입니다. 하하하

돌아다니는 것도 버릇되는 건지...
안 돌아다닐 땐 몰랐는데, 오라는 덴 없어도 갈 데가 어쩜 이리 많은 건지...

당연히 돈도 많이 쓰고 다니게 되죠.
이젠 좀 자제해야 겠습니다.ㅜㅜ


IP : 59.187.xxx.19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1.6 1:19 PM (1.224.xxx.86)

    서발?을 나가도 돈이들어서.
    요즘 자제하고 있어요.ㅠ

  • 2. 원글이
    '13.11.6 1:22 PM (59.187.xxx.195)

    맞아요.

    나가서 한발짝만 떼도 다 돈이예요.
    그거 알면서도 어찌나 바람난 머시기처럼 돌아다니고 싶은지...

    정신차려야지...흑...

  • 3. ㅇㅅ
    '13.11.6 1:22 PM (203.152.xxx.219)

    아무래도 집에 있는것보다야 많이 쓰겠지만........
    짧다면 짧은 인생 다리힘 있을때, 그나마 밝은 눈일때
    세상 돌아다니면서 많이 보아두는것도 의미있는일이죠...
    내 앞날에서 가장 젊은 날은 오늘이니깐요...
    저도 집순이지만 원글님같이 때로는 돌아다니는 시간도 의미있다고 생각해요.........
    계절도 좋잖아요.. 덥지도 크게 춥지도 않은 날씨..

  • 4. 좋아 보여요
    '13.11.6 1:27 PM (122.32.xxx.159)

    그동안 집순이셨다면서요?

    반대로 저는 한동안 그렇게 돈쓰며 여행 다녔었는데
    요즘은 너무 집에만 있ㅇ려 해 탈이에요.

    더우면 덥다고
    추우면 춥다고
    날 좋을땐 사람 많다고..ㅠㅠ

    다 때가 있고
    뭐든 하고 싶을때 하는게 죄고에요.

    돈 좀 쓰더라도
    여행이라도 다녀야 하는데
    꼼짝도 하기 싫어 문제네요.

  • 5.
    '13.11.6 1:28 PM (125.152.xxx.204)

    한때입니다
    집에만 있는것보다 돌아다니는게 더
    낫다고 생각해요
    요즘 날씨좋아서 저도 나가면 기분좋더군요

  • 6.
    '13.11.6 1:30 PM (175.223.xxx.245)

    저도요 게다가 내년 초등올라가는 아이가 내년엔 평일에 막 다니기 힘들것같아.. 더 급해요 ㅋ
    유치원빼고 막 서울나둘이 가고. 평창 다녀오고그랴요

  • 7. 원글이
    '13.11.6 1:35 PM (59.187.xxx.195)

    날씨가 좋은 게 문제예요. 남탓...ㅋㅋ

    어제, 그제 돌아다녀서 오늘은 비도 온다하고 해서 나갈 일 안 만들려고 했는데...
    비는 안 오고 해도 없고 오히려 나돌아다니기 딱 좋겠네...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고 있길래 좀 무섭...ㅎㅎ

    좋아 보여요 님.
    그 동안 많이 다니셨다면서요.
    이젠 제가 쓰면서 다닐테니, 님은 좀 더 쉬시는 걸로...ㅎㅎ

    한때면 다행이겠지만, 계속 이럴까봐 걱정입니다.

    앗님, 정말 급하시네요.ㅋㅋ
    어여어여 다니세요.

    그런데, 참, 초등때도 다녀도 됩니다.
    전 아이 초등 때 현장학습 몇 번 신청 안 했던 게 뒤늦게 후회되네요.

  • 8. tods
    '13.11.6 1:40 PM (119.202.xxx.17)

    공감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461 KBS, 文 취재왔다가 “부정선거 방송하라” 시민들 항의받아 5 TV틀면 박.. 2013/11/07 1,026
317460 한겨레 그림판-민주정부 10년.. 5 민주정부10.. 2013/11/07 587
317459 해외여행지 추천 좀 부탁드려요^^ 3 여행 2013/11/07 1,054
317458 국정원 직원이 탈북여성 성희롱·폭언까지? 2 장하나 2013/11/07 522
317457 삼성에서 뽑아놓고 이제 와서 삼성 소속 아니라고 해 삼성전자서비.. 2013/11/07 822
317456 문재인 9시간 조사…“대화록 멀쩡하게 잘 있다 7 본질은 대화.. 2013/11/07 1,396
317455 곰탕 뭐가 어려운지...여쭙니다.. 12 ㅠㅠㅠ 2013/11/07 1,807
317454 영어 문장 해석이요. 1 영어 문장 .. 2013/11/07 441
317453 살트는 여자아이 2 ... 2013/11/07 757
317452 김장때가 돌아왔네요. 12 김장 2013/11/07 1,631
317451 서울 오늘 길 막힐까요? 2 .. 2013/11/07 573
317450 황정음 옷태가 너무 안나요. 벙벙한 거적대기 두르고 나오는것 .. 17 비밀에서 2013/11/07 4,234
317449 차량 블랙박스 추천부탁드려요 3 ... 2013/11/07 1,271
317448 앵글부츠...ㅜㅜ 3 정말정말 2013/11/07 1,349
317447 생리땜에 불안합니다 2 불안불안 2013/11/07 900
317446 학대 계모여자 프로파일링합니다 17 ... 2013/11/07 5,706
317445 에버랜드 식당에 김밥반입 되나요? 10 가을끝 2013/11/07 4,989
317444 외국인과 약속있는데 파김치먹었어요. 냄새없앨수 있는 방법??? 14 급질 2013/11/07 2,597
317443 대우월드마크해운대 사시는분...? 11 ..... 2013/11/07 6,410
317442 11월 7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11/07 461
317441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붉은콩 필수인가요? 12 ㅇㅇ 2013/11/07 2,578
317440 찰떡이 잘 체하나요? 1 .... 2013/11/07 781
317439 생생 정보통 산주꾸미 볶음 양념장 2 주꾸미 2013/11/07 2,003
317438 시험 10분전 수험표 없다고 8 집중 2013/11/07 3,123
317437 계모 학대 사망 8세 여아 친어머니의 한탄 29 후회 2013/11/07 13,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