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보다 시집이 더 부자이신 분들

방금 조회수 : 6,098
작성일 : 2013-11-06 13:09:15
시집이 친정보다 훨씬 부자이신 분들.
결혼후 생활이 만족하신가요?
결혼전보다 더 좋은거 많이 먹고
옷이나 기타 등등 비싼거 척척 사들이고
비싼 동네에서 잘 사시는지 궁금해요.

시집이 돈많다고 모든게 나아지셨나요?
IP : 210.219.xxx.18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6 1:11 PM (116.127.xxx.80)

    먹고 입는거 사는건 나아졌어요..많이요.. 남편 시부모님께 감사해요.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살아서 그래도 남편도 잘 만나고 이정도 사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 2. ...
    '13.11.6 1:17 PM (14.33.xxx.167)

    저희는 친정도 괜찮은 편인데 시댁이 좀더 부자세요.. 먹고 입고 쓰던건 결혼 전에도 잘먹고 잘써와서 별 차이는 못느끼겠지만 확실히 집이랑 차는 훨씬 좋게 누리고 살고 있고 맘의 여유가 있네요
    요즘은 먹고 사는건 부자던 평민이던 그럭저럭 비슷하지 않나요? 대신 잘살면 모든게 다 급이 좋아지긴해요.. 예를 들면 세간살이를 봐도 작은것도 다 명품이나 고급인거죠.. 그런 차이는 있네요

  • 3. ㄴㄷ
    '13.11.6 1:34 PM (218.52.xxx.169)

    아뇨 전혀요 니들 나한테
    얼마나 잘하나보고 있다는 식으로 근근히 먹고사는
    자식들에게 온갖것 다 요구하시고 십원짜리
    하나 없습니다 이십년째....
    손주들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생일 다 모르쇠로
    일관 하며 자식집에 올땐 나는 안사주고 지들은
    뭘 새로사쓰나 매의눈으로 돌아다니십니다
    아무것도 없어요

  • 4. ....
    '13.11.6 1:39 PM (122.32.xxx.12)

    제일 좋은건 내 남편이 능력 있어서 내남편 돈으로 사는겁니다...

  • 5. 저는
    '13.11.6 1:41 PM (39.112.xxx.253)

    친정도 많이 넉넉한편이고, 시댁은 훨씬더 잘사는 편인데...

    느끼는건 결혼해서가 여유롭네요.

    결혼전에는 아무래도 아가씨였던지라 부모님의 관리도 있었지만 ㅎㅎ
    지금은 거의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사니까요 (그렇다고 사치하고 그런건 아니에요)

    근데 아마도 이건 시댁 분위기와 신랑성격에 따라 다르지싶어요
    저희는 신랑이 유한 성격이라 경제적인부분이나 모든 결정에있어서 제 의견을 존중해주고
    예를 들어 옷이나 가방, 차를 살때도 제가 하자는 대로 다해주고 더 좋은거로 하라고 하는데...

    저희 동서를 보면 시동생이 다 간섭하고 참여하고 그래서 애기장난감도 맘대로 못사더라구요.

    그리구, 가장좋은건 아무래도 다들 넉넉하고, 시부모님 인품이 좋으셔서 그런지
    결혼하고 몇년이 지나도 아직 시끄러운 소리 한번 난적이 없어서 시댁갈때마다 마음이 편해서 좋아요

  • 6. 주거지만 달라짐요.
    '13.11.6 1:45 PM (180.66.xxx.189)

    평소에는 그닥 느끼는 거 없어요.
    콘도나 호텔 갈 때 멤버쉽이라서 싸게 묶는 거랑
    골프장 부킹이 쉽고, 이용료도 싸다는 거 정도.
    그 외에는 그닥 차이없어요.

  • 7. ...
    '13.11.6 1:45 PM (175.114.xxx.5)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좋네요 저는^^

    요즘 자식이 노후.인 집도 많은데,

    전혀~ 저희가 버는 건 저축해서
    나중에 소득증빙하게하고.
    실질적인 건 다 주시니까^^

    그러면서도 배려해주시고 아껴주시니
    절로 효도하는 마음이 든다면
    간사한 마음일까요?

  • 8. 저도
    '13.11.6 1:58 PM (14.52.xxx.197)

    ㄴㄷ 님과 비슷한 삶
    치사해요...울 남편이 업둥이인가 의심 ...

  • 9. 넹....
    '13.11.6 3:23 PM (221.148.xxx.203)

    신혼집도 평생 살던곳 보다 넓고 좋고
    옷도 계절별로 데리고 다니면서 쇼핑시켜 주시고
    용돈도 입금해 주시고 휴가비도 주시고.. 결혼 전보다 훨씬 좋아요
    저도 일하고 있으니 막 불러제끼지도 않으시구요
    뭣보다 남편이 확실히 제 편이다 보니 저한테 함부러 못하시는게 제일 좋아요

  • 10. 평온
    '13.11.6 3:32 PM (211.204.xxx.117)

    시부모님 재산이지 제가 받아 쓰는 게 없어서 씀씀이 차이는 없어요~
    아 차 한대 물려주셨어요^^

    다만 노후 걱정이 없으시니까 그부분은 마음이 편한 것 같아요.

  • 11. 좋아요
    '13.11.6 3:36 PM (203.233.xxx.130)

    집 사주셔서 버는걸로 여유있게 살아요..
    감사하죠..
    갈때마다 아이들 용돈 조금씩이라도 항상 주시고
    외식할때도 다 먼저 계산해주세요
    여행 가더라도 여행 경비까지 내 주시구요..
    거기에 노후대비도 해 놓으셨고..
    당신들 건강도 다 알아서 검진 받으시고 운동 열심히 하세요
    그런데다가 검소하신 편이라서 돈도 함부로 쓰지 않으시지만
    쓸때는 알아서 잘 쓰시구요..
    항상 바른 말씀 해 주셔서 아이들 볼때 모범이 되시구요..
    감사하답니다...

  • 12. ..
    '13.11.6 3:57 PM (115.136.xxx.126)

    캬~~전생에 무슨 좋은일을 하셨길래 다들 부자 시가를 만나셨을까. 전 사주보면 결혼복 쉣이라고 나오는데 딱 사주대로 결혼했거든요. 남편쪽집안 참 서민중에 서민. 반면에 친정은 중소기업 하심다. 재산차이와 신분차이가 하늘과 땅차이. 없는 집과 결혼하니 곳간에서 인심난다는말이 뭔지 뼈져리게 알겠네요. 임신한 며느리 귤한봉다리 사줄 마음의 여유조차도없네요. 전 솔직히 시가사람들보면 가난한 사람들은 왜 계속 가난한지 알거같아요. 인색하고 짜요. 콩한쪽도 안나눠먹으려들고.받는건 당연하고 주는건 없는. 차도 물려받고 용돈도 받고 정말딴세상 얘기네요. 부러워랑~~~

  • 13. ......
    '13.11.6 6:38 PM (180.229.xxx.142)

    전 친정이 좀 가난하고 시댁은 잘 사는편인데요.
    다른건 머 드라마에서 많이봐서 그냥 부자들은 저런집에 저렇게 사는구나..그렇구나했는데..
    제일 놀랐던 건 일상에서 먹는 반찬? 음식이 수준이 다르더라구요. 예전엔 그냥 맛이나 한끼때우기 수준이면
    이건 생전 처음 들어본 반찬..이름만 막연히 들어본 반찬..반찬 하나도 완전 건강식..머 그랬어요.

  • 14. ㅎㅎ
    '13.11.6 7:14 PM (58.227.xxx.72) - 삭제된댓글

    부러워용~~

  • 15. 저도.~
    '13.11.6 9:48 PM (220.124.xxx.131)

    애들 좋은거 먹이라고 장 보실때마다 투플러스 한우에 제철아닌 비싼과일들도 척척사주시고, 보약이나 애들전집 피아노, 필요한거 말안해도 챙겨주시고
    주말마다 모여서 외식하는데 그야말로 돈 신경안쓰고 좋은데 가서 먹고 계산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0900 저희집고양이가 너무 사람을 뭅니다..ㅠ 6 ㅠㅠ 2014/02/12 1,877
350899 일본에 슌스케라는 강아지 11 ㅇㅇ 2014/02/12 2,002
350898 74년생 여러분 몸상태 어떠세요? 22 마으은늘37.. 2014/02/12 5,011
350897 회사 썸남한테 줘도 될까요? 10 몽뭉이야 2014/02/12 4,575
350896 임플란트 잘 아시는 분 조언 부탁 드립니다. 2 치과치료 2014/02/12 1,039
350895 글을 잘 쓰고 싶어요 11 ㅎㄷ 2014/02/12 1,466
350894 인테리어 발품팔아서 저렴하게 하려고요 8 두근두근 2014/02/12 1,809
350893 중학생 역사공부 3 호수 2014/02/12 1,384
350892 김연아 심판 판정은 내가 노력할 수 없는 부분 24 행복한 스케.. 2014/02/12 4,939
350891 아이허브에서 60대 어른들이 드실만한 비타민c좀 추천부탁드려요... 1 쏘럭키 2014/02/12 1,117
350890 숙대앞에 원룸을 구하려는데 조언주세요 2 숙대맘 2014/02/12 1,462
350889 가위를 좀만 쓰면 붙어버려요. 5 초보주부 2014/02/12 1,018
350888 이것도 감기증상인가요? ... 2014/02/12 815
350887 남편 뒷목에서 냄새가 나요. 해결방법 없을까요? 20 고민중 2014/02/12 11,728
350886 영화 수상한 그녀 초 2 아이가 보기에 괜찮을까요? 10 영화 2014/02/12 1,427
350885 지금 노트2를 사도 괜찮을까요? 7 푸른하늘 2014/02/12 1,589
350884 초등 4교시후 점심식사하면 몇시에 끝나나요? 5 4교시 2014/02/12 2,803
350883 외동이예요..외로워서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고 싶은데..저 키울.. 32 강아지 고양.. 2014/02/12 3,814
350882 빙신연맹들 좀 보고 배워라..한국에서 양궁 국가 대표가 되는 방.. 12 양궁협회 2014/02/12 3,556
350881 남편은 혼자 여행가고 싶대요. 33 웬지 2014/02/12 6,082
350880 영화쟝르중 싫어하는 쟝르뭐있으세요? 33 저는 2014/02/12 1,593
350879 국수나 스파게티 1인분 가늠 어찌들 하시나요? 8 한두번끓이나.. 2014/02/12 6,108
350878 흉터치료제 시카케어 써보신분 답글 부탁드려요.. 5 궁금이 2014/02/12 2,744
350877 인천포장이사 했어요. 애셋데리고 첫이사 너무 힘드네요 ㅠㅠㅠㅠ 6 야호 2014/02/12 1,231
350876 말티즈 좋은 분양처를 알 수 있을까요? 9 땡땡이 2014/02/12 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