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0년대 당시 표어인 아들 딸 구별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란 말 보고 굼금한게 있는데....

엘살라도 조회수 : 2,943
작성일 : 2013-11-06 07:15:24
예전에 우리 부모님들은 자식을 데체 얼마나 많이 낳았고 얼마나 아들 딸 구별 했길래 이런 표어가 나왔습니까? 출산율 통계 보면 평균 2~6남매 일거 같은데..
IP : 182.220.xxx.16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6 7:18 AM (14.45.xxx.33)

    저는 40대중반인데 저희는 4남매인데 저희보다 형제가 많은집들이 많았지요
    서울이나 도시는 적게 낳았겠지만
    지방이나 시골은 많이들 낳았어요

  • 2. ㅇㅅ
    '13.11.6 7:19 AM (203.152.xxx.219)

    보통 3~5남매 많은 집은 7~9남매도 있었죠..
    특히 아들선호사상때문에 딸 여섯에 막내 아들 이런집도 있었고요..
    먹고살기 힘들고, 인구폭발시기니 아들딸 구별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 한거죠..
    아들 다섯 여섯에 막내로 딸하나 이런집은 없더라고요 ㅋㅋ

  • 3. 그나마
    '13.11.6 8:06 AM (115.139.xxx.40)

    그때의 남녀차별은 아들 낳을때까지 낳는 선이었죠
    대놓고 낙태는 80년대후반 90년대 초가 심했어요
    셋째 성비는 비참할정도

  • 4. 네..
    '13.11.6 8:19 AM (119.198.xxx.127)

    저 1남 4녀중 넷째딸입니다. 70년대 출생이고요. 그 때 우리반에 7남매중 5째도 있었어요.

  • 5. 3남1녀
    '13.11.6 9:12 AM (222.106.xxx.161)

    제가 71년생 사남매중에 막내, 오빠들은 다 60년대 태생. 70년대말 80대초반에 초등학교 다녔죠.
    부모님 새대부터 서울에서만 쭈욱 살았네요. 학교에서 한반에 형제가 셋인집이 제일 많았어요.
    자매둘만 키우는집 드물었고, 형제가 셋인집은 딸,딸,아들 순의 자녀구설이 많았어요.
    딸만셋인집도 있었고, 아들, 딸, 아들순인집도 있고요.
    우리집처럼 형제가 넷이상인집은 한반에 열집이하 정도 밖에 안됐어요. 그 당시 한반 정원이 80명이니 10% 정도
    형제를 많은집들은 대체적으로 딸부자집들이었어요.
    딸이 넷, 다섯, 여섯 그리고 막내로 아들인집들도 서,너집 있구요.
    도시이나보니 자식을 많이 낳진 않았지만 아들 욕심에 자녀가 셋인집이 제일 많았고,
    산아제한운동 시작한 이후 70년대 이후부터 자녀를 둘만 낳기 시작해서, 제 후배들은 형제가 둘인집들이 점점 많아졌죠.

  • 6. 3남1녀
    '13.11.6 9:16 AM (222.106.xxx.161)

    가장 인상에 남았던것이 대한민국 인구가 사천만을 찍던 시점 그 산아제한 운동이 절정을 달했지요.
    신문과 티비에서 매일 인구 너무 많다고 둘이상 낳지 말라고 엄청 홍보, 계몽 했습니다.
    그때 나온 문구가 "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부럽다"
    그래서 하나만 낳은집이 꽤 됐고 그로부터 거의 십년지나 외동키우는집들이 뒤늦게 후회되고 속았다는 기분인지
    80년대중반부터 늦둥이가 유행했습니다.
    첫아이와 열살차이나는 늦둥이들이 태어난집들이 꽤나요.

  • 7. 그당시
    '13.11.6 10:10 AM (175.223.xxx.165)

    아들 낳을 때 까지 낳는 집들이 있어서요. 위로 딸 4-6에 아들 하나

  • 8. ...
    '13.11.6 10:20 AM (115.89.xxx.169)

    40대 중반인데 친구들 중에 외동도 보기 힘들었어요. (계획하고 하나만 낳은 집들은 별로 없었던 듯. 안생기니까 안낳았지 싶네요) 그리고 그런 외동 친구들은 집에서 애지중지. 엄마,할머니가 데려다주고 데리러 오고..
    전 참 부러워 했네요. 학교에서 집까지 20분 넘게 걸리는 거리인데 비온다고 엄마 마중온 적도 한번 없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726 박정희정부, 성매매 여성들을 직접 관리 4 참맛 2013/11/07 1,379
317725 고속도로에 버리고간 강아지 찾았대요ㅠㅠ 9 .. 2013/11/07 3,417
317724 고1 남아- 학습동기 부여와 관계계선 1 현명한 2013/11/07 945
317723 샴푸의 신세계를 발견했어요 몇달전에 65 파마머리 2013/11/07 29,026
317722 소갈비찜, 딱 2명이 먹을 분량으로 하려는데 얼마나 사야 되나요.. 4 갈비 2013/11/07 880
317721 등심덧살(가브리살)이나 항정살.. 무슨맛인가요?? 6 돼지고기 2013/11/07 1,945
317720 지속적으로 도시가스 흡입한 경우 13 어떤검사해봐.. 2013/11/07 6,726
317719 김치 맛있게 하는 비법좀 풀어 놓으세요 12 배추김치 2013/11/07 2,367
317718 제주 신라호텔 11월달(비수기인가요?) 평일이면 얼마정도 하나요.. 8 fdhdhf.. 2013/11/07 2,488
317717 니트티 a/s 가능할까요?? 1 시월애 2013/11/07 615
317716 영문법 좀 도와주세요 3 고맙습니다... 2013/11/07 566
317715 32살...수능 방금 마쳤어요^^ 24 요말럽 2013/11/07 12,171
317714 제사 물려받으면 마음대로 할 수 있을까요? 11 무서운제사 2013/11/07 2,374
317713 아이둘데리고 겨울에 속초여행가보신분이요.. 7 겨울여행 2013/11/07 1,587
317712 아이에게 이런부모라면 이혼이 좋은가요? 1 가을하늘 2013/11/07 1,060
317711 신라면 블랙 생각보다 맛있진 않네요ㅠㅠ 2 키움 2013/11/07 940
317710 암세포도 생명인데 죽이면 안된다.. 25 오로라 2013/11/07 7,191
317709 전화기에 전원이 꺼져있다는 멘트.... 4 문의드립니다.. 2013/11/07 11,039
317708 이율 좋은 예금 추천해 주세요 9 예금 2013/11/07 1,878
317707 이불 수선하는 곳 알려주세요 서울 1 원단파는곳 2013/11/07 3,008
317706 코스트코 냉동 전복이랑 굴(수입산) 먹을만 한가요? 1 ... 2013/11/07 1,691
317705 살맛없어요 15 낙엽샥 2013/11/07 2,869
317704 미샤 보라색병 어떤가요?? 2 시에나 2013/11/07 2,472
317703 짜장용 면을 안파는데 대신할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8 짜장면만들기.. 2013/11/07 2,551
317702 김장 간단하게하고싶어요 15 2013/11/07 2,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