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제가 만든 김밥은 , 맹맹한것이 당기는맛도 없고, 싱거울까요?

왜? 조회수 : 3,767
작성일 : 2013-11-06 01:54:58

일반 김밥속재료 보다도 밥이 뭔가 맹맹하거든요

가는소금을 때려붓고, 참기름을 많이 부어도......왜 나중에 김밥 다 말고 썰어서 먹어보면

왜 이렇게 뻑뻑하고 싱거울까요

 

아이 유치원 에서 체험학습 가느라, 모레 또 김밥을 싸야하는데....

당기는 맛도 있으면서 싱겁지 않은 김밥(그래도 아이들이 먹을꺼라서 많이 왕창 짠거 말고,

먹으면 또 먹고 싶어질만큼 이요~) 만드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속재료는, 너무 거창한거 말고요...

단순하면 더 좋아요~~~

재료 손질하는게 저에겐 .....ㅜㅜ 저의 정체성을 의심하게 하는 일이라....

 

여하튼.~~~ 제가 만든 김밥이 맛있어야 또 만들고또만들고 할텐데

새벽같이 열심히 준비 하고 만들었는데, 맛이 없으니.....김밥 만드는데 자신이 없어지네요..

 

저를 구해주세요~~

IP : 1.231.xxx.8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ork3
    '13.11.6 1:57 AM (182.222.xxx.230)

    이게 팁이 될지 모르겠지만
    전 맛소금으로 간해요
    울 아이들은 다 커서
    김치도 같이 넣어서 말구요
    나머진 김밥 재료랑 똑같아요

  • 2.
    '13.11.6 1:59 AM (218.155.xxx.190)

    김밥은


    단무지
    실상 요 세가지 재료가 맛을 결정하더군요
    찹쌀쫌 섞어 다시마한장 얹어 지은밥에
    뜨거울때 설탕약간 소금식초참기름깨넣어섞으시구 (대충넣어서 비율은 ㅠㅠ)
    속재료는 햄을 좀 좋은거 쓰시면 훨씬!맛나요
    기본에 충실한 김밥 만드시는게 제일 맛있어요

  • 3.
    '13.11.6 2:00 AM (221.141.xxx.48)

    반찬을 많이 밥은 조금만 넣으시나요?
    밥많으면 싱거워요.

  • 4. ㅇㅅ
    '13.11.6 2:00 AM (203.152.xxx.219)

    밥을 지을때 다시마를 한장 얹어서 짓습니다.
    저는 밥물에 약간의 멸치육수와 미림 다시마 한장 얹어서 지어요..
    윗님 말씀도 맞아요. 그냥 소금보단 맛소금이 짱이긴 하죠...
    맛소금이 아마 90프로 소금에 10프로 미원일거예요..
    그냥 소금 쓰실 경우는 뭐 천연조미료?라고 하는 쪼금 마음의 위안이 되는 제품 한꼬집 넣어보세요.

  • 5.
    '13.11.6 2:01 AM (218.155.xxx.190)

    전 설탕식초빼고 매실액을 넣기도해요
    요거 넣으시면 잘쉬지도 않구요
    햄은 스팸쓰는데 아이먹을거라니...비싼거 쓰셔요ㅎ

  • 6. ....
    '13.11.6 2:09 AM (39.113.xxx.9)

    저는..
    깁밥 할때 일단 밥을 질게 해요..꼬들한것 보다 약간 진게 식엇을때도 촉촉하고..의외로 먹기도 좋고..
    밥에는 간 안하고..
    단무지,
    계란(풀때, 소금, 마늘 조금- (마늘이 꼭 들어가야해요.이게 비법~.), 뚜껍게..),
    당근은 채로 썰어서 살짝 뽂아서 소금으로 간 하고...
    오이는 생으로 단무지처럼 길게~~
    게맛살
    햄(살짝 구워서)
    오뎅(진간장에 마늘 넣고 뽂아서..)
    이렇게 해서 싸면 맛나요~~
    싱거우면 단무지를 하나 더 넣던가, 오뎅을 하나더 넣든가..
    김밥이 뚜거워지니, 썰때는 애들 먹을려면 얇게 썰어주세요..
    싱거우면 밥에도 소금으로 간 하면 되기는 하는데, 애들 먹일꺼라 밥에는 간 잘 안하고 싸네요..
    제일 중요한 진 밥이라는거~

  • 7. ocean7
    '13.11.6 2:33 AM (50.135.xxx.248)

    속재료에 상관없이
    레몬식초/설탕/소금 아주 약간/참기름 조금 이렇게 밥을 간하세요

  • 8. 그럼 김밥말고 다른 것
    '13.11.6 2:42 AM (183.102.xxx.20)

    주먹밥은 어때요?
    저희 아이들은 김밥으로 도시락 싸주는 것 싫어해서
    몸에 안좋은(!) 스팸을 구워서 데리야끼 양념에 조려
    김으로 띠를 둘러 싸서 보내니까
    친구들이 일본김밥이라고 했대요 --
    그래서 의기소침해져서 안할려고 했더니
    도시락 쌀 때마다 스팸주먹밥 해달라고 해서 해줬어요.

    유치원생이니까 스팸 한 장 굽고 조려서 주먹밥 만든 후에
    그걸 다시 3등분해서 잘라요.
    그리고 그걸 일일히.. --.. 김띠를 둘러 작은 주먹밥을 만들고.

    김밥은 일반김밥의 절반으로 잘라 날씬하게 말아요.
    그래서 길쭉하게 잘라 세워 놓아요.
    밖에 나가면 어차피 김밥 맛은 다 똑같이 느껴지니까
    그냥 날씬하게 씹히는 맛으로..

  • 9. 배합초
    '13.11.6 2:43 AM (219.251.xxx.135)

    시어머니 김밥이 맛있어요.
    그래서 아이 유치원 때, 와주십사 부탁해서.. 어떻게 싸시는지 봤어요.

    밥에 양념을 많이 하세요.
    일식 초밥처럼, 식초 + 설탕 + 소금.
    그리고 들어가는 재료마다 간을 하시더라고요.
    어묵 들어가면 어묵도 간장에 조리고.
    계란도 양념해서 부쳐요.
    당근 넣으실 거면, 당근도 소금 좀 치고요.

    그렇게 익혀서 얻은 노하우는..
    밥에 들어갈 배합초를 설탕 : 식초 : 소금 = 3:3:1로 넣어요.
    그리고 전 꼭 불고기 양념한 고기를 넣습니다.
    (순전히 남편 취향이지만.. 애들도 잘 먹어서요.)

    그럼 거의 실패 안 하더라고요.
    전 밍밍한 깁밥이 취향인데.. 이렇게 싸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남편은 대만족. 애들은 그냥 잘 먹어요 ;;)

  • 10. ..
    '13.11.6 2:53 AM (182.222.xxx.185)

    속재료가 많으면 맨밥이어도 맛있고,속재료가 적으면 쌀이 좋고,간이 잘맞아야함.근데,유부초밥 생각보다 쉽던데요.
    유부에 간이 잘배어서 대충 만들어도 맛남.

  • 11. 배합초님
    '13.11.6 2:54 AM (61.43.xxx.127)

    계란은 어떤 양념하나요?

  • 12. ...
    '13.11.6 3:28 AM (218.48.xxx.136)

    밥에 식초 안 넣고 소금 깨 참기름만 넣어요.
    식초 넣은 것보다 진한 맛이 나요.
    잘 섞어줘야해요, 다 섞은 후 세군데쯤 맛보세요. 고루 간이 맞는지.
    속재료를 각각 간이 맞게 익혀요.
    전 햄, 당근, 계란, 단무지, 우엉, 시금치 또는 오이 넣는데, 꼭 다 볶아줘요.
    햄은 돈육함량 92퍼센트 정도 가장 높은걸로.
    오이는 소금에 절였다 볶고요.

  • 13. ...
    '13.11.6 3:56 AM (117.111.xxx.235)

    밥에 간 안하는데..
    밥은 그냥하고
    시금치나물 당근볶고 단무지계란
    어묵 햄
    그리 넣으면 속재료에 간이 있으니
    충분히 맛있어요.
    다들 김밥집해도 되겠다고들 하는데..

  • 14.
    '13.11.6 4:42 AM (184.66.xxx.178)

    김밥 애써서 하는데 어떤땐 괜찮고 어떤땐 별로고
    간이 문제인 것 같아요

  • 15. ㅇㅇ
    '13.11.6 6:57 AM (116.37.xxx.149)

    김밥에 넣는 재료 요리 방법도 다양하군요
    전에 tv에서 봤는데 달걀지단을 채썰어서 넣으면 맛있대요

  • 16. .....
    '13.11.6 7:22 AM (180.71.xxx.75) - 삭제된댓글

    시판 우엉을 넣으면 대충 맛있더라구요.
    거기에 게맛살 햄 오뎅 이렇게 조미제품 삼박자를 갖추면 밥에 소금 안넣어도 맛나요~

  • 17.
    '13.11.6 8:09 AM (1.246.xxx.113)

    속재료는 위에분들 처럼하면되구요
    김을보통놓는방향 과 다르게 돌려놓기도하고요 밥을조금넣어야 맛있어요

  • 18. ...
    '13.11.6 9:06 AM (118.221.xxx.32)

    파는 김밥 밥엔 맛소금 많이 넣더군요
    하얀가루를 팍팍 붓길래 뭔가 했더니

  • 19. 속재료중
    '13.11.6 9:09 AM (14.35.xxx.1)

    시금치와당근을 많이 넣어요. 항상김밥을 싸면 최대한 밥을 적게 넣어도 막상싸보면 지름이5cm정도???
    하여튼 아이들 어릴땐 너무크다 싶을정도로... 얼마전 작은아들 체험학습가서 오랫만에 김밥을 만들어서
    도시락싸 보냈더니 잘먹었다고 엄마김밥이 젤로 맛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친구들도 맛보고 맛있다고 했데요.
    그래서 넘~~~기분좋았습니다.
    아들아!!!! 담에 또 싸줄게... 맛나게 먹어라~~

  • 20. 맛있는 김밥
    '13.11.6 1:16 PM (112.156.xxx.75)

    댓글이 도움이 되겠어요 저장요

  • 21. 맛있는 김밥
    '13.11.6 6:33 PM (223.62.xxx.95)

    저두 저장요~
    원글님, 덧글님들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095 벙개했으면 좋겠어요 8 ... 2013/11/13 1,088
319094 중학교 배정이요 방법이..... 2013/11/13 487
319093 태국인 친구 출산선물 뭐가 좋을까요? 6 선물 2013/11/13 994
319092 인디애나 주립대는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18 궁금 2013/11/13 16,636
319091 정석 수1 (2014년형 기본편) 나가면서 병행해서 풀만한 문제.. 3 정석 2013/11/13 967
319090 니가 ‘넘버 투’냐?” sa 2013/11/13 396
319089 노후대비 얼마나 되어 있으세요? 6 늦가을초겨울.. 2013/11/13 3,228
319088 KBS 수신료 인상, 여당 인사 단독 처리 강행하나 2 절대 안 .. 2013/11/13 802
319087 김진태 청문회 중단…‘삼성 떡값리스트’ 나오자 새누리 강력항의 검찰의 지연.. 2013/11/13 743
319086 남편이 지방발령 받았어요... 2 성나저이 2013/11/13 1,732
319085 김무성 신내림 받았나봐요 26 푸하하 2013/11/13 12,862
319084 저를 따라하는 친구 10 ... 2013/11/13 3,797
319083 오로라서 노다지 말투가 넘 싫어요.. 8 .. 2013/11/13 2,422
319082 나쁜짓해서 돈버는 것도 아니고... 2 -- 2013/11/13 663
319081 DKNY 싱글 노처자들 컹온 9 싱글이 2013/11/13 868
319080 고3들 뭐하고 있나요? 8 수험생 2013/11/13 1,618
319079 피부가 너무 칙칙해요.. 1 피부 2013/11/13 1,196
319078 이율 괜찮은 1년 적금 으네 2013/11/13 1,232
319077 서울의 줄 서는 맛집이래요 115 못가 본 시.. 2013/11/13 25,468
319076 남자 성형 어떻게 생각하세요? 13 ㄷㄷ 2013/11/13 2,838
319075 폐경후 출혈로 치료받으신분 계신가요? 6 갱년기 2013/11/13 4,844
319074 수상한가정부 왕지혜씨.. 3 ... 2013/11/13 1,627
319073 1학년 받아쓰기 에서 화장실이에요가 맞나요 화장실이예요가 맞나요.. 5 그라시아 2013/11/13 1,691
319072 불만제로 이제 시작하는데요. 일본산 생선들 국산으로 둔갑하는.. 3 불만 2013/11/13 1,513
319071 한살림 채소액 드셔보신 분? 4 도움이 될런.. 2013/11/13 5,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