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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호주 멜버른 사시는분 계심 답변 부탁 드려요.. ^^

일단 가자구요 조회수 : 890
작성일 : 2013-11-05 23:58:08

제가 1월 말에 엄마랑 멜번은 6일 동안 여행 합니다..

문제는 호텔 선정인데.. 저랑 엄마가 겁이 너무 많아요.

 

글들 보니.. 저녁 8시 이후네는 사람들 인적 드물어서 무섭 다느니.. 마약하는 사람이 돌아 다닌다느니..

 

야라강 생각 하면.. 플린더스역 앞 호텔? 예약 하려고 하니.. 역주변?에 술 취하고 약 하는 사람 많다고 하구요..

길은 엘리자베스도 있고..러셀도 있고..

어디가 밤 늦게? 야경 보고 돌아다녀도.. 그나마 사람들이 있을까요??

차이나 타운이 밤늦게까지 시끄럽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야라강 야경보고 거기까지.. 걸어 가려니.. 그것도 무섭고..

엘리자베스랑  bourket street 만나는 지점이 CITY 중심가던데.. 거기에 무슨 마이어 백화점이랑? 뭐랑 있다던데..

그 쫌 지점이 나을까요?

호텔들이 보면 lane? 이나 무슨 골목 안쪽에 많던데.. 거리뷰 보니까.. 좀 썰렁하니 무섭기도 해서요..

 펭귄보는 투어는 당일날 밤 12시나 되어서.. 페더레이션 광장에 내려주는 것 같던데..

그 시간에 호텔까지 어케 걸어 가나요?

저는 12월 20일 ~ 25일까지 멜번에 있을 거에요..

IP : 1.224.xxx.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imebitters
    '13.11.6 12:42 AM (58.161.xxx.19)

    제 생각엔 플린더스역 주변 호텔이 페더레이션 스퀘어와도 매우 가깝고 야라강변과도 가까우니 가장 나을듯해요. 마이어 백화점까진 좀 걸으셔야 하구요.. 15분 정도? 즐거운 여행 되세요~

  • 2. 다녀온 사람
    '13.11.6 5:37 AM (124.198.xxx.127)

    1. 밤에 시내가 그렇게 텅텅 비지 않아요. 젊은 사람들은 돌아다닙니다.
    2. 언급하신 길들 전부 시내에 있고 돌아다니시기에 좋아요. lane은 곳곳에 있는 골목길인데 험하지 않습니다. lane이야 말로 멜번의 참기름이지요.
    3. 저는 인터콘티넨털이랑 시타딘에서 묶었었는데, 시타딘이 시내 중간 쯤에 있어서 야라강쪽으로 가기도 좋고 윗쪽인 이탤리언, 그리스 식당 몰려 있는 곳에 가기도 좋고, 깨끗하고, 트램도 가까웠습니다. 인터콘티넨탈은 조식은 좋았지만 가격 대비 비추였어요
    4. 길 가다보면 구걸하는 사람들이 있긴 한데, 그냥 돈 없다고 하면 끝이고, 정 맘이 그러면 동전이라도 쥐어주면 또 끝이고. 길가는 사람들 괴롭히진 않아요. 전 20일 있었는데 무서운 경험은 없었습니다.

  • 3. 다크하프
    '13.11.6 5:55 AM (58.6.xxx.202)

    멜번에 사는 사람으로 말씀드리자면...
    멜번 시내는 서울만큼 안전합니다. 으슥한 곳으로 일부러 다니지 않으시는 한, 밤새도록 다니셔도 별 문제 없으실겁니다. 새벽 2-3시에도 여자 혼자 산책다니는거 흔하게 볼수 있읍니다.
    플린더스 역 앞에는 사람도 붐비고 경찰이 수시로 다니는 곳이라 아주 안전한 지역이기도 하구요.
    페더레이션 스퀘어는 제일 큰 광장 중의 하나라 새벽에 돌아다녀도 안전합니다.
    밤에 야라강변 따라 산책하는것도 굉장히 운치 있으니 어머니와 함께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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