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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말인데요. 길러지나요?
정말 조회수 : 1,900
작성일 : 2013-11-05 23:00:36
저 말고 8살 아들 얘기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갑산성 저하증 진단을 받아 지금까지 약먹고 있어요. 그 때문인지 유전인지 키도 몸무게도 체력도 지금까지 줄곧 미달이네요.
신체지수는 하위 10프로를 못 넘고, 잠은 지금도 10~12시간 자요. 저녁 8시에 자도 어떤날은 담날 8시에 깨움.
근데, 코피도 자주나고, 몽유병 비슷하게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 여기저기 두리번 하거나 헛소리? 할 때도 종종 있구요.
그렇게 많이자도 아침에 벌떡 못일어나는거 보면 체력이 확실히 약한거 같아요.
홍이장군 오래 먹였는데 효과 못받고, 동네 한의원 가니 홍삼이 안 맞는 아이라고 해서 더이상 안 먹이구요, 한약 한 재 먹였더니 효과가 있었는지 잘때도 식은땀 많이 흘렸는데 그건 없어졌어요.
흔히들 운동을 하면 체력이 길러진다는데
하루평균 축구 같은 운동 1시간 정도 (한 2년 전부터)
중 이상의 강도 발레 주3회 90분씩 (1년째)
인라인 꼬박 한 시간 주2회 60분씩 (2달째)
학교축구 주1회 90분씩. (1년째)
간혹 수영.
이정도 운동 하거든요.
근데 체력이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네요.
밥을 잘 안먹어서 그럴까요? 활동양에 비해 적게먹어요.
우유도 안마시고
아님. 운동이 오히려 과한가요?
뭐든지 배우니
IP : 220.124.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
'13.11.5 11:02 PM (220.124.xxx.131)체력 키우는 노하우 좀 부탁드려요.
뭐든지 열심히 하는 아이인데, 좀 걱정이 돼요.2. ,,
'13.11.5 11:05 PM (118.221.xxx.32)운동 저걸 한꺼번에 다하는거면 과하죠 좀 줄여보세요 하루 한시간 - 한시간 반 정도 운동이면 충분해요
그리고 먹는것도 중요해요 먹어야 체력이 생기죠3. ㅡㅡㅡㅡ
'13.11.5 11:06 PM (112.159.xxx.4)일생저질체력으로살아본봐
참 열심히 새벽운동6년을하고 별짓을다해도 타고난
저질체력은 답이없네요
아이들도 똑같이 저질체력
적절히쉬어주고
다스리며사는방법밖에4. 너무
'13.11.5 11:20 PM (220.76.xxx.244)많이 하시는거 같아요.
저질체력인 저도 그냥 걷기만 꾸준히 해도 감기 안걸리고 자고 일어나는게 가뿐해지던걸요.
울 아들은 땅을 밟아야한다는 한의사 선생님 말씀이 있었어요.
격렬한 운동보다 자기에게 맞는게 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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