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검색해서 들어갔는데 전혀 검색한 내용이랑 상관도 없는 영화ost 뮤비가 상단에 있었어요
그 영화는 외국에서 공부할 시절 선생님과 클래스 친구들과 함께 인상깊게 봤던 작품이었어요
영화가 딱히 슬픈건 아니고,,,노래는 잔잔한 발라드구요...
중간에 감동이 조금 있는 영화요
반가워서 뮤직비디오를 틀어서 보는데 얼마안되자 눈물이 막 흐르는 겁니다...
당황스러웠어요...그러면서도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어 3번정도 돌려본 것 같아요
슬픈것도 아닌데 가슴속에서 뭔가모를게 꿈틀대면서 눈물이 저절로...
다시 가고싶어도 시간을 돌릴 수 없는 아쉬움 때문일까요
아니면 그때 참 좋았지,,,하는 그런 것 때문일까요
그때 정말 가고싶어서 갔고 수업을 즐기면서 들었던 생각이 나요
평소 눈물이 많은 타입도 아닌데요....
왜 이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