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위 셀프효자들 이야기

효자 조회수 : 1,026
작성일 : 2013-11-05 18:04:10

다들 며느리보고 효도시키고 아들들이 나몰라라하면서 효자 코스프레만 한다고

글이 많이 올라와서요.

제 주위 셀프효자들 이야기입니다.

우선 외삼촌 둘..  외할머니를 모시고 살진 않았지만.

마지막 입원해 계실때 둘이 이틀에 한번씩 병원에서 병간호 했어요.

어머니 직접 목욕시키고 대소변받고 100% 둘이서 퇴근후 중환자실간병다 했어요

며느리들 어쩌다 한번 인사차 들리고요. 딸들도 마찬가지 인사차..

외할머니는 형편이 어려워 물려준재산없지만 자식에게 경제적인 부담은 지우지않았어요

작은외삼촌은 처가병수발도 다했구요. 정작 본인부모에게 덤담하던 외숙모가

본인오빠에게 부모병수발했다고 유세가 늘어졌었죠. ㅎㅎ

남편친구.. 막내아들인데 홀어머니 편찮으신대 절대 본인집 떠나지 않겠다고해서

6개월간 아침출근 1시간 먼져 나가서 어머니 밥차려드리고

저녁에 퇴근하면서 어머니집들러 밥차려드리고

며느리는 반찬해주고 주 1회정도 방문했어요.

그런 아들들도 있더라구요.

IP : 121.151.xxx.7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커피
    '13.11.5 6:48 PM (122.36.xxx.73)

    근데 저는...편찮으신데 본인집 안떠나신다고 고집하셔서 아들이 그 고생을 하게 만든건지 그 어머니 이해가 안가는데...내자식들한테 내가 그런거 요구하고싶지 않을것 같아서요...ㅠ.ㅠ..그것도 나이들면 또 달라지는건가요???

  • 2. ㅡㅡㅡ
    '13.11.5 7:20 PM (14.47.xxx.156)

    자기부모에게 지극정성으로 잘해 주위 칭찬이 자자한 사람들 보면 아들인 경우가 훨씬 더 많던데요.

    반대로 손가락질을 받는 못된 자식의 경우도 아들이 더 많은 듯 하고요.

    이런 극과 극은 타고난 심성의 차이일까요...성장환경이 영향을 미치는 걸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165 네이웃의 아내에서 그 팔은 누구였나요 5 아주 좋은날.. 2013/11/14 1,515
319164 파리촛불집회 주최들이 밝힌 파리대첩의 거의 모든 것들 2 파리촛불 2013/11/14 647
319163 응답 "그라믄 안돼" 원래 버전 5 우꼬살자 2013/11/14 2,078
319162 천연토끼털과 인조토끼털 구분 방법 있나요? 2 물빨래 2013/11/13 1,230
319161 학원 설명회 다녀왔는데요?? 3 예비고 2013/11/13 1,650
319160 맥주가 너무너무 마시고 싶네요 9 ... 2013/11/13 1,414
319159 오로라.....안타까워요. 5 ..... 2013/11/13 3,205
319158 영어 두 문장 작문,도와주세요. 6 부탁드립니다.. 2013/11/13 486
319157 오늘 상속자들에서. . . 4 궁금2 2013/11/13 2,871
319156 쉬운 우리말 금강경 독송 4 금강경 2013/11/13 1,820
319155 성별이 다른 선생 제자 개인적으로 가깝게 지내는거 경계하나요? 2 교수님 2013/11/13 871
319154 5세 남자아이 앞니가 빠졌어요..조언절실합니다ㅠ 17 미도리 2013/11/13 8,006
319153 남녀사이 친구 정말 있는걸까요? 11 ..... 2013/11/13 3,333
319152 등기부등본 열람등 궁금한게 많습니다..도움 부탁드려요 1 전세업자 2013/11/13 973
319151 살이 3키로 이상빠지려고 하니 몸이 너무 허해서 미치겠어요.. 9 하마콧구멍 2013/11/13 2,520
319150 이제 얼마 남지 않은것 같네요 5 ㅇㅇㅇ 2013/11/13 1,525
319149 임산부카페 주수놀이는 왜 ? 6 도대체 2013/11/13 1,912
319148 밥 지을때 물양 조절법 3 .. 2013/11/13 11,741
319147 이 담배냄새는 어디서 들어오는건지 같이 고민해주세요.. 1 고민 2013/11/13 888
319146 어메이징 컨실러 미쿡 2013/11/13 1,284
319145 부산 장전동쪽ᆢ 1 손님1 2013/11/13 993
319144 상속자들에서 김우빈 옷 너무 잘 입지 않나요? 19 우빈앓이 2013/11/13 7,531
319143 오늘 아울렛에서 본 점원.. 5 찝찝 2013/11/13 2,813
319142 비밀.막판에 넘 유치하네요 8 좀좀 2013/11/13 3,550
319141 영어유치원 1년 보낼까요 2년 보낼까요? 9 쩜쩜 2013/11/13 2,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