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험생 딸이 수능날 아침에 국 주지 말라네요

조회수 : 3,053
작성일 : 2013-11-05 18:03:07

아침에 따뜻한 무국에 밥 먹이려고 했는데..

국 먹으면 소화 잘 안된다고

학교에서도 국 먹지말라 했다네요

죽은 왠지 죽 쑬 거 같아 먹이기 좀 그렇고..

빵도 소화 잘 안되지 않나요?

그럼 뭘 먹고 가면 좋을까요....

 
IP : 218.38.xxx.15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1.5 6:08 PM (115.137.xxx.154) - 삭제된댓글

    아예 국 말고 순두부맑게끓인찌개나 계란찜, 뚝배기불고기 같이 적당히 국물 자작하게 있는 거 어떨까요?

  • 2.
    '13.11.5 6:10 PM (61.73.xxx.109)

    원래 아침에 밥 먹던 아이인가요? 그럼 그냥 밥 먹이세요 계란찜, 두부, 이런 반찬이나 평소 아이가 잘 먹는 반찬 위주로 먹이면 될것 같은데..
    수능날은 도시락도 그렇고 평소 먹는대로 먹는게 제일 좋더라구요

  • 3. ..
    '13.11.5 6:11 PM (218.52.xxx.130)

    죽 좋아요.
    죽 쑨다는 말 때문에 꺼리시는 분들 많지만
    의외로 대학 시험보러 갈때 엄마가 죽 끓여줬다는 유명인들 많더라고요.
    저도 아이 고시보러 갈때 죽 먹였어요.

  • 4. 원글
    '13.11.5 6:14 PM (218.38.xxx.152)

    평소 아침엔 주로 과일과 떡을 먹어요.. 가끔 누룽지 끓여주거나 주먹밥 만들어 주고요.. 수능날 아침에 주먹밥 해주면 좀 그런가요....

  • 5. ;;
    '13.11.5 6:20 PM (218.238.xxx.159)

    미역국에 계란후라이 먹고 셤쳤던 오빠 수석입학했어요 일부러 그리 먹고 쳤다는데. 다 미신이죠.

  • 6. 그럼
    '13.11.5 6:21 PM (61.73.xxx.109)

    평소에 먹는걸로 주세요 모의고사때 아침 먹는것, 도시락까지 연습해보라고 담임샘이 시키는 경우도 있던데...밥 안먹던 아이 갑자기 밥 먹이면 소화 안될수도 있고 수능날 밥이 많이 먹히질 않는다더라구요
    점심도 남겨 오는 경우가 많구요 아침은 평소 먹던대로 주시고 바나나, 초코렛, 사탕 이런거 중간에 먹을수 있게 챙겨보내시구요

  • 7. 제가
    '13.11.5 6:26 PM (211.115.xxx.79)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아침에 국 먹고 학교가면 학교앞에서 커피랑 음료주쟎아요 시험 잘 보라고.
    그거 마시고 시험치던 울아들 1교시에 오줌마려워 시험 간신히 쳤다네요
    그날 하루는 국물이나 커피 음료 자제 시키세요
    애들 화장실때문에 잘못하면 시험망쳐요 ㅠ

  • 8. 희망
    '13.11.5 6:31 PM (61.77.xxx.79)

    국 안 좋아요. 반찬중에서 잘 소화되는 걸로 먹이시고 소화제 역할 하는 매실액기스 먹이세요
    도시락도 평소 먹는 반찬으로 하되 기름기 있는 거 주지 마시고 맛있는 고기 반찬 같은 거 넣지 마세요
    두부조림, 김, 김치, 시금치, 된장찌게, 콩나물 무침 같은 소화 잘 되고 위에 부담 없는 맛 위주가 아닌
    평소 음식으로 싸주세요 머리 많이 쓰니까 에너지를 위해서는 초코렛 같은 거 먹으라고 조금만 가져가게 하세요. 사탕도 조금, 쿠키도 조금, 믿을 만 한 데 것 먹고 배탈 나면 안되니까, 매실액기스 꼭 싸주세요
    아이들이 먹을 거 가져가도 잘 못 먹고 가져와요..귤, 배, 바나나 같은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바나나에는
    안정을 도와주는 효소가 들어 있데요.

  • 9. 기억이 안나는데
    '13.11.5 6:33 PM (59.25.xxx.87)

    제 아들은 지금도 말해요.
    수능 날 점심도시락으로 미역국 싸준 사람은 엄마뿐일거라구요.
    날이 추우니깐 따뜻하게 먹으라고 늘 싸주듯 그렇게 보냈나봐요.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었지만 반대였으면 두고두고 원망들었겠지요.

    장이 놀라면 안되니깐 부담 안가게 먹던대로 먹는 게 좋습니다.

  • 10.
    '13.11.5 7:20 PM (110.35.xxx.196)

    왜안먹어요~ 국짜게 먹으니까 화장실안가고~
    따뜻하게 소고기무국이 좋아요
    긴장해서 밥도 안넘어가는데.. 밥말아먹고 가야죠
    학교에서 별걸다 간섭하네요
    죽보다 나아요

  • 11.
    '15.9.8 5:17 PM (220.120.xxx.69)

    수험생 식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091 [이털남2-459]서천석 "불안한 부모가 아이를 불행하.. 이투 2013/11/06 1,687
317090 요속통 때문에 문의했는데 결국 이*자리에서 샀어요. 이불속통 2013/11/06 1,089
317089 한류스타와 여행가는 꿈은 뭔가요? 3 푸른대 2013/11/06 675
317088 목디스크도 웬만하면 수술은 잘 안하나요? 12 병원 2013/11/06 4,862
317087 놀라운 사실 33 놀랍네요 2013/11/06 12,893
317086 하루중언제하는게 효율적인가요T.T 2 초5학습지 2013/11/06 802
317085 남자 아이가 안기는 꿈 5 ........ 2013/11/06 9,609
317084 홈쇼핑 옷 사세요? 9 버린돈 2013/11/06 2,750
317083 7년된 금니가 아파요 3 11 2013/11/06 5,102
317082 50바라보는 여고동창 단체여행요. 복장 금지할 품목 부탁해요 22 여고동창 중.. 2013/11/06 3,329
317081 호주쌀 드셔보신 님 계신가요? 3 2013/11/06 1,414
317080 처참한 아동학대 --과자만 먹이던 숙모 생각나네요... 8 나쁜사람 2013/11/06 3,100
317079 11월 6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11/06 440
317078 박근혜가 유일하게 지킨 공약이라네요 7 웃김 2013/11/06 2,104
317077 16개월 아기가 갑자기 짜증을 많이내요.. 11 ^^ 2013/11/06 5,086
317076 따돌림 당하는 아이가 학교에 가지않겠대요 16 눈사람 2013/11/06 3,073
317075 장터에 세자매님요... 23 장터 2013/11/06 3,279
317074 오늘의 진짜 유머 " 박댓통령 날씨를 바꾸다 ".. 5 참맛 2013/11/06 1,895
317073 연봉 2900이하 분들도 많겠죠? 3 ㅜㅜ 2013/11/06 4,016
317072 영국bbc뉴스에 박대통령 방문얘기 없다네요.ㅋ 4 ㅋㅋㅋ 2013/11/06 1,876
317071 11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11/06 564
317070 급급 질문합니다 1 답답 2013/11/06 444
317069 D-1 수능 선배맘님들! 당부의 말씀 한 마디씩만 해주세요~~ .. 6 대박 2013/11/06 1,166
317068 레전드 구사일생녀 1 우꼬살자 2013/11/06 888
317067 70년대 당시 표어인 아들 딸 구별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란 .. 8 엘살라도 2013/11/06 2,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