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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을만큼 싫을땐 어떻해야하나요??

아직 새댁 조회수 : 4,484
작성일 : 2013-11-05 15:15:23

결혼하면 아무래도 여자가 지가산다 참고산다 아무리좋은시댁도 시댁은시댁이다

그러잖아요

 

인제 3년차 부부인데요

저는 엄청 부잣집에 능력있고 대단한 여자는 아니지만 그냥 펑범해도 하고싶은거 할만큼은 살았구요

친정부모님은 아직 사회생활을 하셔서 경제적으로 여유있으시구요

 

저희시댁도 경제적으로 어려우신편은아니신데

처음엔 결혼을 준비하면서는 서로 비슷한집이니까 비슷한집에 무난한 남자에 적당하다고 생각햇는데

성향이란게 무시못하겠더라구요

 

저희집은 딸이여서 그런지몰라도

뭐라도 더주려고하시던지 일원한푼 안받으시려고하시는데

시댁은 아들이라서 그런지 말그대로 거지근성이십니다

 

저는 찔러도 피한방울 안나오는 며느리이기에

말끝마다 누구 아들은 한의산데 엄마

맨날 병원와 내가 침놔주고 한약지어줄께 한다고 하시거나

누구아들은 어디사는데

주말마다 전화와서 엄마 맛있는거 사줄께 놀러와여 이런다고 말씀하십니다

 

나도 그러라는거죠;;;;

그러면서 그래요

부모만큼 자식생각하는 사람없고 부모만큼 자식위해 희생하는사람없다고;;;;;

갈때마다 거진 한번에 두번씩 똑같이 읊으시니;;;;몇백번은 넘게 들은거같아요;;;;

 

시아버지는 형제없이 외동이세요

그당시 정말 드문경우인데 그래서인지 가족에 대한 동경이 잇습니다

 

그동경의 상황을 저희보고 다 체워달라는거죠

저도 처음엔 적어도 2주에 한번은 같이 식사도하고 연락도자주드리고했는데

저희도 맞벌이고 저도 쉬는날이라곤 주말뿐인데;;;

이번주에 가면 다음주엔 뭐하지않을래 어디가지않을래

부담만주고

사위며느리 다 끼고 맨날 뭐라도 하고싶은가봐요

 

그래서 아직 자식이 없어요

저는 낳고싶지 않아요

본인은 남매나 낳아놓고는 어찌나 자식욕심은 많으신지

애까지 있음 연락없이 집에라도 오실분들이시기에

(어머님의 언니 -시이모님 아들분이 애가 있어서 명절에 오심 새벽부터 거기 애보러가세요;;;; )

철저히 본인들 위주죠;;;;

 

그리고 본인들만큼 관심있고 자상한 부모없다고생각해요;;;ㅠ

 

제가 생각하는 가정은

저와 남편이 일차적인 인원이라고생각합니다

 

근데 시부모님은 그 저의 가정에 끼고싶어서 안달이예요;;;;

 

처음엔 이혼도하고싶고 치가떨리게 싫었는데

지금은 내가 이혼한들 다음 재혼자도 시댁이 멀쩡하단보장이 있을까란 생각도들고

남편과 저는 전혀 문제가 없기에

어떤방법으로해결을 해나가야할까 고민입니다

 

시부모님들은 생각만해도 치떨리게 싫어요

겸상도 싫고 같은공간에 있는거조차싫어요

저는 저만싫은게아니구 그분들도 저를 상종하고싶지도 않게 싫어햇음 좋겠어요

 

서로 대화를 하고싶지도 않구요 대화도 통할수가없어요

 

저보고 이번주오기싫음 다음주오면되고 일이있음 이주에한번오면된데요;;;;;

 

저는 한달에 한번오라고해도싫은데;;;;

양 명절 양 생신 어버이날 제삿날 이렇게만해도 두달에 한번은가는데;;;;

인제 정말 치가 떨리는데 어떻게 극복해나가야할지 걱정이예요

 

IP : 121.145.xxx.129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5 3:20 PM (211.209.xxx.15)

    어르신들이 좀 놔 두셔야 하는데 ㅠ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기.......

  • 2. 아직새댁
    '13.11.5 3:22 PM (121.145.xxx.129)

    제가 아직은 어려서인지
    한귀로 듣고 흘리기가 잘안되네요;;;;

    결국남편만 닥달하고 싸우고화해하고;;;
    인제는 아예 남편과 시댁얘기는 전혀 안하거든요
    저희부부싸움은 정말로 안믿기시겠지만 99%시댁문제예요

    인제는 3년도 지난지라;;;주위에서 애얘기도슬슬하고
    저희도 계속 주저할수는 없는위치라서
    제 스스로라도 뭔가 방법을 찾아야할거같아서요;;;;

  • 3. ...
    '13.11.5 3:24 PM (121.135.xxx.167)

    좀 릴렉스 하실 필요가 있네요..
    거지라고 하셨는데.. 실제로 돈을 많이 요구하신건가요? 글에는 나오지 않아서요..
    글로는 비상식적이다 싶은 부분은 없네요..

    그렇게 까지 싫으신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건지요?

  • 4. 내마음의새벽
    '13.11.5 3:30 PM (175.117.xxx.240)

    좋게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시부모님들이 딱히 원글님께 피해를 끼치는 것도 없는데 죽을만큼 싫다니요...
    자식한테 바라는 거 티내는거는 대한민국 대다수 부모님들이 그래요
    진짜 해달라고 닥달이라기 보다는 자식한테 일종의 응석을 부리는거죠

    매주 시부모님이 같이 뭐하자고 해도 응하지도 않는 듯 한데
    시부모님이 그런 부담감을 주는 거 자체가 싫으신가보네요
    이게 참 집안마다 문화가 다르니 원글님 스트레스 받는건 이해하는데요
    그런데 죽을만큼 싫고 치가 떨릴 정도는 아닌거 같네요
    제3자가 보기에는 그정도면 무난한 시부모님이에요

  • 5. 결혼
    '13.11.5 3:31 PM (180.70.xxx.42)

    결혼하시면서 남편하고만 하는것은 아닙니다
    다 만족할 수 있겠나요?
    물론 완벽한 시부모님은 아니겠지만
    본인께서 사랑하시는 남편을 낳고 길러주신분이신데
    표현이 지나친부분이 많아보여 댓글남깁니다
    남편께서 본인의 친정을 이렇게 생각한다면
    어떨까요?
    불쾌한 시부모님일수는 있겠으나
    막장은 아닌듯 보입니다
    본인의 마음부터 다듬으셔야 할듯 보입니다

  • 6. 아직 새댁
    '13.11.5 3:35 PM (121.145.xxx.129)

    저는 부모라면 우리시부모님처럼 안할거같아서요;;;
    애가 있음 더 정떨어질거같아요;;

    저희남편이 결혼전에 직장에서 영업을 했기에 연봉이 좀 높은편이였어요
    부모님이 결혼하시기전엔 돈관리를하셨기에
    저도 그건 결혼전이니까 별말하고싶지 않는데
    연봉이 6천이상이였고 5년이상근무했는데

    결혼할때 시세 2억8천정도 아파트 제개발(15평보유껀)된거 주셨는데요
    거기 대출이 1억8천이였어요
    그냥 35평에 15평빼고 나머지금액은 대출로 주신거죠
    15평아파트는 2000년초반에 1천얼마주시고사셨던거구요

    본인들은 그래도 알만한사람들이면 괜찮은데사네 능력있는 부모님이시네 하시는데 사시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이셨죠;;;;

  • 7. ...
    '13.11.5 3:39 PM (121.135.xxx.167)

    애 없으시면 이혼도 심각하게 고려해보세요..
    그냥 던지는 말이 아니구요.. 갈수록 심해질거고.. 남편분도 그걸 견뎌내기 어려울거 같아요..

  • 8. ....
    '13.11.5 3:42 PM (121.160.xxx.196)

    참 요상하네요.
    그렇게 죽기보다 싫은 사람 아들하고는 어떻게 같이 사는지 그게 궁금하네요
    싫은 이유를 대지도 못하고 겨우 한단 얘기가 총각때 벌은 돈 그대로 안내놨다는거네요.

  • 9. 아직 새댁
    '13.11.5 3:43 PM (121.145.xxx.129)

    저도 할말은 하고사는데
    윗님처럼,ㅎㅎㅎ
    그래도 안풀리는게,ㅋㅋ제 성격도 보통이 아니라서 그런거같아요;;;ㅋㅋㅋㅋㅋ

    작년엔 결혼한지 6개월만에 아가씨가 이혼했는데요
    말씀은 백번도 넘게,ㅋ
    나는 딸이고 사위고 며느리고 아들이고 똑같은자식이야하는데;;;ㅋㅋㅋ
    본인들이 성인군잔가요,ㅋㅋ똑같게

    며느리야 우리나라 풍습이 어느정도있으니까 참고살아도
    요즘 다들 자식하나둘인데 사위가 참겠어요??ㅋㅋ

    결국 이혼하고 아가씨 시부모님 사시는데
    자기딸은 남자하나보고 연애해서 결혼했는데 본인들도 이혼의 책임이 조금은 있다는건 인지못하시고
    남자를 잘못만났니마니 하시면서
    제가 얄미운가봐요

    누가봐도 내학벌이 내능력이 우리집안이 훨씬 우월한데도;;;
    나는 연애만해도 저렇게 괜찮은 자기아들만나고
    자기딸은 피해자인냥;;;;

    딸은 이혼을 핑계로 여행이며 친구들과술판이 카톡사진과 자기만 피해자이냥 하는 상태글이고
    저보고는 딸이 우울해있으니까
    언니라고하나있는데 연락하고 같이 밥도먹고하라네요;;;
    싫다고말했어요
    서로불편하다고 앞으로 살아도 40년넘게 언니 동생을 ㅗ살껀데 자연스럽게 지내야지
    억지로 가식적으로 그런건 가족이 아닌거같다구요

    말해도 시원하지 않아서 그런거같네요;;;ㅋ
    저도 제가 보통아니게 못된것도 있겟죠ㅠㅠ

  • 10. ..안타깝
    '13.11.5 3:45 PM (203.130.xxx.30)

    저는 님이 좀 이해가 됩니다. 저는 연애때부터 이상하게 남친 어머니들이 부담되고 싫더라고요...
    님이 원하는 관계는 한국에서는 거의 불가능이에요..
    국제결혼을 했어야 하셨는데..

  • 11. shuna
    '13.11.5 3:46 PM (113.10.xxx.218)

    솔직히 저라도 싫겠네요.
    아마도 시부모님은 님과 남편까지 한가족이라고 생각하시고 모든일에 끼고 싶으신가 봐요.
    아들 결혼시켰으면 그걸로 따로 분리된거라고 생각하셔야 하는데 그냥 다 끼고 다복하게 살고싶으신가봐요.
    며느리도 같은 생각이면 참 좋겠지만 그러기 쉽지 않잖아요.
    솔직히 내부모여도 결혼후까지 저렇게 치대고 사는더 전 별로일거 같거든요.
    어쨋든... 죽을만큼 싫다면 결정을 내려야죠.
    이혼까지 생각했었다면 남편분께 이야기 하세요.
    계속 이대로는 같이 못산다.. 위협이 아니라 정말 같이 안 살 각오까지 하시고 말하셔야죠.

  • 12. 그냥
    '13.11.5 3:46 PM (211.209.xxx.15)

    보통의 시부모님이세요
    어느 누구랑 결혼했어도 그 정도가 보통이구요.

    우린 엄청 세셨어요.
    서로 멀리 살아 다행이었죠. ㅠㅠ

  • 13. ,,
    '13.11.5 3:48 PM (72.213.xxx.130)

    님도 이혼하는 게 낫지 않나요? 나이 먹어도 똑같아요. 님 시부모님 변하지 않구요, 딩크로 살 작정이 아니라면 심사숙고 하시길

  • 14. 완전동감
    '13.11.5 3:55 PM (121.55.xxx.74)

    제가 결혼초에 그랬고 애하나 낳고는 완전심하게 그래서 주중에 한번 시댁에가서 하루종일 애랑같이 있어야하고 주말에 토요일 아침일찍부터 언제오냐고 전화에 여행에 완전 몸살걸려죽는줄알았답니다.
    지칠줄모르는 시어머님과 시댁만다녀오면 몸살나는저.
    이제 모르쇠로 연락딱 끊고 거리두니 좀 살만합니다.

  • 15. 음..
    '13.11.5 4:00 PM (14.47.xxx.156)

    원글님은 고아랑 결혼하지 않는 한
    어떤 남자와 결혼해도 집안이 편안할 것 같지 않네요.

    그렇게 끔찍히 보기 싫은 시부모가 낳은 자식하고 어찌 삽니까???

  • 16. 아직 새댁
    '13.11.5 4:08 PM (223.33.xxx.31)

    저도 문제가잇으니까 답답하고 미치는거겟죠 ㅎㅎ
    저희 친정은 한달에한번도못가요
    일주일에 저는6일하기에 일요일 하루 쉬는데 시댁가고 언제 친정가겟어요 ㅎㅎ
    똑같이 니네집가니 우리집 가자고 하는것도 유치하고 언젠간 자기도 느끼겟지해서요
    남편도 알아요
    근데 본인부모님께 싫은소리 못하는거겟죠

    에휴-
    이래저래 들어주시고 넋두리하는걸로 만족해야죠

    댓글감사합니다^^

    혹시나 극복하게된다면 또 글 남길께여 ㅎㅎ

  • 17. 아마
    '13.11.5 4:11 PM (211.209.xxx.15)

    극복은 어렵구, 그냥 시어른들도 가족이 되더라구요. 나이 더 드심 짠해지구.

  • 18. ..
    '13.11.5 4:12 PM (223.62.xxx.81)

    언젠가 느끼겠지.. 이거 남자 절대 못 느끼던데요. 말해줘야 알아요

  • 19.
    '13.11.5 4:14 PM (220.76.xxx.244)

    참 이상하죠..
    싫은 건 이십년이 넘어도 싫습니다.
    저도 님과 비슷하지만 이제 좀 견딜만 하구요
    나이드니 말대답도 합니다.
    그러니 살지요.
    손자 손녀 예뻐해 주시는 그 맘만 보고 삽니다.
    잘 견디세요.
    그리고 남편에게 시어른들 이렇다 말씀 안하시는거 정말 잘하는 겁니다.

  • 20. ..
    '13.11.5 4:16 PM (122.36.xxx.75)

    욕얻어먹어도 한달에 한번가세요 욕먹고 죽지않더군요
    위에댓글달았다 지웠는데요 .. 2주에한번씩이면 님 주말에 쉬지도 못하잖아요
    경조사 다니고 친정도 가야하고...
    저도 첨엔 과일있다고, 반찬가지러가라하면서 부르셨는데 솔직히 승용차로 1시간거리면
    기름값이 더 들지만 저희생각해주시니 갔어요..쉬지도못하고 너무 피곤하더군요
    님도 남편이랑 잘 의논해서 한달에 한번으로 조정해보세요
    눈에서 멀어져야 그나마 분노가 덜 쌓입니다

  • 21.
    '13.11.5 4:17 PM (14.52.xxx.59)

    딸있음 하나라도 더 주려고 하고
    아들있음 다 거지근성인가요?
    딸 아들 다 있는 시부모님인데요?
    그냥 님은 귀순용사 같은 사람하고 결혼하셨어야 하는데
    어쩌다 ㅠㅠ

  • 22. 아직 새댁
    '13.11.5 4:21 PM (223.33.xxx.31)

    저는 쌓인게많은건지 한달에 한번도싫어요 ㅠㅠ
    그리고 시댁에 한달에 한번간다하면 아들 달달볶을거에요
    일하는 아들한테 전화해서 하소연하고 시아버님이요 ㅋㅋㅋㅋㅋ
    아들인남편은 지가생각해도 어의없으니 나한테 말하지도 어쩌지도 못하고 속으로삭이죠;;;
    어쩔땐 불쌍하고 어쩔땐 무능력해보이죠 ㅠㅠ
    자기도 자기부모님이 그러실분인줄몰랏겟죠

  • 23. 아직 새댁
    '13.11.5 4:27 PM (223.33.xxx.31)

    윗님중에 총각때 돈 안들고와서 그러냐고하시는데
    그건이미과거구요 ㅋㅋ
    저는 빚이너무많으니 집을팔고 작은돈이라도 서로 예단비며 이것저것 하지말고 다합해서 전세구하자고햇더니 시댁에서 펄펄 뛰신거예요;;;
    할건다하자고 전세가서 언제집사고 하냐고;;;
    한달에 70마넌이자내는건 생각도안하시고 대출갚는것도 저금이러면서;;;;ㅋㅋㅋㅋ

    지금생각해보니 ㅋㅋㅋㅋ제가그때 정신나갓던거같네요 ㅋㅋㅋㅋ
    그래도 남편이랑은 잘지내요
    둘이잘맞구요 ㅋㅋㅋ아이러니 하다고 하시는데 ㅋㅋ글쎄 저도 신기하네요^^

  • 24. ..
    '13.11.5 4:34 PM (72.213.xxx.130)

    시댁에서 남편만 쏙 빼와서 사는 게 결혼생활이 아닌거죠. 그렇게 생각했다면 고아랑 했어야 하는 것이고
    왜 친정엔 안 가나요? 시댁에 통보하고 번갈아 가세요. 님이 시댁 가는 것이 고역이듯이 남편도 처가댁 가는 게 고역이라는 거 느껴봐야 하지 않나요? 남편이야 친정가도 갈굼당하지 않고 쉬다가 올 테지만 암튼.

  • 25. 아직 새댁
    '13.11.5 4:36 PM (223.33.xxx.31)

    남편만보냄 ㅋㅋㅋ시댁무시하냐고 그러나봐요
    그리고 저희남편도 ㅎㅎ본인도 사실은가기싫어해요ㅠㅠ말만 못할뿐이니;;;
    내가 아들을 키우는듯;;;ㅎㅎㅎ

    윗님 ㅎㅎㅎ 이혼할거같앗음진작햇죠
    그냥 이렇게 쓰고 마음한곳에 임금님귀는 당나귀귀라고 하는거죠 ㅎㅎ
    저랑 비슷하신분들 얘기듣고 조언받는거죠 ㅎ

  • 26. 님은
    '13.11.5 4:39 PM (39.121.xxx.22)

    결혼이 안맞는 타입인듯
    그리 죽도록 싫어할 이유가
    딱히 안 보이네요
    남편만 쏙빼오는결혼은 없어요

  • 27. ...
    '13.11.5 4:43 PM (121.135.xxx.167)

    좀 시간이 지나면 이해안되던 부분도 조금씩 이해될 수도 있구요..
    머리로는 이해돼도 마음으로 안 받아들여지는 부분도 분명히 있을거구요..
    할말 하는 며느리라니 너무 끌탕하지는 마세요..
    요구 다 안들어드리고 내 선에서 적당히 자를건 자르지만 그 요구자체가 불쾌한 경우가 있지요..
    하지만 어쩔 수 없어요.. 글 내용으로는 아주 심각한 분들은 아니니.. 원글님도 마음을 조금 여실 필요도 있어요..

    그런게 글을 보면 분노가 대단하신거 같아요.. 해결해보시려는게 아니라.. 깨부수고 싶다 이런 화가 느껴지거든요.
    좀 지나면 어른들도 포기하시는 부분이 생기실거예요.. 원글님도 수긍되는 부분이 생길거구요..

    한 달에 한 번은 가세요.. 대신 그 이상은 하지 마시구요..

  • 28. 아직 새댁
    '13.11.5 4:43 PM (113.216.xxx.145)

    댓글 감사해요

    저도 아직은 철없는 며느리일지도
    남편도 현명한아들 앤드 남편이 아닌가봐욯ㅎ
    좋은말씀 다감사합니다

    저도 시부모의 존재를 부정할수만없고 방법을찾아나가야겟죠
    이혼이답이엿다면 벌써햇겟죠
    말씀처럼 한국에서 시댁이란게 스트레스없이살람
    고아아님 국제결혼인데 ㅋㅋ이혼은 답이아니겟죠

    이번주부터는 저도 한발씩 여유잇게 생각해봐야겟네요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 29. 철이 없기는
    '13.11.5 5:17 PM (162.210.xxx.131)

    인성이 못된 거지.
    시댁이 진상인 것도 아닌데
    저렇게 싫다니 자기가 징그럽게 이기적인 거지.
    이럴려면 왜 결혼을 하나?
    시댁은 남이고 자식도 낳기 싫고.
    여유는 무슨 그냥 이혼하지.

  • 30. 읽다보니
    '13.11.5 6:28 PM (222.235.xxx.110) - 삭제된댓글

    여기 댓글 아줌마들 또 시어머니 빙의 하네요. 그리고 터진입이라고 남편이랑 사이 좋다는데 이혼운운 하는 사람들은 뭔지. 원글이 말은 과격하지만 시부모가 한달에 무조건 두번씩 보자면 짜증나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맞벌이면 주말에 쉬어야 하고. 친정은 가지도 않는다는데 시어머니 빙의해서 타박들은. ㅉㅉ 자기 살림 차려 나왔는데 언제까지 품안의 자식인지 원. 위에 이혼 운운하는 사람들 나중에 딸 시집가서 원글이랑 똑같은 고민하면 꼭 똑같은 조언하세요

  • 31. ...
    '13.11.5 8:44 PM (125.189.xxx.4)

    우리나라 여자들 자식 결혼시키고도 자식한테 독립 못하고 곁을 맴돈다는데...그런거 같아요 진짜...
    결혼이라는게 남편이라는 메인과 시댁이라는 옵션이 따라붙어서 힘든거 같아요
    여자네 가족들은 사위 괴롭히고 짜증나게 안하는데, 남자네 가족들은 며느리한테 이거저거 요구도 많고 바라는것도 많고...
    그래서 한국식 결혼이 짜증이 많고 홧병날일이 많았던거 같아요..
    이젠 그런 결혼문화 바뀌어야겠죠..
    제발 결혼한 자식 끼고 살려고 들지좀 말아야들 할텐데요..
    시부모가 오라고 하면 님은 일있다고 하고 남편만 몇번 계속 보내다보면, 더이상 님한테는 연락안할거에요...그냥 남편만 보내세요..

  • 32. 원글님
    '13.11.5 8:53 PM (220.86.xxx.69)

    글이 설득적인데요
    시댁이 뭐가 문제인지도 조목조목 설명했고
    여기 82는 뜬금없이 아무 이유도 말 안하고 시댁 미워하면 동조해주고
    이유다 써놓고 미워하면 뭔 반발감인지 원글이 비난하고
    원글님 댓글보니 왜 이상한 시댁인지 다 설명했고만

  • 33. cointo
    '13.11.5 8:57 PM (211.187.xxx.48)

    집 전화 포함해서 전화 자체를 되도록 받지 마세요..
    시부모한테 애정있어서 한 결혼도 아닌데 한달에 한 번 가는 것도 완전 고역일듯...
    님은 억지로 시댁 방문해서 벌 서듯이 지내다 오는데 남편은 왜 친정에 주기적 방문을 안하나요???
    딸 낳은거 딸로 태어난거 죄 아니거든요
    그냥 내놓은 며느리 하시는게 님 건강에도 좋고 부부싸움도 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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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359 장터 판매가 급하긴 한가보네요 요며칠 연달아 판매 하는거보면.... 12 궁금 2013/12/16 3,250
331358 영단어 외울 어학학습기 어떤게 좋을까요 1 걱정맘 2013/12/16 876
331357 안녕 대자보’에 일베 vs SM팬덤 ‘격돌’ 2 조선>.. 2013/12/16 1,969
331356 혹시 쥬리아 소네트라고 방문 화장품 아시나요 1 ,,, 2013/12/16 1,009
331355 연말 회식자리;;; 1 한결마음만6.. 2013/12/16 601
331354 경찰, 고2 ‘안녕 대자보’ 뜯으려다 시민에 ‘혼쭐’ 1 시민의견 왜.. 2013/12/16 1,700
331353 무엇이 기다리는지 2 다음엔 2013/12/16 470
331352 남자 빅사이즈 해외옷 아시는 분 계세요? 3 손님 2013/12/16 1,006
331351 KAIST 대자보 ‘부정선거’ 직격탄“지난 1년 한순간도 안녕치.. 4 일목요연 2013/12/16 1,261
331350 오사카는 오늘 민영화철도 론스타를 거부했네요. 4 민영화 2013/12/16 947
331349 백화점에서 2 ㅑㅑㅑ 2013/12/16 1,015
331348 라식후 하드렌즈 가능한가요? 2 눈나쁜여자 2013/12/16 1,914
331347 말이 안통하네뜨. 5 ^^ 2013/12/16 1,019
331346 요즘 댓글 알바 푼거 맞죠? 10 마징가그녀 2013/12/16 655
331345 그녀의 새로 뜨는 닉네임.. 2 유행 예감!.. 2013/12/16 1,327
331344 서준영 의료민영화 언급 "4살박이도 아는 단맛ㆍ쓴맛 왜.. ... 2013/12/16 924
331343 40대초 여성에게 어울리는 목걸이 추천바랍니다. 2 선물 2013/12/16 2,197
331342 만화가 굽시니스트가 만난 [장도리]의 만화가 박순찬 세우실 2013/12/16 1,016
331341 30년된 관사로 이사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7 가난한여자 2013/12/16 2,403
331340 치마레깅스 추천해주셔요 2013/12/16 792
331339 출입문 잡아주다가 짜증나요. 15 ㅇㅇ 2013/12/16 2,880
331338 <급질>서울역에서 삼성병원까지 지하철로 가는게 제일 .. 13 ... 2013/12/16 8,458
331337 군대 면제 사유는 뭐가 있나요? 5 .. 2013/12/16 1,486
331336 조선 간장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12 ... 2013/12/16 1,924
331335 과거에 공공의료보험이라는 제도가 없었을때는 병원에 갈때 어찌 했.. 41 ... 2013/12/16 2,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