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일하기 싫다네요..

03 조회수 : 2,036
작성일 : 2013-11-05 14:13:38
몇달 전부터 슬럼프라 하더니 남편이 어제.. 이게 슬럼프가 아닌 거 같다.. 일이 하기 싫다 하네요.. 공대출신인데 대기업 나와 창업해서 열심히 일했는데 회사 운영을 해야하니 연구 프로젝트 자꾸 따서 해야 하고 본인 스스로 지쳤나봐요. 소모적인 거 같고.. 자기 개발 못하고 고객 요구에만 맞게 해 줘야 하니..

원래 연구개발하는 걸 좋아하는데 사실 먹고 살라면 그렇게 자기가 원하는 것만은 못하잖아요..

저희 맞벌이라 제가 힘들면 그만두라 했는데 암튼 남편이 번아웃 된 거 같아 기분이 그래요. 제가 어떻게 해주면 기운이 날까요?

일하지 말까? 해서 제가 하기 싫음 하지 말라고는 했는데...
원래 머리는 똑똑하고 부지런해서 제가 믿는 구석이 있어 저도 일케 말했네요...
IP : 223.62.xxx.9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5 2:45 PM (58.237.xxx.3)

    나도 일하기 싫음.
    맞벌이신가요?
    하기 싫으면 하지 말라...라뇨?
    밥벌이가 쉬운가요?
    힘들게 돈 벌어줘서 고마워 아닌가요?
    남편을 쉽게 그만두게 만드는 이유는 아내분때문인거 같은데요.

  • 2. 아오
    '13.11.5 5:17 PM (112.145.xxx.128)

    전 윗분과 반대의견입니다..

    멋지시네요.. 저도 소모적인 일에 지쳐버리면 다시 돌아오는데 오래걸리거나 돌아와도 전같지않지요..

    정나미가 떨어지고 뭔가 발전적이긴 힘들고 잘해야 현상유지이죠..

    아직 젊으실때 다른일에 도전하는것도 미래를 위해선 좋은판단일듯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629 홈쇼핑 일월 온수매트 방금 2013/11/12 1,842
319628 전 82좋은것 같아요...^^ 8 2013/11/12 1,022
319627 보리굴비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데....??? 1 참새엄마 2013/11/12 1,827
319626 아는사람한테 살쪘다는 말 듣고 속상해요 5 속상해 2013/11/12 1,693
319625 [JTBC][단독] ”이참 관광공사 사장, 일본서 성인 퇴폐업소.. 15 세우실 2013/11/12 3,968
319624 이젠 정말 사랑니를 빼야 할까요 ㅠ.ㅠ 4 엉엉 2013/11/12 1,167
319623 기독교인이라고 속이면 금방 들통날까요? 15 wk 2013/11/12 2,138
319622 기황후 지창욱 연기 넘 잘하지 않나요? ㅋㅋ 19 웃겨ㅋㅋ 2013/11/12 6,963
319621 건축학 전공하셨던 분들 계세요?...대학원 여쭙니다. 13 춥다 2013/11/12 1,592
319620 비타민이나 영양제추천해주세요.. 3 피부칙칙 2013/11/12 1,013
319619 버려야겠죠? 2 .... 2013/11/12 776
319618 교통사고 좀 크게난 조카, 내일 직장동료 신생아 보러가기 4 궁금해요 2013/11/12 1,632
319617 급질)가래 떡 하려면 쌀을 몇 시간 불려야 하나요? 2 햇볕쬐자. 2013/11/12 5,671
319616 스테이크 접시 사이즈와 브랜드....추천좀 해주세요 4 접시 2013/11/12 2,260
319615 미국 사시는 분들 부모님께 뭐 사서.. 35 미쿡 2013/11/12 3,177
319614 국산 생강 어디서 사면 되나요? 5 ㅇㅇ 2013/11/12 1,319
319613 미혼남성 70% “맞벌이 원하지만 가사는 아내 몫 15 냉동실 2013/11/12 4,130
319612 부모사망시 보험든 여부 어찌알수 있나요? 3 갑자기 2013/11/12 1,442
319611 내가 이세상에 태어나 가장 후회하는일 3가지 47 다신안할거야.. 2013/11/12 17,059
319610 40대 남자들 기모바지 안입나요 18 .. 2013/11/12 2,543
319609 이웃의 알 수 없는 웃음에 맘이 심란해요. 15 비웃음? 2013/11/12 3,903
319608 파티용 그릇이 모자랄때, 뭘로 대신할 수 있을까요? 3 꿩닭 2013/11/12 948
319607 오뎅탕의 계절인가봐요. 12 -- 2013/11/12 3,080
319606 보풀안나는 레깅스 없나요? 1 ,,, 2013/11/12 2,245
319605 김가연 씨 대단하네요 56 wow 2013/11/12 73,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