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쪽 행사 며느리 혼자 참석하기

주말결혼식 조회수 : 3,264
작성일 : 2013-11-05 11:52:09

주말에 시댁친척분 자녀의 혼사가 있어요. 
그 결혼식에 어머님은 멀어서 안가시고 (아버지는 안계세요) 남편은 일이 있어 못가니 저혼자 다녀오라네요. 

저 누구 결혼식인지 일면식도 없고 가도 돈만 드리고 와야하는 상황이라 싫다고 했어요. 
남편은 이 시즌이면 골프로 바뻐 시댁쪽  결혼식에 어머님 모시고 다녀온 결혼식이 부지기수입니다. 
하지만 이 경우 어마님도 안가시겠다는 결혼식에 저혼자라도 댕겨오는게 맞는지 
누가 너무한건지 객관적인 의견 부탁드려요. 
IP : 14.52.xxx.15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5 11:53 AM (175.209.xxx.70)

    정확히 시댁친척 누구??

  • 2. ....
    '13.11.5 11:55 AM (121.160.xxx.196)

    갈 만한 자리면 저 혼자라도 남편 대타로 다녀와요.
    지난주에도 그랬어요.

    님의 일면식이 중요한게 아니라 남편과 그 친척과의 관계나 앞날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 3. 주말결혼식
    '13.11.5 11:55 AM (14.52.xxx.152)

    오촌당숙의 자제라는 듯 해요.

  • 4. ...
    '13.11.5 11:55 AM (118.221.xxx.32)

    먼 친척이면 인편에 돈만 보내도 됩니다

  • 5. ...
    '13.11.5 11:58 AM (121.160.xxx.196)

    오촌당숙이면 고민할 자리 아니고 꼭 갈 자리같네요.

  • 6. ...
    '13.11.5 12:00 PM (118.42.xxx.67)

    자기들 집안 행사에 며느리가 왜 마지막 뒤치닥을 하나요..
    시어머니가 멀어서 못갈정도면 님도 안가셔도되요.. 시모가 자기네 친척한테 연락해서 봉투좀 넣줘라 부탁하면 끝날일인거 같은데요.

  • 7. ...
    '13.11.5 12:00 PM (218.236.xxx.183)

    다른 이유도 아니고 골프로 바쁜 남편 대신해서 뭐하러 가요.
    저라면 안갑니다..

  • 8. 어려운일도 아닌데..
    '13.11.5 12:02 PM (222.236.xxx.174)

    아마 결혼식장이 원글님댁에서 가장 가까운곳인가본데
    그냥 다녀오시는게 맘편하지 않을까요?
    저라면 가요

  • 9. ..
    '13.11.5 12:03 PM (222.107.xxx.147)

    저는 안 갔어요.
    남편이 5월부터 정말 매주 골프 갔어요.
    그 와중에 주말에 시집 쪽 행사 하나 있었는데
    저 혼자서는 안가겠다고 했더니 남편도 안가도 된다고 했구요.
    남편 없이 시집 쪽 행사에 혼자 가기 싫어요.

  • 10. 주말결혼식
    '13.11.5 12:05 PM (14.52.xxx.152)

    윗님 말씀대로 십년넘게 주말마다 골프치러다니는 남편 둔 사람으로
    시댁 각종행사에 남편없이 혼자 참석한적 많았고
    시아버지가 주로 하시던 일인데 돌아가시고 나니
    은근슬쩍 저에게 넘어올듯해요.

    골프약속아란게 결혼식청첩장보다 먼저잡힌경우가 많아서 늘 이렇게 저만 속상합니다.

  • 11. 주말결혼식
    '13.11.5 12:07 PM (14.52.xxx.152)

    집에서의 거리는 어머니네나 저희집이나 같은데
    어머닌 제가 운전한다는 이유로 어디든 갈수있는지 아세요.
    저도 모르는 길은 차라리 버스타는데
    어머닌 너 차로 슁 갔다와라 생각하시는듯

  • 12. 이런 일에
    '13.11.5 12:10 PM (220.76.xxx.244)

    늘 객관적인 의견을 말해보라는 사람들, 제 위주에도있는데요.
    어떤게 객관적일까요?
    누가 애정남처럼 이렇게 하라고 하면 좋겠지요?
    그것도 내 생각과 같으면 더 좋겠고.
    저는 갈수도 있고 안갈수도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지방에 사시는 친정아빠 친구분 자제 결혼식에 여러번 갔어요..
    저는 안면도 없는 분이라 이름만 확인하고
    가서 누구 딸인데 아버지 대신해서 왔어요 해야합니다.
    20대 후반 부터 시키는 대로 이렇게 몇번갔어요.
    못간다 안간다 이런 말은 우리 집에 있을수 없었어요.
    어머님이 시키신 일인데, 남편도 골프가고, 정말 가기 싫은 마음 저도 알아요.
    다른 인편에 부탁하실 일이었다면 님에게 가라고 하지 않았을 겁니다.
    우리 시댁어른들은 친척 결혼식이 서울에서 있으면 나들이삼아 몇번 오시더니
    나중에는 돈만 보내고 안갔다고 하시더라구요.
    서울 다녀가신지 얼마 안됐는데 또 올라오시기가 그러셨나봐요
    저희 서울에 있는데도 가라고도 안하셨구요.
    울 친정같았으면 제가 갔어야 해요.
    다른 사람편에 축의금만 보내고 이런거 절대 안하세요.
    집안 분위기 보시고 알아서 님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이런 일에는 정답은 없다고 생각해요

  • 13. 갈생각 없는것 같은데
    '13.11.5 12:10 PM (180.65.xxx.29)

    객관적인 의견 필요 없어 보여요 원글님 마음 가는데로 하세요

  • 14. ..
    '13.11.5 12:17 PM (110.70.xxx.186)

    그 친척이
    시부쪽 친척이면 남편이 해결하고(인편에 봉투넣달라고 전화라도..)
    시모쪽 친척이면 시모가 해결하면 되요(전화로 봉투넣달라고)
    며느리한테 떠넘길 일 아니에요

  • 15. 주말결혼식
    '13.11.5 12:18 PM (14.52.xxx.152)

    주말만이라도 쉬고 싶었나봐요.
    한번 가면 계속 이렇게 될거라는 상황도 싫기도 했고

    그래도 여러가지로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 16. ...
    '13.11.5 12:22 PM (118.221.xxx.32)

    남편이 다른일 아니고 골프로 빠지는데 .. 며느리도 가기 싫죠
    반대로 아내가 바쁜데 남편 혼자 처가 결혼에 가겠어요
    직계 형제행사나 그 자식들이나 유독 친한 사이 정도 아니면.. 대신 안가요
    대신 처가 일도 저 혼자 알아서 해결하고요
    남편도 그러려니 해요

  • 17. ...
    '13.11.5 12:24 PM (218.236.xxx.183)

    골프약속 미리 잡혀도 남자들도 성의만 있으면 알아서 대타 끼워놓고 잘들 합니다.

    원글님이 계속 남편대신 경조사 알아서 다니면 고마운줄도 모르고
    혼자 놀러다닐거예요.

  • 18. 가셔야죠
    '13.11.5 12:27 PM (112.152.xxx.12)

    시어머니가 잘못하시는거네요.오촌당숙이면 시아버지 사촌인데 며느님 대동하고 참석해야는데.원글님 입장서는 시어머니도 안가,남편도 나몰라라하는데 내가 가야 돼?싶으시겠지만. 그러시니 혼자서라도 참석해야해요.집안대표로요.시댁행사 떠나서 당숙입장서 보는 우리집 대표로요.갓 시집온 새댁이면 좀 그렇겠지만 그정도 연식이면 가족대표로 가서 다른 친척분들과도 인사나누시고요.시백부,시숙부.시고모등 아는 사람이 몇분은 있겠죠.아는 사람 하나없다는것도 시어머니나 남편 처신떠나서 결혼연식으로보아 이상한 일이구요.혼자서라도 집안대표로 친척 애경사 챙기셔야,앞으로 시어머니상 치를때나 자식들 결혼시킬때 친척들도 다 오실거구요. 원글님은 당연 해야는 일이고 남편과 시어머니는 진짜 경우없고 잘못하는거예요.

  • 19. 저도 비슷한 경우
    '13.11.5 12:50 PM (1.225.xxx.5)

    있었는데 안갔어요 ㅠㅠ
    어머님께 불편하다고 말씀 드렸구요...ㅜㅜ
    저의 시어머님은 쿨~하신 분이라 쿨~하게 알았다하시더군요.
    속으론 절대 안 쿨하실지도 ㅠㅠ

    관례상 꼭 가야하는 지는 몰라도...정말 그런 자리 싫었어요.
    친척분들, 아는 분들도 있죠. 그런데 차라리 아무도 모르는 것보다 훨씬 불편한 마음 ㅠㅠㅠ
    축하해주러 가는데 마음이 지옥이면 그것 또한 좋은 축하가 아닌 듯해서 전 안갔네요.

  • 20. shuna
    '13.11.5 2:03 PM (113.10.xxx.218)

    그냥.. 안가도 불편할듯 한데 갔다오시고 속편란데 낫지 않을까요.

  • 21. 싫어요
    '13.11.5 4:55 PM (14.39.xxx.11)

    전 안가요
    못된며느리 아니에요
    그치만 이건 싫음...

  • 22. 안가요
    '13.11.6 12:16 AM (183.102.xxx.33)

    시어머니도 멀어서 안가신다 잖아요 남편도 골프약속있어서요 그럼 나도 안가도 되는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514 똥안쌌다고 거짓말해요.. 12 ㅜㅜ 2013/12/13 5,515
330513 제2중부고속도로 쫀마리 2013/12/13 473
330512 오메기떡이 팥소들은 쑥찹쌀떡이랑 대충 맛 비슷한가요? 11 .. 2013/12/13 2,144
330511 고등 남학생..기차여행에 대해 조언 좀 주세요 2 고등맘 2013/12/13 712
330510 오로라공주, 임성한 본인이 원하는 바?! 6 Mia 2013/12/13 2,944
330509 숭실대도 안녕하십니까? 4 안녕 2013/12/13 1,838
330508 고1아이 과외선생님께 아이학습진도 안내문자 부탁해도될까요? 2 고1엄마 2013/12/13 961
330507 컵라면 사러 못갈정도로 춥나요? 6 ,,, 2013/12/13 1,448
330506 꽃보다 누나 44 ... 2013/12/13 13,596
330505 오늘처럼 추운 날은 난방온도 더 올려야죠? 난방온도 2013/12/13 1,020
330504 파업에 시민들 지지 20년만에 처음 본다 39 눈뜨고 코 .. 2013/12/13 2,937
330503 82쿡 스크랩 옮기는방법 자세히 알려주세요 2 쌍캉 2013/12/13 634
330502 성장판검사는 어디서 받아야 될까요? 7 걱정맘 2013/12/13 1,779
330501 부모의 품성 9 82제언 2013/12/13 1,852
330500 [고민] 잠이 든 후 3시간만 있으면 방광이 빵빵해집니다. 7 유린 2013/12/13 2,059
330499 다른분들도 배란기때 먹을게 땡기세요? 4 ㅗㅗ 2013/12/13 1,552
330498 유햑간 아들이 곧 입국합니다 3 클라라 2013/12/13 2,177
330497 1994 시원이 역시 개딸 역엔 딱~이네요 8 성동일의 딸.. 2013/12/13 2,912
330496 김무성 어쩌나.. 빼도 박도 못할 거짓말, 증거 나왔다.jpg .. 14 참맛 2013/12/13 3,607
330495 특이한 생김새의 해파리 .. 2013/12/13 403
330494 엠비씨 곤충다큐 정말 예술이네요 3 곤충다큐 2013/12/13 1,431
330493 요즘 볼만한 예능 추천좀 해주세요~~ 4 우울해요 2013/12/13 822
330492 아산병원 면회 그리고 전립선암 입원준비물 뭐가 있을까요? 6 아버님 2013/12/13 4,546
330491 미드 강추 --- 굿 와이프 6 oo 2013/12/13 2,079
330490 치킨 시켰는데 강아지 줘도 돼요? 8 치킨 2013/12/13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