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쪽 행사 며느리 혼자 참석하기

주말결혼식 조회수 : 3,258
작성일 : 2013-11-05 11:52:09

주말에 시댁친척분 자녀의 혼사가 있어요. 
그 결혼식에 어머님은 멀어서 안가시고 (아버지는 안계세요) 남편은 일이 있어 못가니 저혼자 다녀오라네요. 

저 누구 결혼식인지 일면식도 없고 가도 돈만 드리고 와야하는 상황이라 싫다고 했어요. 
남편은 이 시즌이면 골프로 바뻐 시댁쪽  결혼식에 어머님 모시고 다녀온 결혼식이 부지기수입니다. 
하지만 이 경우 어마님도 안가시겠다는 결혼식에 저혼자라도 댕겨오는게 맞는지 
누가 너무한건지 객관적인 의견 부탁드려요. 
IP : 14.52.xxx.15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5 11:53 AM (175.209.xxx.70)

    정확히 시댁친척 누구??

  • 2. ....
    '13.11.5 11:55 AM (121.160.xxx.196)

    갈 만한 자리면 저 혼자라도 남편 대타로 다녀와요.
    지난주에도 그랬어요.

    님의 일면식이 중요한게 아니라 남편과 그 친척과의 관계나 앞날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 3. 주말결혼식
    '13.11.5 11:55 AM (14.52.xxx.152)

    오촌당숙의 자제라는 듯 해요.

  • 4. ...
    '13.11.5 11:55 AM (118.221.xxx.32)

    먼 친척이면 인편에 돈만 보내도 됩니다

  • 5. ...
    '13.11.5 11:58 AM (121.160.xxx.196)

    오촌당숙이면 고민할 자리 아니고 꼭 갈 자리같네요.

  • 6. ...
    '13.11.5 12:00 PM (118.42.xxx.67)

    자기들 집안 행사에 며느리가 왜 마지막 뒤치닥을 하나요..
    시어머니가 멀어서 못갈정도면 님도 안가셔도되요.. 시모가 자기네 친척한테 연락해서 봉투좀 넣줘라 부탁하면 끝날일인거 같은데요.

  • 7. ...
    '13.11.5 12:00 PM (218.236.xxx.183)

    다른 이유도 아니고 골프로 바쁜 남편 대신해서 뭐하러 가요.
    저라면 안갑니다..

  • 8. 어려운일도 아닌데..
    '13.11.5 12:02 PM (222.236.xxx.174)

    아마 결혼식장이 원글님댁에서 가장 가까운곳인가본데
    그냥 다녀오시는게 맘편하지 않을까요?
    저라면 가요

  • 9. ..
    '13.11.5 12:03 PM (222.107.xxx.147)

    저는 안 갔어요.
    남편이 5월부터 정말 매주 골프 갔어요.
    그 와중에 주말에 시집 쪽 행사 하나 있었는데
    저 혼자서는 안가겠다고 했더니 남편도 안가도 된다고 했구요.
    남편 없이 시집 쪽 행사에 혼자 가기 싫어요.

  • 10. 주말결혼식
    '13.11.5 12:05 PM (14.52.xxx.152)

    윗님 말씀대로 십년넘게 주말마다 골프치러다니는 남편 둔 사람으로
    시댁 각종행사에 남편없이 혼자 참석한적 많았고
    시아버지가 주로 하시던 일인데 돌아가시고 나니
    은근슬쩍 저에게 넘어올듯해요.

    골프약속아란게 결혼식청첩장보다 먼저잡힌경우가 많아서 늘 이렇게 저만 속상합니다.

  • 11. 주말결혼식
    '13.11.5 12:07 PM (14.52.xxx.152)

    집에서의 거리는 어머니네나 저희집이나 같은데
    어머닌 제가 운전한다는 이유로 어디든 갈수있는지 아세요.
    저도 모르는 길은 차라리 버스타는데
    어머닌 너 차로 슁 갔다와라 생각하시는듯

  • 12. 이런 일에
    '13.11.5 12:10 PM (220.76.xxx.244)

    늘 객관적인 의견을 말해보라는 사람들, 제 위주에도있는데요.
    어떤게 객관적일까요?
    누가 애정남처럼 이렇게 하라고 하면 좋겠지요?
    그것도 내 생각과 같으면 더 좋겠고.
    저는 갈수도 있고 안갈수도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지방에 사시는 친정아빠 친구분 자제 결혼식에 여러번 갔어요..
    저는 안면도 없는 분이라 이름만 확인하고
    가서 누구 딸인데 아버지 대신해서 왔어요 해야합니다.
    20대 후반 부터 시키는 대로 이렇게 몇번갔어요.
    못간다 안간다 이런 말은 우리 집에 있을수 없었어요.
    어머님이 시키신 일인데, 남편도 골프가고, 정말 가기 싫은 마음 저도 알아요.
    다른 인편에 부탁하실 일이었다면 님에게 가라고 하지 않았을 겁니다.
    우리 시댁어른들은 친척 결혼식이 서울에서 있으면 나들이삼아 몇번 오시더니
    나중에는 돈만 보내고 안갔다고 하시더라구요.
    서울 다녀가신지 얼마 안됐는데 또 올라오시기가 그러셨나봐요
    저희 서울에 있는데도 가라고도 안하셨구요.
    울 친정같았으면 제가 갔어야 해요.
    다른 사람편에 축의금만 보내고 이런거 절대 안하세요.
    집안 분위기 보시고 알아서 님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이런 일에는 정답은 없다고 생각해요

  • 13. 갈생각 없는것 같은데
    '13.11.5 12:10 PM (180.65.xxx.29)

    객관적인 의견 필요 없어 보여요 원글님 마음 가는데로 하세요

  • 14. ..
    '13.11.5 12:17 PM (110.70.xxx.186)

    그 친척이
    시부쪽 친척이면 남편이 해결하고(인편에 봉투넣달라고 전화라도..)
    시모쪽 친척이면 시모가 해결하면 되요(전화로 봉투넣달라고)
    며느리한테 떠넘길 일 아니에요

  • 15. 주말결혼식
    '13.11.5 12:18 PM (14.52.xxx.152)

    주말만이라도 쉬고 싶었나봐요.
    한번 가면 계속 이렇게 될거라는 상황도 싫기도 했고

    그래도 여러가지로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 16. ...
    '13.11.5 12:22 PM (118.221.xxx.32)

    남편이 다른일 아니고 골프로 빠지는데 .. 며느리도 가기 싫죠
    반대로 아내가 바쁜데 남편 혼자 처가 결혼에 가겠어요
    직계 형제행사나 그 자식들이나 유독 친한 사이 정도 아니면.. 대신 안가요
    대신 처가 일도 저 혼자 알아서 해결하고요
    남편도 그러려니 해요

  • 17. ...
    '13.11.5 12:24 PM (218.236.xxx.183)

    골프약속 미리 잡혀도 남자들도 성의만 있으면 알아서 대타 끼워놓고 잘들 합니다.

    원글님이 계속 남편대신 경조사 알아서 다니면 고마운줄도 모르고
    혼자 놀러다닐거예요.

  • 18. 가셔야죠
    '13.11.5 12:27 PM (112.152.xxx.12)

    시어머니가 잘못하시는거네요.오촌당숙이면 시아버지 사촌인데 며느님 대동하고 참석해야는데.원글님 입장서는 시어머니도 안가,남편도 나몰라라하는데 내가 가야 돼?싶으시겠지만. 그러시니 혼자서라도 참석해야해요.집안대표로요.시댁행사 떠나서 당숙입장서 보는 우리집 대표로요.갓 시집온 새댁이면 좀 그렇겠지만 그정도 연식이면 가족대표로 가서 다른 친척분들과도 인사나누시고요.시백부,시숙부.시고모등 아는 사람이 몇분은 있겠죠.아는 사람 하나없다는것도 시어머니나 남편 처신떠나서 결혼연식으로보아 이상한 일이구요.혼자서라도 집안대표로 친척 애경사 챙기셔야,앞으로 시어머니상 치를때나 자식들 결혼시킬때 친척들도 다 오실거구요. 원글님은 당연 해야는 일이고 남편과 시어머니는 진짜 경우없고 잘못하는거예요.

  • 19. 저도 비슷한 경우
    '13.11.5 12:50 PM (1.225.xxx.5)

    있었는데 안갔어요 ㅠㅠ
    어머님께 불편하다고 말씀 드렸구요...ㅜㅜ
    저의 시어머님은 쿨~하신 분이라 쿨~하게 알았다하시더군요.
    속으론 절대 안 쿨하실지도 ㅠㅠ

    관례상 꼭 가야하는 지는 몰라도...정말 그런 자리 싫었어요.
    친척분들, 아는 분들도 있죠. 그런데 차라리 아무도 모르는 것보다 훨씬 불편한 마음 ㅠㅠㅠ
    축하해주러 가는데 마음이 지옥이면 그것 또한 좋은 축하가 아닌 듯해서 전 안갔네요.

  • 20. shuna
    '13.11.5 2:03 PM (113.10.xxx.218)

    그냥.. 안가도 불편할듯 한데 갔다오시고 속편란데 낫지 않을까요.

  • 21. 싫어요
    '13.11.5 4:55 PM (14.39.xxx.11)

    전 안가요
    못된며느리 아니에요
    그치만 이건 싫음...

  • 22. 안가요
    '13.11.6 12:16 AM (183.102.xxx.33)

    시어머니도 멀어서 안가신다 잖아요 남편도 골프약속있어서요 그럼 나도 안가도 되는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680 (이런 시국에 죄송) 저렴한 가죽 백팩인데 봐주실래요? 1 백팩이필요해.. 2013/12/23 1,358
333679 오늘날 부정을 기록하겠다.작가 99명 철조파업 지지성명서 8 너희들 만.. 2013/12/23 1,393
333678 요즘 대기업 건설회사에서 기술사 자격증 없으면 4 기술사 2013/12/23 2,760
333677 이거 피싱인지 아닌지 좀 봐주세요 3 피싱 2013/12/23 4,582
333676 보라카이에 5살 아이들 데려가기 무리일까요? 10 보라카이 2013/12/23 4,357
333675 남자들은 성공하면 죄다 어린여자랑 결혼하네요 30 씁쓸 2013/12/23 12,382
333674 MB정권때도 없던 일…”노동운동 심장부 짓밟아” 5 세우실 2013/12/23 1,255
333673 '변호인' 파죽지세로 175만 관객 돌파 5 샬랄라 2013/12/23 1,284
333672 세탁기 옆의 수채구멍(?) 뚫는 법 5 살림초짜 2013/12/23 1,251
333671 이혼수도 사주에 나오나요? 3 ㅠㅠ 2013/12/23 5,115
333670 언제부터인가 크리스마스는 더이상 저에겐 평범한날이네요.. 11 씁쓸.. 2013/12/23 2,136
333669 팥죽을 너무 많이 끓였는데요.. 11 큰손 2013/12/23 2,183
333668 어제 세번결혼하는 여자 봤는데 채린이 생각보다 많이 구린가봐요 8 .. 2013/12/23 5,573
333667 정말 민영화가 아니라면.. 6 그러니까 2013/12/23 1,093
333666 카메라 잘 아시는 분들,좀 봐주세요TT 3 카메라 2013/12/23 673
333665 타카페에서 펌. 변호인 예약환불 얘기에요. 8 ... 2013/12/23 2,005
333664 한사람만 없으면 정말 평화로운 가정,,, 34 ,,,, 2013/12/23 9,581
333663 임신 29주, 걷거나 조금만 움직여도 배가 아파요 ㅠ_ㅠ 14 ㅠㅠ 2013/12/23 3,842
333662 선물 추천 좀 해주셔요 흑흑 4 내일이 이브.. 2013/12/23 591
333661 월스트리트저널, 군 수사 발표 '국민들에 대한 모독' 2 light7.. 2013/12/23 1,020
333660 오래 못 살거라 생각하니.... 7 2013/12/23 2,651
333659 의사협회, 총파업 결의…시기·절차 내달 논의 10 ㅂㄱㅎ ㄲ .. 2013/12/23 1,733
333658 마니또 선물 2 ^^* 2013/12/23 1,386
333657 이시국에 죄송하지만 피부 필러 질문입니다. 3 피부 2013/12/23 1,578
333656 급해요. 어제 김옥균에 대해 나온 프로가 있다고 하던데요~ 프로.. 3 fusion.. 2013/12/23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