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언제나 마음은 태양]을 다시 봤는데

좋다 조회수 : 932
작성일 : 2013-11-05 02:35:33


아주 어렸을 때 보고 한 이십년만에 다시 본 건데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어요.

'죽은 시인의 사회' 키팅 선생의 전신이라고 할 만한 태커리 선생이 주인공인데
반항기 다분한 애들을 맡아 교화시키는 내용이 감동적으로 그려집니다.
감동을 강요하지 않아서 더 와닿는 거 같아요.

선생님 역을 한 배우 시드니 포이티어 너무 멋지고,
유명한 주제가도 다시 들으니 추억이 새록새록 돋네요.

선생님은 이제 80대가 되셨고 아이들로 나온 배우들도 50, 60대는 족히 됐을텐데
다함께 모이면 재밌을 거 같아요.

82에 이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이 분명 많이 계실듯해서 글 하나 올려봅니다.
엔딩 부분, 가슴이 쩌릿하네요.
(스포 될까봐 묘사는 생략합니다^^;)


IP : 125.129.xxx.2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5 5:42 AM (121.50.xxx.88)

    찾아봐야겠네요 죽은시인의사회도 어릴때봐서 스토리도 모르다가 우연히 한5년 간격으로 보는데 감사해요

  • 2. 참맛
    '13.11.5 6:47 AM (121.182.xxx.150)

    to sir with love.....
    흑인에 대한 저의 편견을 무참히 박살낸 분이시죠, 시드니 포이티어.

  • 3. 좋다
    '13.11.5 1:23 PM (125.129.xxx.218)

    죽은 시인의 사회도 다시 볼까말까 고민중입니다^^ 이건 좀 가슴 아픈 내용이 있어서요.
    찾아보니 언제나 마음은 태양 속편이 있어요. 30년만에 찍은!
    이것부터 구해보려고요.

    시드니 포이티어 이 분이 흑인 최초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타셨던가요.
    이 참에 이 분 출연작좀 찾아볼까 합니다. 밤의 열기 속으로도 생각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820 고등학교 상담 가면 무슨 질문을 드리나요? 1 고2맘 2014/03/31 2,831
366819 송파 사고낸 버스와 같은 모델, 이틀 뒤에도 사고 3 버스 2014/03/31 1,977
366818 이 크래커 이름 아시는 분 ㅠ.ㅠ 14 ㅇㅎ 2014/03/31 3,261
366817 필리핀서 대학졸업하고 한국에서 취업하신분계시나요 10 유학 2014/03/31 4,937
366816 스텐 냄비세트 추천좀 헤르만 구르메? 스뎅 2014/03/31 1,667
366815 [단독]하루 1~2시간씩 '초단기 근로제' 검토 6 세우실 2014/03/31 1,639
366814 한국을 울린 몇장의 사진 2 참맛 2014/03/31 1,743
366813 저에게 지혜를 주세요~ 15 중3아들 2014/03/31 2,275
366812 엄마와의 데이트 4 열매 2014/03/31 1,045
366811 안철수式 대여투쟁 1호 3 탱자 2014/03/31 957
366810 꽃할배 타입, 꽃누나 타입 2 /// 2014/03/31 1,619
366809 땅 파신분, 매도시 세금이 엄청나지 않나요? 2 질문 2014/03/31 3,508
366808 정말 궁금합니다. ㅎㅎ 2014/03/31 613
366807 잠을 못자면 하루종일 정신을 못차려요 9 딸기요거트 2014/03/31 1,915
366806 자연치유 관련 책 베스트가 뭘까요? ㅇㅇㅇ 2014/03/31 490
366805 부동산 투자 여쭤볼께요. 8 문의 2014/03/31 2,173
366804 아이의 컴퓨터시간 5 ..... 2014/03/31 751
366803 (중딩아이)미국대학에 입학하는 방법 조언주세요... 6 고민엄마 2014/03/31 1,509
366802 마릴린 먼로가 케네디에게 믿을수 없을 정도로 집착했다는 것도 이.. 23 qwe 2014/03/31 18,881
366801 열쇠 도장집 앞으로 전망은 어떤가요? 9 쌩쌩이 2014/03/31 2,916
366800 위탄에 나왔던 배수정씨는 가수 안하나봐요. 기다려도 나오지를 않.. 7 그립네요 2014/03/31 4,215
366799 한번이라도 입은 옷은 반드시 드라이해서 보관해야 할까요? 4 주부의마음 2014/03/31 3,759
366798 아파트 맞은편 상가건물, 사생활보호 문제될까 5 수양 2014/03/31 1,638
366797 “아이 공격성 받아주는 건 부모뿐인데 혼내면 마음만 다쳐요” 12 샬랄라 2014/03/31 3,014
366796 반스 슬립온 무겁지는 않나요? ^^ 2014/03/31 1,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