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중개업자..참 짜증나네요..

... 조회수 : 1,356
작성일 : 2013-11-04 19:52:27

저희 현재 집 살고 있는 집 알선해준 중개업자가 있어요..

일도 딱 부러지게 잘 하고..

남편맘이나..제 맘에 딱 들게 일처리를 하더군요..

그래서..가끔..부동산에 대해 문의도 하고

또 그 중개사 통해..집도 팔기도 하고, 전세도 주기도 했어요..

그러다 최근..

현재 살고 있는 집이 전세인데..

집 주인이 집을 매매한다고 했어요..

몇 번 집을 보러 오다가

나중엔 저희가 없을 때 집을 보여달라고 하더라구요.

첨 한번은 그러라고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찜찜한거에요..

맞벌이인 저희부부가 아침에 얼마나 정리를 잘 해 놓고 나갈 수 있겠어요?

특히나 아이들 먹고 난 식탁 그대로 출근할 때도 많고

옷도 대충 벗어놓고 갈 때도 많은데 말이죠..

퇴근해서 집에 돌아오면..아수라장이 따로 없어요..ㅠ

그런모습 남한테 보여주는게 부끄럽기도 하고

또..다른사고 예방 차원에서도 싫다고 했어요..

그랬더니..그 중개업자가 저희남편보고.,.제가 까다롭다고 햇나봐요..

그래서..사람이 없을 때는 저희 남편한테 슬그머니 전화를해서

빈집을 보기도 하고 했나보더라구요..

근데..집도 잘 안 나가고

또 집을 보러 온다고 연락할 때면 번번히 저희가 외출중이라

계약이 캔슬됬나봐요..

사실..연락이라도 미리 주면..기다리고나 있지..

외출중일때..지금 집 보러 가겠다고 하면..누가 집에 들어가나요..

근데 남편마저 저보고 까다롭다고 하네요..

저..그런 성격은 아니거든요..

암튼..지난 토욜에도 집에 없다고 하니..쌩하니..전화 끊더니

어제는 문자가 한통 왔어요..

오늘 7시에..집 보러 오겠다고..

답변 없으면..허락하는걸로 알겠다고..

저희도..얼른 이 집 정리되서 다른 곳으로 이사도 가고 싶고,

집주인한테도..좀 미안하기도 하고..해서

오늘은 일부러 일도 빨리 접고 집에 들어와서 기다렸어요..

그런데..약속시간이 지나도 안 오는겁니다.

문자보냈더니,,

오늘 취소됬다고..죄송하다고 연락왔네요..

아놔~~

이거..진짜..기본 안 된 중개사 아닌가요?

중간에 약속이 취소됬음..문자라도 다시 보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냥 있음..더 열딱지 날 것같아서

약속이 취소됬음..미리 연락을 달라..

하던 일 접고 왔다..라고..문자 보냈는데..

가타부타..문자 한 통 없네요..

이거..제가 예민한 거 아니죠?

아..진짜..열받네요..

IP : 112.150.xxx.6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4 8:55 PM (182.209.xxx.63)

    글만 읽어도 열받네요. 절대 비밀번호 가르쳐주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999 수능 도시락으로 9 보온밥 2013/11/05 2,207
316998 검은무늬 있는 고구마 먹으면 큰일난다는데 3 ㅜㅜ 2013/11/05 6,647
316997 돼지고기다짐육으로 볶음밥하기 3 요리초보 2013/11/05 1,959
316996 지금 냐옹님께선 1 집사 2013/11/05 672
316995 샤워시 상처부위 비누로 닦아도 되나요? 3 갑상선전절제.. 2013/11/05 3,557
316994 요즘 산에 갈때 준비물 3 등산 2013/11/05 1,570
316993 오로라 공주 지영 립스틱 어떤걸까요? 2 .. 2013/11/05 1,752
316992 임신 가능성 있는데 예정일 임박해서 감기약 괜찮을까요? 2 2013/11/05 996
316991 글 내립니다. 32 초보 2013/11/05 3,310
316990 아이가 팔을 다쳤어요 9 4살엄마 2013/11/05 996
316989 앙코르와트 시댁과 함께 가려고 해요. 6 단언컨대 2013/11/05 1,660
316988 아내 생일날인데 종교모임이 우선인 남편~~ㅠㅠ 16 오늘생일 2013/11/05 2,674
316987 오늘의 문화충격...... 77 네모네모 2013/11/05 25,114
316986 동양증권 피해자들의 집단소송..승소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가요? 2 ... 2013/11/05 1,051
316985 저도 영화 좀 찾아주세요. (혐오주의) 2 블레이크 2013/11/05 897
316984 1960년대 싱가포르 이야기 2 동남아 싱가.. 2013/11/05 1,367
316983 말괄량이 삐삐가 포르노 배우가 되었다네요.ㅠㅠ 16 추억 2013/11/05 20,731
316982 노래 제목이 궁금해요 1 화영 2013/11/05 1,236
316981 흑설탕 스크럽 어떻게 만드나요? 맞는지 2013/11/05 951
316980 운동할때 보정속옷 안입는게 좋을까요? 2 운동 2013/11/05 1,841
316979 갑자기 그 빵이 먹고 싶다...... 9 ... 2013/11/05 3,348
316978 민사재판시 양측간 조정이 합의가 경우 번복할수 있나요? 1 ... 2013/11/05 919
316977 산시부르 의상실 아시는분 5 dd 2013/11/05 859
316976 하염없이 눈물이 흐르는 이유,,,,뭘까요? 2 ....,... 2013/11/05 1,039
316975 곱게자란자식이란 웹툰인데 보세요 4 2013/11/05 2,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