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중개업자..참 짜증나네요..

... 조회수 : 1,348
작성일 : 2013-11-04 19:52:27

저희 현재 집 살고 있는 집 알선해준 중개업자가 있어요..

일도 딱 부러지게 잘 하고..

남편맘이나..제 맘에 딱 들게 일처리를 하더군요..

그래서..가끔..부동산에 대해 문의도 하고

또 그 중개사 통해..집도 팔기도 하고, 전세도 주기도 했어요..

그러다 최근..

현재 살고 있는 집이 전세인데..

집 주인이 집을 매매한다고 했어요..

몇 번 집을 보러 오다가

나중엔 저희가 없을 때 집을 보여달라고 하더라구요.

첨 한번은 그러라고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찜찜한거에요..

맞벌이인 저희부부가 아침에 얼마나 정리를 잘 해 놓고 나갈 수 있겠어요?

특히나 아이들 먹고 난 식탁 그대로 출근할 때도 많고

옷도 대충 벗어놓고 갈 때도 많은데 말이죠..

퇴근해서 집에 돌아오면..아수라장이 따로 없어요..ㅠ

그런모습 남한테 보여주는게 부끄럽기도 하고

또..다른사고 예방 차원에서도 싫다고 했어요..

그랬더니..그 중개업자가 저희남편보고.,.제가 까다롭다고 햇나봐요..

그래서..사람이 없을 때는 저희 남편한테 슬그머니 전화를해서

빈집을 보기도 하고 했나보더라구요..

근데..집도 잘 안 나가고

또 집을 보러 온다고 연락할 때면 번번히 저희가 외출중이라

계약이 캔슬됬나봐요..

사실..연락이라도 미리 주면..기다리고나 있지..

외출중일때..지금 집 보러 가겠다고 하면..누가 집에 들어가나요..

근데 남편마저 저보고 까다롭다고 하네요..

저..그런 성격은 아니거든요..

암튼..지난 토욜에도 집에 없다고 하니..쌩하니..전화 끊더니

어제는 문자가 한통 왔어요..

오늘 7시에..집 보러 오겠다고..

답변 없으면..허락하는걸로 알겠다고..

저희도..얼른 이 집 정리되서 다른 곳으로 이사도 가고 싶고,

집주인한테도..좀 미안하기도 하고..해서

오늘은 일부러 일도 빨리 접고 집에 들어와서 기다렸어요..

그런데..약속시간이 지나도 안 오는겁니다.

문자보냈더니,,

오늘 취소됬다고..죄송하다고 연락왔네요..

아놔~~

이거..진짜..기본 안 된 중개사 아닌가요?

중간에 약속이 취소됬음..문자라도 다시 보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냥 있음..더 열딱지 날 것같아서

약속이 취소됬음..미리 연락을 달라..

하던 일 접고 왔다..라고..문자 보냈는데..

가타부타..문자 한 통 없네요..

이거..제가 예민한 거 아니죠?

아..진짜..열받네요..

IP : 112.150.xxx.6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4 8:55 PM (182.209.xxx.63)

    글만 읽어도 열받네요. 절대 비밀번호 가르쳐주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4564 미적,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사람도 머리가 좋은건가요? 32 외모나인테리.. 2013/11/25 9,840
324563 전기렌지에 뚝배기 대용으로 좋은게 뭘까요? 2 뚝배기가 아.. 2013/11/25 2,477
324562 절임배추 넘 더러운데 어딘지 말해도 되나요? 9 김장 2013/11/25 5,641
324561 지난번 제주 아쿠아플라넷 할인권 알려주신분이요.. 4 건조하군 2013/11/25 1,176
324560 부산에 유방암쪽으로 잘보는 병원과 의사쌤 알 수 있을까요? 5 가슴답답 2013/11/25 8,170
324559 얇은 패딩/누빔코트 추천좀 해주세요~ 2 dd 2013/11/25 1,746
324558 나쁜말하는 아이 훈육을 어찌할까요? 4 좋은엄마되기.. 2013/11/25 1,904
324557 예쁜남자의 한채영 6 예쁜남자 2013/11/25 2,711
324556 오늘의 저녁메뉴. 25 오늘 하루 2013/11/25 3,566
324555 엄마 언제까지 회사 다닐거야? 12 나무 2013/11/25 2,379
324554 고등학교 졸업하는 남자아이 신발.. 뭐사줘야 할까요 3 아들냄 신발.. 2013/11/25 986
324553 피아노 치는 영화인데... 찾아주세요~~ 6 *** 2013/11/25 1,312
324552 햇팥을 샀는데요..안불어요 10 ~~~ 2013/11/25 1,705
324551 무국 끓일때 소고기 어느 부위가 가장 맛있나요? 4 무국 2013/11/25 2,904
324550 개인 사업자가 부가세를 미리 지불했을경우 2 pooh 2013/11/25 942
324549 가족이 좋아하는 스프 혹은 간단 죽 있을까요? 6 비싼 죽 2013/11/25 1,095
324548 중년 여성분들.... 향수를 너무 과하게... 16 ... 2013/11/25 4,017
324547 유니클로 후드점퍼 털빠짐 3 zzz 2013/11/25 2,788
324546 산다는게 뭔지... 1 로즈 2013/11/25 1,428
324545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테러(Terrorism)'를 지원하는가?.. 2 // 2013/11/25 928
324544 황금무지개-김상중씨는 정말로 아이들을 사랑하는 듯 연기하네요 4 안알랴줌 2013/11/25 1,734
324543 전세값 4억정도 되는 교육시키기 좋은곳 추천해주세요 12 교육 2013/11/25 3,226
324542 누빔야상과 양털조끼 따로? 같이? 사는게 나을까요? 1 야상 2013/11/25 971
324541 냉동실에 있는 생땅콩으로 조림을 할건데요.. 2 궁금 2013/11/25 941
324540 엄마가 다리와 배가 찌릿찌릿 하다고 합니다. 3 67세 2013/11/25 1,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