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중개업자..참 짜증나네요..

... 조회수 : 1,264
작성일 : 2013-11-04 19:52:27

저희 현재 집 살고 있는 집 알선해준 중개업자가 있어요..

일도 딱 부러지게 잘 하고..

남편맘이나..제 맘에 딱 들게 일처리를 하더군요..

그래서..가끔..부동산에 대해 문의도 하고

또 그 중개사 통해..집도 팔기도 하고, 전세도 주기도 했어요..

그러다 최근..

현재 살고 있는 집이 전세인데..

집 주인이 집을 매매한다고 했어요..

몇 번 집을 보러 오다가

나중엔 저희가 없을 때 집을 보여달라고 하더라구요.

첨 한번은 그러라고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찜찜한거에요..

맞벌이인 저희부부가 아침에 얼마나 정리를 잘 해 놓고 나갈 수 있겠어요?

특히나 아이들 먹고 난 식탁 그대로 출근할 때도 많고

옷도 대충 벗어놓고 갈 때도 많은데 말이죠..

퇴근해서 집에 돌아오면..아수라장이 따로 없어요..ㅠ

그런모습 남한테 보여주는게 부끄럽기도 하고

또..다른사고 예방 차원에서도 싫다고 했어요..

그랬더니..그 중개업자가 저희남편보고.,.제가 까다롭다고 햇나봐요..

그래서..사람이 없을 때는 저희 남편한테 슬그머니 전화를해서

빈집을 보기도 하고 했나보더라구요..

근데..집도 잘 안 나가고

또 집을 보러 온다고 연락할 때면 번번히 저희가 외출중이라

계약이 캔슬됬나봐요..

사실..연락이라도 미리 주면..기다리고나 있지..

외출중일때..지금 집 보러 가겠다고 하면..누가 집에 들어가나요..

근데 남편마저 저보고 까다롭다고 하네요..

저..그런 성격은 아니거든요..

암튼..지난 토욜에도 집에 없다고 하니..쌩하니..전화 끊더니

어제는 문자가 한통 왔어요..

오늘 7시에..집 보러 오겠다고..

답변 없으면..허락하는걸로 알겠다고..

저희도..얼른 이 집 정리되서 다른 곳으로 이사도 가고 싶고,

집주인한테도..좀 미안하기도 하고..해서

오늘은 일부러 일도 빨리 접고 집에 들어와서 기다렸어요..

그런데..약속시간이 지나도 안 오는겁니다.

문자보냈더니,,

오늘 취소됬다고..죄송하다고 연락왔네요..

아놔~~

이거..진짜..기본 안 된 중개사 아닌가요?

중간에 약속이 취소됬음..문자라도 다시 보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냥 있음..더 열딱지 날 것같아서

약속이 취소됬음..미리 연락을 달라..

하던 일 접고 왔다..라고..문자 보냈는데..

가타부타..문자 한 통 없네요..

이거..제가 예민한 거 아니죠?

아..진짜..열받네요..

IP : 112.150.xxx.6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4 8:55 PM (182.209.xxx.63)

    글만 읽어도 열받네요. 절대 비밀번호 가르쳐주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867 매일 이 시간이면 미치게 졸립다가... 1 ... 2013/11/07 810
316866 독감...꼭 병원가야할까요? 2 어휴 2013/11/07 811
316865 쥐마켓이나 옥션같은곳에서 물품 사서 선물로 보내려는데요 택배에 .. 1 택배 2013/11/07 538
316864 어그부츠늠 오바이려나요?! 5 새콤달콤mo.. 2013/11/07 814
316863 장터 강력한 규제가 필요할것같아요 7 강력 2013/11/07 1,464
316862 혹시 대장암 전조 증상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세요? 14 대장암 2013/11/07 5,912
316861 탈북 여성에 “첫 남자 누구냐” 신문한 국정원 1 참맛 2013/11/07 745
316860 고소영 42살에 또 임신했네요 21 11 2013/11/07 24,600
316859 갈은 쇠고기로 뭐 해 먹을까요? 5 반찬걱정 2013/11/07 972
316858 고소영임신했네요 2 바보보봅 2013/11/07 1,442
316857 영화 그래비티에서 산드라블럭의 직업은 뭐예요? 16 직업 2013/11/07 3,103
316856 확정일자 질문이 있어요 3 전세 2013/11/07 623
316855 얼굴살 올라붙으려면요~ 6 41세 2013/11/07 2,470
316854 물티슈에 가습기살균제에 들어간 유해물질이 들어가 있는거 아세요?.. 1 ........ 2013/11/07 1,974
316853 롱부츠는 언제쯤부터 신었었죠? 1 ... 2013/11/07 1,403
316852 존 메이어는 어떤 사람이에요? 케이티 페리에게 프로포즈 할 것 .. 8 흠냐 2013/11/07 1,754
316851 음식재료들 버려도 괜찮다고 해주세요 7 버려 2013/11/07 1,113
316850 압력밥솥에 수육 해보신 분~ 4 궁금 2013/11/07 4,352
316849 굵은소금 어디서 사드세요? 1 소금 2013/11/07 807
316848 누구에게나 당연한건 없다 2 ㅇㅇ 2013/11/07 767
316847 수면유도제 원래 내성이 금방 생기나요?? 1 .. 2013/11/07 1,726
316846 백화점에서 시계줄 줄일수 있을까요? 2 시계 2013/11/07 1,707
316845 내 아내는 무척 아팠습니다 11 뿌셔 2013/11/07 4,041
316844 요리학원이 아닌..개인 쿠킹클래스- 도움 될까요-? 4 mamas 2013/11/07 2,121
316843 제가 성경을 몰라서 그러는데요. 기독교에서는 부처도 귀신인가요?.. 14 사랑훼 2013/11/07 2,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