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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키우시는 분들께 부탁이요...

사춘기아들 조회수 : 777
작성일 : 2013-11-04 18:30:45

아들 잘 키워보겠다고 온갖 노력을 다했는데, 요즘 아들과 자꾸 부딪혀요.

안들던 매도 들게 되고 너무 화가 나면 머리도 쥐어박으려 시늉하고

순간순간 화가 부글거립니다.

 

아들의 주요증상은 고추가 커졌고, 잠을 밤늦게 자고 욕을 하려고 하고

몸으로 하는 일상을 싫어하는 등 ... 대략 이런 정도네요.

사정이 있어서 제가 아들과 함께 잡니다.

몽정.. 이런건 아직 안온거 같구요.

조만간 아이방을 따로 마련해 줄 계획입니다.

 

사춘기 아들과 무사히 잘 지내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아들이 게임에 빠져 자꾸만 게임을 하려하는 것이 가장 불화의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내버려두면 네시간 이고 다섯시간이고 게임만 하려햡니다.

 

조언들 꼭 부탁드릴께요.

 

IP : 222.235.xxx.16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친 사춘기
    '13.11.4 9:56 PM (112.159.xxx.98)

    저희 아들도 똑같아요.
    버럭 화내고 문 쾅 닫고 들어갑니다.
    아무리 참으려고 해도 해도 해도 너무 한단 생각만 들구요.

    저도 조언 드릴 입장이 아니죠.
    핸들하지 못하고 있으니까요.

    다만, 주위 분들에게 내 아들 이렇다 하고 말해버립니다.
    속으로만 꿍꿍 앓으면 병 될거 같아서요.

    그러면 나이드신 분들은 다 지나간다 하세요.

    다만, 그 시기에 해야 할 과제들을 제대로 못한 벌은 지들의 몫이겠죠 하고 생각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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