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대해 느껴지는 저의 감정들이 담겨 있는 것 같아요.
뭔가 위안이 되면서도, 더 우울하고 쓸쓸해지네요.
뭔가 담담하면서도, 아쉽고 그래요.
무언가 막 갖고 싶어 안간힘을 쓰는 그 모든것들도 이미 사라지는 것들인데...
왜 그리 안절부절했는지 싶구요.
그래도 너무 흘러가게 내버려 두는것도 인생이 아무 의미가 없는 것 같고...
이 가을에 어울리는 음악이네요.
뭔가 가슴이 울렁울렁 거리면서도 좋네요.
항상 김씨보면 뭔가 까탈스럽고, 거짓말 못하고, 박식한것도 같고...아픔이 많은가?
여튼 친해지기 어려운 스타일이라고 보였는데요.
어떻게 일박이일에서 오래 버텼는지 모르겠어요.
본인도 엄청 힘들었을텐데 지금 생각하니 좀 짠하기도 하네요.
일박이일 그만두면서도 맞지 않는 옷을 입는 기분이었다고...했던 것 같은데..기억이 가물가물
여튼 보이는 그 이미지 그대로 곡도 만드네요.
그의 인생철학? 삶에 대한 고찰? 가볍지 않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