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집이 약 3달후 이사를 갑니다.
그 집에 거의 15년 사신데다가 버리시지 않고 모아둔탓에 물건들이 어마어마합니다.
친정어머니도 이제 70이신지라 기력도 없으시고 몸도 안좋으세요(정리의욕 없으심)
막상 더 줄여서 이사를 간다고 하니 제가 막막하고 답답합니다.
제가 틈틈히 방문해서 정리하려고 합니다.
일단 가져갈것, 버릴것, 팔것 이렇게 크게 3가지 범주로 나누고
기존 짐의 최고 30-40%는 줄여야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금화할수 있는것은 매매하려고 합니다.
1. 수석
친정아버지가 수석을 모으셧는데 처분하라고 하십니다. .
어디에 문의 판매해야할지 궁금합니다.
2. 브리태니카 백과사전
30년넘은 영문판 양장본 브리태니카( 그당시 100만원도 넘게 주고 구입하셨다고 함)
내용은 너무 오래되었지만 양장이 잘 되어 있어서
집이나 카페 같은곳에 장식용이나 소장용으로 괜찮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냥 무게달아서 팔기에는 너무 아까운 생각이 들음)
3. 타노이 스피커와 마란쯔 오디오세트
오디오매니아들은 잘 아시는 tanoy스피커와 마란쯔오디오 세트 입니다. ..
4. 책장
책장4개인데 2개나 1개로 줄이려구요.
오늘은 일단 생각나는데로 여기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도움말이나 지혜나누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