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년 2월쯤 20개월 아가 데리고 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즐거운 상상 조회수 : 693
작성일 : 2013-11-04 15:54:16

내년 2월 쯤 이직 생각하고 있어요.

회사 옮기게 되면 잠시 휴식기간 가지며 9일 정도 여행가려고 상상을 해봅니다. ^^

저만 시간 된다면 남편은 휴가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직하고 나면 극성수기 여름휴가 외에는 이렇게 장기 휴가 내기 힘들 것 같아

가까운 동남아 보다는 호주나 유럽 쪽으로 가보고 싶은 욕심이 드는데 아가가 걸리네요.

(둘다 배낭여행 경험 좀 있고, 언어에는 큰 문제 없어요)

 

1. 호주 캠핑카 투어 혹은 호텔&여행

2. 유럽 자유여행 - 좀 춥고 힘들겠죠?

3. 터키 자유여행

4. 그냥 동남아

 

지금은 이 정도만 아이디어가 떠오르는데 추천해주실 만한 장소나 아이디어가 있을까요?

IP : 115.94.xxx.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생각은..
    '13.11.4 5:20 PM (115.143.xxx.174)

    애기 봐주실분있으면 맡기고가시라고하고싶네요..
    딱20개월 아이데리고 시댁 가족여행을 제주도로갔는데 비행기안에서 1시간 가만히 앉아있는것도힘들었구요..
    가서도..밥먹이는것도 힘들었어요..제가 해주는반찬에만 길들여져있어..횟집가면 생선구이나오는거에 밥먹고, 국수먹고..그리곤 먹는둥마는둥..아이가 그러니 저도 그닥 즐겁지않았고 힘들었구요..
    기저귀안뗀상태라 이동중에변을바 기저귀발진나 밤에숙소로돌아왔을때 울고해서 응급실가서 약받아오구요..
    3박4일갔다왔는데 갔다온지모르던 지인분이 얼굴마니상했다고 무슨일있었냐고 물었으니까요..

  • 2. 제생각은..
    '13.11.4 5:22 PM (115.143.xxx.174)

    저희 아이..주변분들이 순둥이라고 거져키운다 할정도로 순해요..그런데..힘들었네요..
    피부는 좀 예민한편이라 변보고 바로안갈면 가끔 발진났어요..

  • 3. 꿈같은 이야기
    '13.11.4 5:47 PM (183.102.xxx.33)

    네요 아기 시차적응 안되요 여행이 여행아닐듯

  • 4. 원글
    '13.11.4 6:45 PM (115.94.xxx.10)

    흑.. 이리 절망적인 댓글만..
    저희 회사가 출근시간 너무 빠르고 퇴근 시간 늦거든요.
    아이랑 많이 시간 못보내서 쉬는 동안이라도 아이랑 좋은 시간 가져보려고 했는데
    아이한테는 무리인가보네요. ㅜㅜ

    저흰 아이 14개월에 제주도로 가족여행 갔었는데 생각해보니... 음...
    아이는 좀 힘들어하긴 했네요.

  • 5. ^^;;
    '13.11.4 7:11 PM (211.109.xxx.216)

    유럽이며 호주가 좋은 시간인건 엄마한테나 그렇겠죠. 애들은 기본적으로는 편안하고 친숙한 환경을 베이스로 가끔씩 적당한 자극을 주는게 좋아요. 정말로 아기와 평소에 못보낸 좋은 시간을 보내시는게 목표라면 집에서 많이 끼고 뒹굴거리다 공원이니 동물원 등 애들 좋아하는데나 한번씩 가주세요. 종일 외출은 하루만 해도 얼마나 피곤해하는데...
    솔직히 지금 계획은 원글님 기분전환을 위한걸로밖에 안보이는데요... 막상 가시면 힘들어서 별로 기분전환도 안되실거에요. 좀 걸었다 싶으면 안아달라 그래서 팔아프고 유럽 골목길 같은덴 유모차도 다니기 힘들고... 애기 있는 집들이 다른데 좋은줄 몰라서 허구한날 괌 pic 같은데 가는거 아니에요 ㅡㅜ

  • 6. 원글
    '13.11.4 7:30 PM (110.70.xxx.144)

    윗님 ㅎㅎ 정곡을 콕 찌르셨네요.
    아이와의 좋은 시간을 핑계로 제가 기분전환하고싶은 ㅋㅋㅋ
    아.... 다시 생각해봐야겠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5898 아기는 6개월이 지나야 예뻐진다는데 10 룰루 2013/12/27 1,541
335897 철도민영화 안 해도 코레일 부채 해소할 수 있다 2 /// 2013/12/27 831
335896 제가 허전하고 외로운?마음을 먹는것으로 푸는것 같아요 2 음ᆢ 2013/12/27 923
335895 아픈엄마(85) 집으로 오는 요양도우미는 등급없어도,, 8 겨울 2013/12/27 2,459
335894 학교 비정규직 사서인데 하루전날 재계약 안된다는 통보받고 망연자.. 13 사서 2013/12/26 4,207
335893 사주관련... 7 철없는 언니.. 2013/12/26 2,477
335892 찜질기.. 타이머 필수인가요? 3 수족냉증 2013/12/26 1,009
335891 요즘 20대 초중반 남자애들 너무 여성스럽지않나요? 2 2013/12/26 1,288
335890 청량리 모임장소 추천좀 해주세요~ 마리나 2013/12/26 1,062
335889 이따 0시30분에 강신주님 강의하네요. KBS1에서 인문강단 락.. 2013/12/26 1,030
335888 에듀팟은 어찌 올리는건가요 .. 2013/12/26 537
335887 에어컨 사려는데 언제가 가장 싼가요? 5 포뇨^^ 2013/12/26 4,341
335886 앤드루 로이드 웨버 작품 추천좀 해주세요 1 숨은명작요 2013/12/26 824
335885 변호인 100플 글은 왜 대문에 안걸리나요? 2 ........ 2013/12/26 1,074
335884 코레일 부채는 인천공항철도 인수하면서 생긴 것 등등이 원인 5 부채 2013/12/26 1,017
335883 변호인 4 봉자씨 2013/12/26 1,485
335882 시어머니 생신 9 머리아파 2013/12/26 1,968
335881 바이타믹서기 쓰시는분 좋은가요? 4 사고파 2013/12/26 1,551
335880 대구외고 다니는 자녀있으신분 조언부탁드려요. 1 궁금맘 2013/12/26 1,595
335879 동창회도 이젠 즐겁지가 않네요. 5 보잘것없는 .. 2013/12/26 3,059
335878 있는사람들이 주상복합에 사는 이유는 뭘까요? 12 궁금 2013/12/26 6,441
335877 썰전에서 강용석 37 예준엄니 2013/12/26 7,324
335876 나뚜찌 같은 가죽 쇼파 또 뭐가 있나요? 4 .. 2013/12/26 3,577
335875 목소리 갱스브르 2013/12/26 781
335874 배우 박중훈의 '변호인' 소감 트윗이라네요.. 13 ... 2013/12/26 8,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