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랜드 투어
'13.11.4 2:57 PM
(114.204.xxx.42)
전 고2때 앞으론 못놀러 갈 거 같아서 주욱 놀러 다녔어요..
열심히 해봐야 탑급은 안될거 같고
제가 놀러 다니고 싶어서
명목은 심신 수양과 호연지기를 길러주마 하면서....
결론은 아이는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 갔구요..
인생의 좋은 시절을 가족과 함께 여행 한 기억이 행복이다 하면서 다녓어요..
주변서는 저 미쳣다고 했을 런지는 ...ㅎㅎ
2. 저도
'13.11.4 2:59 PM
(14.63.xxx.215)
그때쯤 계획중인데 첫 댓글 쓰신 분글 읽으니 더 힘이 나네요 ㅋ 원글님도 이왕 결정하신거 잘다녀오세요. 아이한테는 잃는거보다 얻는게 더 많을거라 확신해요~!
3. 에고
'13.11.4 3:05 PM
(125.131.xxx.93)
전 중3 일년동안 아이데리고 연수계획중인데요.-_-... 인생 길게 봅시다.
4. 그게
'13.11.4 3:06 PM
(121.173.xxx.215)
학원입장에서 얘기하는거니 크게 신경쓰지마시고
아이들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5. 음..
'13.11.4 3:21 PM
(122.35.xxx.66)
전 고1 겨울에 2주 다녀왔어요.
앞으로 하기 나름이에요.
6. ...
'13.11.4 3:27 PM
(118.221.xxx.32)
아이가 공부한다고 안간다 하면 몰라도..
중3 이면 충분히 가능하죠
저도 중3 내년여름에 둘이서 여행 가고
2학년인 지금도 수시로 여행가요
7. ㅎㅎ
'13.11.4 3:29 PM
(115.137.xxx.133)
감사합니다. 유럽 자유여행은 처음이라 나름 비장한(?) 각오로 힘들게 준비중인데 학원에서 저렇게 초를 쳐서 기분이 상했었네요. 아이에게 의미가 있는 여행이 되도록 더 열심히 준비해야겠어요.^^
8. 글쎄요
'13.11.4 3:32 PM
(14.52.xxx.197)
저도 중3 아이 키우는 입장인대요
인생 길게 본다면 굳이 지금 아니어도 괜찮지 않을까요
저희 아인 상위권은 아니지만 겨울방학에 바짝하려고 맘먹고 있던대요
잘하려고 보다는 고등학교가서 바닥권 될까하는 걱정으로요
9. 음
'13.11.4 3:35 PM
(112.151.xxx.81)
인생 길게 보시고 지금 다녀오세요.. 어쩌면 지금이 아이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시기인데..... 공부가 시간만 투자 한다고 되는 건가요? 지금 넓은 세상 구경 시켜주시고.. 그러면서 아이 마음속에 어떤 꿈 혹은 동기 같은 것을 심어주시는게 멀리 봐서 더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어떤 동기가 생겨서 고등학교에 가서 공부를 더 열심히 할수도 있고요..
단순히 영어 한과목만 봐도.. 학교나 학원에서 주구장창 목적없이 공부하는 것보다.. 실제로 영어가 실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것을 보며.. 언젠가 나에게도 이런 필요가 있겠구나.. 하고 느끼는 것이 지금 당장 문법 공부를 하는 것보다 더 효과가 있을거에요
10. ㅇㅇ
'13.11.4 3:36 PM
(211.209.xxx.15)
중2 겨울방학에 2주 다녀왔는데 중3 중간까지 헤매더군요. 수학진도 빼느라 고생했어요.
11. ㅇㅇ
'13.11.4 3:40 PM
(211.209.xxx.15)
그리고 2주 갔다 온다고 아이 인생관이나 시야에 드러나게 차이 나는건 없더군요.ㅜ
12. ‥
'13.11.4 3:40 PM
(1.242.xxx.239)
흠 저희도 무지 고민하던 문젠데 만에 하나 나중에 결과가 안좋으면 그때 놀지말껄‥하고 후회하는거 아니냐고 농담반 진담반 하다가 결국 포기했었네요 소심한 식구들이라ㅎ 근데 갈까말까할땐 힘들더니 맘딱 접으니까 애도 저희도 편하더군요 대학 들어가서 유럽배낭여행 가기로 하구요 지금 고2입니다ㅋ
13. ㅎㅎㅎ
'13.11.4 3:53 PM
(111.118.xxx.80)
어머님 혼자 너무 열심히 준비하시면 여행가서 아이들과 트러블생길수 있어요.
아이들을 여행준비에 적극 동참시키세요.
날도 춥고 다리도 아플텐데 보고 뭐라도 느끼고 오려면
아이가 직접하는 사전준비과정이 꼭 필요하더라구요.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14. 유럽여행
'13.11.4 4:21 PM
(211.253.xxx.34)
겨울방학때 유럽자유여행을 가신다고요~
저희 애들은 초5, 초6 여름방학때 유럽여행을 갔었는데..
지금도 그때만 생각하면 너무 행복해하고~자랑스러워합니다.
그런데..제가 본시점으로는
첫째로 겨울방학때 유럽은 너무 춥습니다..낮은 짧고(구경하실 시간이 짧습니다)
밤은 길어서 애들과 여행다니기 적합하지는 않을것 같고~
둘째로 중3 겨울방학은 약간 중요한시기로 여행기간 3주외에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오는데 몆주는 더 필요하실거라~ 약간 걱정
세째로 초3아이가 유럽3주 여행~약간 아깝습니다.. 아직은 유럽역사를 알수 있는 나이가 아니라
겉모습만 보고 올것이며,, 추운겨울에 3주 여행 ~그것도 자유여행~많이 힘들것 같아요
고로 좋은 시기는 아닌것만은 확실하네요.
공부야~뭐 맘 먹으면 아직 2년~(3학년은 빼고) 남았지만..
"우리 아들들 유럽 다녀와서.. 좋다`행복하다는 있지만.. 그래서 열심히 공부해야지는 없습니당~
여행 가기전 .. 유럽사 공부는 필수~"
15. 선행도 안시키시고...
'13.11.4 4:26 PM
(222.119.xxx.200)
다른건 몰라도 애가 고등학교 첫 시험 치고는 맨붕 올건데요...
지금 중3들 시험 치고 는 바로 예비 고1 준비하는데 수학은 정말 준비 안하면 안될텐데.
16. 중3맘
'13.11.4 4:39 PM
(218.38.xxx.127)
전 아이가 가고싶어하는거 나중에 먼데 가자고하고 안가려구요 돈도 돈이고 겁이나서 ...
17. ㄱㄴㄷ
'13.11.4 4:51 PM
(220.77.xxx.208)
고등끝나고가면 동생도 초등졸업하고 좋을거같은대
아이가공부하기싫어한다고 엄마도 그럼하지말아라,는아닌거같아요.중3 이시가너무중요한대
여행간다고해서 얘가 달라지진않아요
그때뿐이죠
18. 저요
'13.11.4 5:12 PM
(58.7.xxx.11)
고2 겨울방학 때 배낭여행 했어요, 혼자서.. 실업계라 영어나 하자고.. 특이하게 부모님 적극 밀어주셔서- 비행기표만 딸랑해서 그런데 겨울 춥고요 별로 할 것도 없다는.. 단지 그때 말문이 탁 트여서 여지껏 영어로 먹고 사고 하네요. 차라리 유럽 말고 미국여행도 볼게 있는 거 같던데요. 캐나다랑 해서..또는 좀 못사는 나라도 좋겠구요. 애들이 뭐 크게 보고 듣고 그럴 건 없는 거 같아요..
19. 6학년 겨울방학
'13.11.4 5:13 PM
(116.45.xxx.48)
6학년 겨울방학때 50일 여행 보냈었어요.
결론적으로 저 후회합니다.
원래 수학이 약했던 앤데, 다녀와서 보충하면 되지 했는데
뜻대로 안되더라구요.
다들 예습이 나간 상태라 진도 따라잡기도 바쁘고
원래 의욕이 있던 애가 아니라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 후로 수학은 쭉 망~~입니다.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시기는 생각보다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50일 여행 시켰지만,
그걸로 애가 부쩍 크고 인생에 도움되고 그러진 않나요.
그건 우리 부모의 바램이죠.
저라면 고등대비 시키겠어요.
20. ...
'13.11.4 7:12 PM
(121.141.xxx.172)
요즈음 여행의 새로운 풍속도가요, 방학때 여행을 가는게 아니구 방학전 아님 방학후에 가더라구요. 왜냐하면 학교 일정이 아닌 학원 일정에 여행 스케쥴을 맞추는거죠. ㅠㅠ....전 학원을 보내지 않아 이렇게는 안해봤지만 만약 특목고 안가고 출결 크게 걱정없으면(근데 초3이 있어서 좀 걸리긴하겠네요) 11월 중3 아이 기말 끝나자마자 가겠어요. 어차피 그땐 중3들 학교가는 것이 아무 의미도 없고 정말 학교가서 있는 시간이 아까운 때라고 들어서.... 그리고 겨울방학때 유럽 넘 추울 것 같고 그땐 방학이라 성수기여서 비용도 많이 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