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행복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친구들인 것 같아요

행복 조회수 : 2,827
작성일 : 2013-11-04 11:18:30

영국에서 연구한 건데..

행복한 사람과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 조사해본 결과.. 친구의 명수와 관련이 있다고 하네요..

 

마음을 터놓을 수 있으면서 언제든 만날 수 있는 사람이 10명 이상인 사람들이..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훨씬 행복하다고..

 

주변에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고.. 자기도 좋아하는 사람이 많으면.. 행복한 것 같아요..

 

그런데 위의 것을 가능하게 하는게.. 일단 친구들과 어울리려면 돈도 필요하고.. 말할거리.. 자신의 일도 필요하고..

집도 필요하고.. 차도 필요하고.. 등등..

특히 주변사람이 자기를 좋아하려면 자기만의 일이 있어 거기에서 성취감도 느끼고 인정도 받을 수 있어야 하고..

 

하지만 결국 사람은 사람에 의해 행복을 느끼는 것 같아요..

 

아무리 다 잘이루고 잘 해내도.. 주변에 자기를 진정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면.. 절대 행복하지 않다는 거지요..

 

 

IP : 61.98.xxx.9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4 11:21 AM (152.149.xxx.254)

    단정지을 요소는 아닌 거 같습니다.
    기혼이라면 남편과 자식의 안녕도 무척 중요하지요.
    적정수준의 연봉도 필요하구요


    그리고 인간욕구위계단계 중 가장 상위 요소인 자아실현 욕구라고 하는
    본인의 사회적 위치(직업, 커리어적인 요소)도 중요하겠지요.

  • 2. 장수마을 조사하다 보면
    '13.11.4 11:22 AM (180.65.xxx.29)

    온 마을이 옛날 우리나라처럼 울타리 없이 서로 숟가락까지 알정도로 알고
    밤이 되면 사랑방 같은곳에 모여 대화 할수 있고 그런 곳이 장수를 한다고 조사됐다네요 물론 거기 의료나
    의식주가 받쳐줘야 하는거고

  • 3. ^_^
    '13.11.4 11:24 AM (121.162.xxx.53)

    10명 이상이면 정말 친구가 많은거에요. 사업적으로 업무적으로 알고 지내는 사람들 말고 ..
    친구 많기가 쉬운일이 아닌데..

  • 4. .....
    '13.11.4 11:28 AM (152.149.xxx.254)

    저같은 경우는 직장을 잡고나서부터 행복을 느끼기시작했어요.

    어딘가에 소속되어있다는 소속감과 함께
    나로인해 업무가 원활히 돌아가면서 그 집단에 이바지할 수 있는 능력이있다는 걸
    경험하고서부터 행복이란 게 이런거구나 느꼈습니다.

  • 5. ddd
    '13.11.4 11:36 AM (68.49.xxx.129)

    친구 ---> 행복이라고 단정지을수는 없지만 살면서 점점 친구가 인생의 중요한 요소임을 절실히 느껴요. 사교성 제로인 저로서는 정말 부인하고 싶지만 친구..라기보다도 친구사귈줄 아는 능력, 사람이랑 잘 어울려 사는 능력이 정말 중요한 거더라구요 ..혼자 무인도에서 살지 않는한..

  • 6. 10명까지는
    '13.11.4 11:52 AM (124.61.xxx.25)

    좀 오바고 터놓을 수 있는 베프 3~4명만 있는데도 좋은데요
    제 생각엔 친구보단 자존감이 있으면 좀 외로워도 행복한 것 같아요

  • 7. ㄷㄴㄱ
    '13.11.4 12:00 PM (175.223.xxx.154)

    행복에 중요한 요소는 친구라 하셧는데
    다른요소도 있을거 같아요

  • 8. 미투
    '13.11.4 12:41 PM (125.138.xxx.176)

    저두 하나도 공감안돼요^^
    이래서 사람마다 다르다고 하나봐요
    저에겐
    건강, 잘되고 있는 자식, 신실한 종교, 돈,,,그담에 친구
    요렇게 봅니다

  • 9. 전 공감
    '13.11.4 12:52 PM (122.153.xxx.162)

    어딘가에 소속되어있다는 소속감과 함께
    나로인해 업무가 원활히 돌아가면서 그 집단에 이바지할 수 있는 능력222222222222222222222

    미주알 고주알 다 털어놓고 상처받고 하는 친구 아니더라도
    잠깐 차한잔 하고 간단히 저녁식사정도 하는 관계만으로도 충분히 그런 느낌 받을 수 있다고 봐요

    여기서 매일 동네 엄마들하고 몰려다니다 그만두네 마네 하는 그런 인간관계는 친구부류에 넣으면 안되고요

  • 10. 에이
    '13.11.4 12:58 PM (211.209.xxx.15)

    젤 중요한 요소는 가족이죠. 마음 터 놓는거야 82 익명에 해도 되고.

  • 11. ...
    '13.11.4 1:24 PM (118.42.xxx.67)

    저도 별로 공감 안되요..

    남보다 더 나쁜 가족들도 많고,
    친구도 좋은 친구만 있는게 아니니까요..

    결국,
    행복은 자기 자존감이 젤 중요한거 같구요.
    그리고 나서 가족도 친구도 있는 거겠죠..

    무턱대고 가족이요, 친구요는 아닌듯..

  • 12. 원글
    '13.11.4 1:28 PM (61.98.xxx.92)

    여기서 친구라함은..

    서로 마음을 터놓고 지낼 수 있는 가족, 지인, 선후배 모두 포함한 걸 의미해서 적은건데요..
    나이가 들수록.. 결국 함께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을 수록 더욱더 인생이 풍요롭고 행복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러기 위해서는 자기 일도 있어야 할 것 같구요..
    친구가 많다고 해도 남의 이야기만 하고 있다면.. 그 관계에서 행복을 얻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하지만 자기가 열심히 하는 일도 있고.. 그런데 나눌 사람이 없다면.. 그 역시 불행할 것 같고..

    결국 자기일도 하면서 나눌 사람도 있는거.. 그 게 좋은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13. 저는
    '13.11.4 1:40 PM (120.50.xxx.29)

    원글님 말 이해되요!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거든요. 자존감이라는것도, 사람과의 관계 자신의 위치에 따라 좌우가 많이 되요. 저도 살면서 미소를 교환할수있는 사람이 주변에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걸 느껴요.

  • 14. 저는
    '13.11.4 1:41 PM (120.50.xxx.29)

    그리고 여자는 특히... 여자란 동물은 공감을 같이 할수있는 사람이 있어야 행복한것같아요. 남편이 공감을 해주면 금상첨화지만, 남자가 여자이해가기 쉽지 않으니 친구가 중요하다는 것 아닐까요

  • 15. 43세
    '13.11.4 2:26 PM (118.34.xxx.248)

    아이 키우며 아이랑 친구하며 지냈더니..
    나자신에게 투자 못하고 친구들 만나는것 점점 멀어지고..
    여유있게 돈도 써야 친구들 만날 수 있는건데 현실이 그렇지 못하네요ㅠㅠ
    친구관리 잘 못해온 저로써는 정말이지 미래가 걱정되요

  • 16. ..
    '13.11.4 6:02 PM (61.103.xxx.169)

    가족...굳이 가족이 아니어도 같은 집에서 동거하는 '동거인'이 가장 중요한 것 같은데요..
    밤이나 새벽..무지 외롭잖아요..혼자 밥해먹기도 싫고..

    저희 외할머니 무지 활발하시고 동네 친구분들도 많고 그러신데요
    외할아버지가 팔순넘으셔서 돌아가시니
    갑자기 몸에 힘도 없으시고 밥도 잘안챙겨드신다고 하더라구요,,밤에 온갖생각이 다난다고..

    저희 아버지도 모임도 많으시고 친구분들도 다 근처에 있는데도..형님도 근처에 사는데도..
    저희 자식들이 다 같이 한집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구요..외롭다고..

  • 17. 애기배추
    '13.11.6 5:10 AM (84.31.xxx.126)

    저는 공감되네요. 특히 내가 성취가 있어야 친구가 많다는 점이요. 결국 내가 있어야 친구도 있다는 말이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239 40세 넘어 받는 (나라에서 하는) 건강진단 안 받으면 불이익 .. 7 레드 2013/12/16 3,696
331238 펌)변호인’ 예매율 1위 등극, 할리우드 누르고 韓 자존심 회복.. 5 ,,, 2013/12/16 1,690
331237 김장김치에 3 육수 2013/12/16 1,546
331236 홈케어 각질제거법 1 민감피부 2013/12/16 1,774
331235 친구 딸 초등입학선물 뭘 해주면 좋을까요 2 .. 2013/12/16 1,253
331234 손에 딱붙는 수술용장갑?? 6 ㅇㅇ 2013/12/16 3,599
331233 미국슈퍼에서 애들 반찬 뭐 사세요? 789 2013/12/16 1,209
331232 전세 이사시 수납장이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7 수납 2013/12/16 1,596
331231 게시판에 연예인 글 많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2 ㅇㅇ 2013/12/16 883
331230 밖에서 걷기 운동 하시는분들..요즘 운동 열심히 하고 계시나요 6 ... 2013/12/16 1,803
331229 아이 선물사러 나왔는데요(대기중) 3 외출 2013/12/16 907
331228 '채동욱 의혹' 강제수사로 전환…배후 밝혀질까 1 세우실 2013/12/16 1,203
331227 친구추천 목록에 80건 100건 이상씩 카카오톡 2013/12/16 602
331226 대체근무 인력으로 3일교육! 투입된 20살 사고 2 민영화~ 2013/12/16 1,169
331225 현 시국표창원 교수의 정말 공감되는 말 6 표창원홧팅 2013/12/16 1,381
331224 82쿡은 여전히 시국보다는 연예인 얘기를 더 많이 보는군요 11 ㅠㅠ 2013/12/16 1,373
331223 진짜 닥대가리였구나... 8 어이없음 2013/12/16 1,606
331222 독재자의 딸인 박근혜는 자기 아버지도 안닮았나봐 ㅎㅎ 2 호박덩쿨 2013/12/16 1,154
331221 건강해치지 않고 살찌는 방법 있을까요(남자) 1 .... 2013/12/16 619
331220 전자 피아노 한대 구입하고 싶어요. 3 풍각타령 2013/12/16 765
331219 알콜화(?)된 자몽효소를 어떻게 활용할까요? 안알랴줌 2013/12/16 716
331218 대구에 중풍,고혈압 이런거 잘보는 한의원 추천해주세요~ 혹시 온거니.. 2013/12/16 1,505
331217 TV소설 은희 보다가 없던 홧병 생기겠네요 4 2013/12/16 1,703
331216 안녕들하십니까’ 페북 22만 돌파…“사회 도처 응답쇄도 자보 훼손 .. 2013/12/16 926
331215 뜨개질 어렵나요? 1 애엄마 2013/12/16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