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 지난 대선과정에서 국가기관의 불법선거개입의혹사건에 대한 특별검사 임명과 수사를 여야에 제안합니다.
저는 지난 10월 21일 윤석열 국정원사건 특별수사팀장의 복귀가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 검찰수사를 중지하고, 특별검사를 통해 진실을 규명하는 것이 불필요한 논란을 끝내는 길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정부는 최근에야 철저한 수사 후 문책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으나 너무 늦었고 지금의 상황과도 맞지 않습니다. 그것은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첨예한 여야 대치상황을 풀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저는 첫째, 특별검사에 의한 통합수사만이 사실을 제대로 밝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국가정보원뿐만 아니라 군 사이버사령부에 이어 국가보훈처, 안전행정부 등까지 의혹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 이 과정의 연계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검찰 따로, 군 수사기관 따로 이루어지고 있는 지금의 수사방식으로는 진실을 제대로 밝힐 수 없습니다.
둘째, 과연 정부가 실체를 규명할 분명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이미 수사초기부터 법무부와 검찰이 수사범위와 법률적용을 놓고 갈등을 빚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또 뒤이은 윤석열 수사팀장의 배제는 너무나 분명한 수사 축소 의도로 생각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검찰의 수사결과를 국민이 신뢰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셋째, 정치권의 공방과 논쟁에서 보듯이 구체적인 수사기밀이 정치권에 그대로 전달되고 있습니다. 누출된 기밀로 정치권이 정파적 이익에 맞추어 사건의 성격을 규정하고 상대방을 공격하는 소재로 활용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났습니다. 그런 수사기관에 수사를 맡길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넷째, 수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국가기관의 불법개입 의혹에 대해 이젠 종지부를 찍어야 할 때입니다. 이 문제는 신속하게 진실을 규명하여 책임자를 엄중 처벌하고 재발방지책을 만들면 될 사안입니다. 이처럼 오랫동안 대치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고 걱정스럽습니다.
언제까지 이 문제를 가지고 소모적 공방과 대치를 계속해야 하겠습니까? 국민들이 보시기에 ‘정말 우리 정치는 이 정도 밖에 안 되는 것이냐?’라고 꾸짖고 개탄하셔도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저는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정부 여당이 제기하고 있는 대선불복 시비는 문제의 본질을 벗어난 것입니다. 누구도 그것을 부정할 수 없으며 되돌릴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국가기관에 의해 불법적인 일이 저질러 졌다면, 마땅히 규명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여야 정치권이 당사자이고 첨예한 입장차이가 있어 수사결과에 승복하지 못할 우려가 크기에, 누구도 이의를 제기 할 수 없도록 객관적인 조사나 수사에 의해 밝혀져야 합니다. 저는 이것이 진정한 소통이고 합리적인 통합의 정치로 가는 길이라고 믿습니다.
즉 지난 대선과정의 일들은 특별검사의 수사에 맡기고, 정치는 산적한 국가적 과제와 ‘삶의 정치’에 집중 할 것을 제안합니다. 정치는 국민의 삶의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아울러 남북관계와 급변하는 동북아정세에 효과적이고 강단 있는 국가전략을 고민해야 합니다.
우리 정치권은 저성장, 고령사회, 양극화로 대표되는 현재의 경제사회적 모순구조와 불안한 미래에 대해 책임 있는 논의를 시작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고도 우리 정치권이 책임 있는 국민의 대표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여야 모두 국민의 삶을 이야기하고 민생을 이야기하는 만큼 특검수사를 반대할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특검수사만이 꼬인 정국을 풀고 여야 모두가 국민의 삶의 문제에 집중하는 정치의제의 대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정부여당이 현재의 검찰수사를 고집한다면, 이 문제는 정부여당이 어떤 조치를 취하더라도 미완의 과제로 기록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정치와 사회에 다시 한 번 깊은 상처와 불신만을 남겨놓을 것입니다.
아울러 저는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특별검사의 수사를 통해 국가기관의 조직적 대선개입의혹을 밝혀내고, 정치는 고통 받는 삶의 문제에 집중하는 환경을 만들어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야 공히 저의 제안을 신중히 검토해주시고, 받아들여주실 것을 청합니다.
감사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 기자회견 전문
1. 탱자
'13.11.4 11:17 AM (118.43.xxx.3)구구절절 옳은 말들이죠.
이런 말을 안의원과 민주당의원이 하는 것에 차이가 있다면 또는 그 파괴력이 다르다면, 왜 그럴까요? "신뢰성"을 가진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사이의 차이로 보면 됩니다.2. ..
'13.11.4 11:24 AM (1.177.xxx.206)탱자님에겐 오늘의 기자회견이 대단히 파괴력 있게 다가왔나 봅니다.
저는 뭐..
매일 그 소리가 그 소리...
그나저나 저 정치인은 참 기자회견을 좋아하는구나, 오늘은 3시가 아니네?
근데 왜 자꾸 자기 할 말만 하고 기자 질문은 안 받는다는 거지? 생각 했네요.
님의 말처럼 안철수를 '신뢰'하지 못해서 그런가봐요.3. 탱자
'13.11.4 11:29 AM (118.43.xxx.3)1.177.xxx.206//
메세지 전달자의 기본 조건이 신뢰성이죠. 이 신뢰성이 없으면 메세지 내용이 의미가 없죠. 이 신뢰성은 과거의 언행일치의 행적들을 보면 됩니다.4. ...
'13.11.4 11:29 AM (39.7.xxx.1)말잘했다.
특검. 해요~5. ..
'13.11.4 11:31 AM (1.177.xxx.206)예.. 과거의 언행일치..행적...
그래서 전 안철수를 신뢰하지 않는 것입니다. ^^
님이 좋아하는 정치인 열심히 응원하셔요.
단! 가르치려 들진 마시고요~6. 역시
'13.11.4 11:31 AM (61.102.xxx.159)진즉에 안철수님이 이런 제안을 했었으면 했네요
책임있는 대선 후보자중의 한사람으로써
진실 규명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합니다
응원하고 지켜보겠습니다7. ㅇㅇㅇ
'13.11.4 11:39 AM (175.223.xxx.15)안철수 좋아요
신뢰가 안가는건 민주당이예요8. //
'13.11.4 11:43 AM (119.67.xxx.158)늦은감이 있지만 이번 성명은 적절하다 봅니다.
특검이 모든 의혹을 해소해줄 것인지에 대한 의문은 있지만 그래도 현재로서는 가장 공정한 수사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저 법안 발의에 새누리가 동의 해 줄리는 만무한것 같지만 야권이 힘을 모으고 국민들이 성원해주면 힘을 받지 않을까요?
잘한건 잘했다고 해줍시다.9. ..
'13.11.4 11:45 AM (1.177.xxx.206)민주당도 신뢰 안 합니다.
새누리당도 말 할것도 없고요.
정치, 정치인을 불신하지만
그래도 고개는 돌리지 않으려고 부단히 애쓰는 중입니다만
참 힘드네요...10. ㅇㅇㅇ
'13.11.4 11:49 AM (203.229.xxx.253) - 삭제된댓글가장 믿음이 가는 성명입니다. 침묵해야 할 때와 말을 해야할 때를 정확히 구분하시니 더 신뢰가 가고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 같네요. 좋은 세상 만듭시다!
11. ...
'13.11.4 11:55 AM (1.247.xxx.51)한때는 안철수가 하늘에서 내려준 구국의 인사인지 알고
기대를 많이 했었네요
하지만 지금은 그냥 기회주의자 같아보여요
새누리쪽 사람들 좀 빼오고
새누리 분열시키는데 일조좀 하고 해야지
얄량한 민주당 텃밭에서만 놀려고 하고
안그래도 분열되서 시끄러운 야권쪽 분열만 시켜서
새누리에게 좋은 일만 시키는지
그래도 명박 그네나 새누리 인간들보다는 훨씬 낫지만12. ...
'13.11.4 11:57 AM (118.42.xxx.67)안철수가 맨날 기자회견에서
자기할말만 하고, 기자들 질문 안받는건..
안철수 기자회견이 요식행위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다는걸 의미하겠죠.
더 이상 할말도 없고, 말하기도 싫다는 의지?13. 82
'13.11.4 11:59 AM (175.223.xxx.70)82에 일베도 많지만 야당에서 심어논 인간들 많나봐요~ 아예 싹자르려고 견제하고 언플하는거 다 보여요~
14. ...
'13.11.4 12:00 PM (39.7.xxx.225)국정충 지령 댓글..
새누리도 싫다
민주당도 싫다
관심없다
안철수가 대안이다
ㅎㅎㅎ 웃기고들..
앞도 뒤도 없이 안철수 빠는 댓글..
이래서 이명박이 안철수 뒷배라는 거야..
안철수 인생의 최근 정황상..15. ㅇ
'13.11.4 12:01 PM (175.223.xxx.70)누가 웃기신지..
그럼 야당 지령은 안철수 지지하면 국정충이라했나봐요? 징그럽게 싫다 민주당16. ㅇㅇㅇ
'13.11.4 12:07 PM (116.127.xxx.177)어휴...안철수가 기회주의자라니...................;;
17. 지지!!
'13.11.4 12:07 PM (202.14.xxx.188)안의원님 힘내세요!!
18. ......
'13.11.4 12:08 PM (119.200.xxx.236)새누리 싫다.
민주당은 뭐...만날 당하는 바보들 같긴하지만 믿고 싶다.
안철수는 아직은 더 지켜보고 싶다.19. ...
'13.11.4 12:25 PM (211.246.xxx.90)역시 타이밍의 귀재..
재보선 선거 전에는 아무 말 안하더니,
새누리 승으로 끝나고 나니 기자회견..
아니, 근데,
안철수는 자기가 뭔데 정치초년 초선 국회의원이 맨날 기자회견이래ㅡㅡ
자기가 뭐 되는줄 아나보네..
자기 신당 창당 이미지에 도움되려고 움직이는 거 외에 더 하는 일이 뭐가 있다고.20. 나도
'13.11.4 12:47 PM (58.120.xxx.161)새누리 싫다.
민주당은 뭐...만날 당하는 바보들 같긴하지만 믿고 싶다.
안철수는 아직은 더 지켜보고 싶다. 2222222222222222222222222222
그리고 알바인지 공무원인지 군인인지 댓글관리는 아직도 열심히 하는 것 같다.
오늘은 민주당지지자대 안철수 지지자 라는 주제로 일하고 있는 것 같다.
댓글은 지난 정부 일이라는데
현 정부 댓글도 만만찮다.
과연 선거 때 댓글... 댓통령이 몰랐을까 생각해보게 되는 현상이다.21. 댓통년은
'13.11.4 12:54 PM (202.140.xxx.78)아직도 안철수가 젤로 무서운가봉가
22. 화이팅
'13.11.4 12:56 PM (202.31.xxx.47)사람에 대한 신뢰는 그 사람이 살아온 평생이 말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분을 믿습니다. 부디 국민의 응원으로 특검이 이뤄지길...
23. 악몽
'13.11.4 12:58 PM (122.40.xxx.229)적절한 행보네요!
24. ㅇㅇ
'13.11.4 1:03 PM (122.32.xxx.131)요즘 3대 미스테리가
민주당의 미래, 정부3.0, 안철수의 생각이라죠ㅋㅋ25. 엘리사벳
'13.11.4 1:04 PM (221.153.xxx.159)자신을 먼저 돌아볼줄 모르니 저런 회견도 하는것인가... 참 안보고 안듣고 싶다....그렇게 의욕이 넘치는 마음이면 그 많은 재산 불우이웃을 위해 한푼이라도 쓰보세요....그럼 조금 믿는 마음이 생길지도...내것은 하나도 양보하기싫고 남들이 하는것은 다 나쁘고 모자라 보인다는 ....
26. 가만보면
'13.11.4 1:36 PM (39.7.xxx.245)이명박은 머리가 정말 기가 막히게 돌아가는듯
물론 심성은 개판이지만..
근혜는 댓글대통령 만들어주고
철수한테는 기부재단'쇼' 알려주고
자기는 4대강으로 수천억 해먹고
정말 난놈은 난놈이다...이명박.27. 안철수도
'13.11.4 1:38 PM (39.7.xxx.245)웃겨..
우유회사 무료시음처럼
컴퓨터회사 무료백신 홍보한건데
그걸 무슨 큰 자선사업한거마냥 포장을 해서
자기미화 쩔어..28. 커피
'13.11.4 1:53 PM (122.36.xxx.73)자기할말만 하고 남의 말은 듣지도 않는거 소통부재의 이시대의 단적인면이죠.mb나 수첩공주나 안철수나...
29. ㅇㅇㅇ
'13.11.4 2:02 PM (203.229.xxx.253) - 삭제된댓글안철수가 재벌 우유회사들 처럼 무료로 샘플 나눠주듯이 백신을 나눠줄 수 있었을거라 생각하나요?
돈벌이 하려고 백신을 체험하게 해준다? 당장 돈이 없어서 지원해달라고 이 기업 저 기업 쫓아다니다 다 거절 당한 사람이? 안철수의 신념은 '개인에겐 무료로 나눠주고 기업에만 돈을 받겠다' 였습니다.
이렇게 글쓰고 계신 분들도 많은 혜택 받았을텐데요?
그렇게 개인들이 무료로 바이러스로 부터 안전하게 컴퓨터 이용을 하고 있을때 의사 가운도 버리고 백신 개발에만 매달린 안철수는 본인 월급도 못받고 직원들 월급 먼저 챙겨주고 있었다고요.
참 사람이란게 못되도 이렇게 못될 수가..30. ...
'13.11.4 2:52 PM (211.246.xxx.32)위에분 제대로 알고나 쓰세요.
안철수 본인이 여러번, 자기는 진료의사가 되지 못할만큼 내성적이어서, 연구직을 택했던거고, 연구하다보니 컴퓨터 언어도 접하게 되서 그쪽으로 흥미를 더 느껴서 진로를 바꾸게 됬다고 했어요.
자선사업하려고 컴퓨터회사 차린게 아니라구요.
댁같은 분들이 그분 미화시켜주시니, 아직까지 그 이름이 먹히는 부분이 있어서 저리 나대고 계시겠지요.
기업에 돈받는다고 했지만, 결국 안랩 먹여살린건 이명박 정부 납품 업체로 선정된게 컸구요. 안랩 주가 관련 사실 몇개만 알아보면,
안철수가 절대 좋은 사람 아니라는 것쯤은 금방 아실거에요. 모르면서 두둔하지 마시구요.31. ...
'13.11.4 2:56 PM (211.246.xxx.32)그리고
사업초기에 자금부족해서 자기월급 못가져가고 재정 어려운건 흔한 일이에요. 안철수만 그런게 아니라.
무턱대고 회사 차려서, 그때 부인이랑 처가 도움 받아서 사업 운영한게 특별히 대단한거라도 있나요?
회사차려서 직원 월급 어떻게라도 챙겨주는게 사장으로서 기본이지, 그게뭐 대단히 칭송할만한 일인가요?
그 정도 각오도 안하고 무슨 사업을 해요.32. ㅇㅇㅇ
'13.11.4 5:01 PM (203.229.xxx.253) - 삭제된댓글윗분// 누가 잘 모르고 호도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안철수가 안철수 연구소를 차린게 자선사업 하려고 라고 했나요? 이익 창출을 위한 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개인에게 무료로 나눠주겠다는 신념을 지킨게 대단하다는거죠. 이명박 시대에 납품업체로 선정됐다고 이명박의 하수인쯤으로 취급하는건가요? 그 생각의 기반이 궁금하네요. 뛰어난 실력가가 뛰어난 제품으로 승승장구해도 이명박 시대면 뇌물과 야합의 결과로 보는 시각이 재미있네요. 그런 이명박과 새누리당 시대에 민주당 의원들은 어떤 노력을 하고 무엇을 집어던졌는지 궁금하네요. 안랩의 주가와 이명박과의 관계에 대해 무언가 알고 계시면 알려주세요. 그것도 궁금하네요.
무조건 깎아내리려는 생각을 버리세요. 누가 누구에게 나댄다고 할까요. 누구를 지지하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그 분 보다는 나을겁니다.33. ...
'13.11.4 5:51 PM (175.223.xxx.150)하나의 행동을 두고
신념이라고 하는지, 홍보라고 하는지는
관점 차이.
당신이 안철수 속 들여다보지 않은 이상
그게 신념인지 확신할 근거 있어요?34. 안철수 의혹
'13.11.4 6:16 PM (211.246.xxx.151)http://m.blog.daum.net/bys2960/2941345
여기서 철수빠 하지말고
검색 몇번 해보면 더 잘알테니
왈가왈부 없기~
그냥 장사꾼 사업가일 뿐인 사람 ㅉㅉ35. 대다나다
'13.11.4 6:32 PM (114.204.xxx.187)뉴데일리 황장수 이런걸 보고 좋단다......알바외에는 아무도 안퍼오는 .....그러니 알바소릴듣지
인증못해서 환장을 했나.
본인이야말로 여기서 이러지말고 일베에 가면 되잖아?36. 자하리
'13.11.4 11:43 PM (178.59.xxx.116)안의원님. 항상 묵묵히 지지합니다~
37. 됐고
'13.11.5 3:40 AM (117.111.xxx.195)안철수는 믿음이 갑니다
어쩌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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