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은숙 작가 미친거 아닌가요?

상속자 조회수 : 25,641
작성일 : 2013-11-04 01:37:50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3237118&cpage=&...

상속자들 못보신분들이라면 위에 링크에서 장면만 따온거 봐보세요.
무슨 멜로물 남주 한명을 이런식으로 만드나요? 이런애가 여주만나서 개과천선한다 이럴려구요??
이런 학원폭력 주동자를 밀고있는데도 심지어 영도 캐릭터 매력있네 하는 사람들보면 이해가 안가네요.
드라마 전개상 나중에 어떤식으로 영도캐릭터를 포장을 해도 이건 용납할수가 없을 정도로 심합니다.
김은숙 작가 이번엔 지나치게 막나간거 같네요.

IP : 14.52.xxx.83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빛의나라
    '13.11.4 1:54 AM (59.30.xxx.14)

    전 아직 상속자를 전혀 못봤는데요 이렇게 학원폭력 문제가 드라마에 나오는 걸 보면 그걸 보고 당연히 느끼고 따라하라고 권장하려고 그런 내용을 넣은 것은 당연히 아닐 것이고
    지금 현실에 엄연히 존재하는 사회문제니까 왜 그런 문제가 생기는지 가해자는 왜 그런 짓을 하고 나중에 어떤 식으로 그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되는지 보여 주려는 의도가 깔린 게 아닐까 추측해보게 돼요.

    살인자의 입장, 범인의 입장에서 전개되는 명작소설들, 명화들이 많잖아요?
    다 그거보고 아무렇지도 않게 따라서 살인하고 범죄가가 되라고 나오는 게 아니잖아요. 그걸 보고 더 끔찍하게 느끼게도 돼죠.

    확실하게 문제시 되고 있는 사회악을 사실은 많ㅇ느 사람들이 남의 일처럼 치부하고 무신경하게 냉정하기 십상인데 글쓰는 사람들의 사회적인 책임이 그것을 어떤 식으로든 사람들 마음속으로 들이 밀어 무시하지 못하게 하는 게 아닌지요.

    이렇게 드라마에 나오면 주인공에 감정이입된 시청자들이 간접 경험을 하게 되니 그런 사회문제도 그렇지 않을 때보다는 더 제대로 직시하게 될 것 같고요.

    그냥 그게 김 은숙 작가가 학교폭력문제, 학교 왕따문제를 이야기에 삽입시킨 이유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 2. ..
    '13.11.4 1:56 AM (116.39.xxx.114)

    저런걸 보고 하악하악거리는 사람들도 문제에요. 저 작가 드라마는 유치해서 안 보는데 이뻐라하는 박신혜때문에 몇번 보다 저장면에서 역겨워서 고ㅓㄴ뒀네요. 저런 쓰레기가 여자때매 정신차린다?흥..
    저 작가 머리엔 똥만 든거죠. 고등학생들 교복 잊혀놓고 키스에..떨린다느니 어쩌니 웃기지도 않구요. 나이도 먹을만큼 먹은 여자던데..

  • 3. ㅇㅇ
    '13.11.4 1:58 AM (116.124.xxx.239)

    이제 소잿거리 다떨어진 끝물작가의 마지막 발악이라고 봅니다.
    몸값 떨어질까봐 매년 억지로 짜내서 드라마를 쓸게 아니라 자신을 갈고 닦는 시간을
    가져야 할 거 같아요 그 작가는. 표절도 표절이고, 그 허술한 세계관하며..
    이번 임성한도 그렇고.. 드라마 작가계도 세대교체 될 때도 됐죠.

  • 4. ..
    '13.11.4 2:02 AM (116.39.xxx.114)

    학생들이 불편해하지 않다뇨. 저 아이들 가르치는데 아이들도 불편해합니다. 특히 여자아이들은 굉장히 민감하게 받아들여요. 돌고돌아 그 대상이 언제 자기가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가슴속에 있거든요
    불편해서 비밀본다는 중1여자아이에 그래도 저 작가보다 훨씬 어른스런 생각을 하고있어 이쁘다했습니다

    그리고 최소한 드라마는 보고 댓글 답시다

  • 5. ㅇㅇ
    '13.11.4 2:07 AM (116.124.xxx.239)

    아뇨~. 김은숙작가정도 몸값이면 스스로 위치에 대해 그 자신이 매일 입에 담는'사회지도층'으로서의
    책무가 있어요. 자기 펜에서 나오는 말들 하나하나가 대중에게 미칠 힘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된다고봐요.
    어찌됐건 그 여자는 그녀는 그녀의 캐릭터인 영도 같은 '나쁘지만 멋진' '돈'을 선택했고,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지켜보면 알겠죠.
    굳이 똥물에서 돈건져얻고 싶다면, 그거야 본인 선택이지만.

  • 6. ㅇㅅ
    '13.11.4 2:07 AM (203.152.xxx.219)

    아무리 아무리 봐도 영도인가 하는 캐릭은 찌질이 사회악이던데...
    그게 멋있어 보이나요.. 나중에 드라마 극본상 개과천선이야 하겠죠...
    개과천선하면 멋있어보일지 몰라도요....

  • 7. 그냥
    '13.11.4 2:13 AM (183.102.xxx.20)

    안보면 되는데..

  • 8. 으휴
    '13.11.4 2:15 AM (124.55.xxx.130)

    저도 그 영도 캐릭터가 너무 불편하더군요...
    여주인공이 아무리 사장이 등록금 대주었다해도(물론 이건 여주인공을 생각해서 그런것이 아니라 남주인공이랑 떼어놓려고 일부러 망신주려 한것이지만)말도 안되는 상류층 아이들 다니는 사립고에 다닌다는 거 자체가 말도 안되고 비상식적이고...
    국제중 사배자를 비꼰거 같은데 그래도 이건 참 어이없는 줄거리고 불편해요..
    영도 맡은 그 배우는 전부터 싫었는데 얼굴이랑 눈썹이랑 악마같아요..(연기를 잘하는건가...)

  • 9. 상속자
    '13.11.4 2:24 AM (210.222.xxx.111)

    의 학원폭력이나 예전 엠사드라마의 청소년 강간장면이나 그저 자극적 소재로 쉽게 가져다 쓸 뿐이라 짜증나는 겁니다. 암생각 없이 보는 드라마라도 제발 좀 선을 지킬거든가 굳이 쓰려면 제대로 뒷마무리를 하던가. 쎈소재 쓰는거야 작가맘이겠으나 어린이나 학생인 경우 한국영화랑 드라마 너무 쉽게 학대하고 대충넘기는거 불편합니다.

  • 10. 잠깐
    '13.11.4 2:38 AM (223.62.xxx.79)

    영도가 부정적인 학교폭력을 보여주기 위해 등장한 캐릭터라면
    영도 싫어요, 분량 줄여야 해요, 이런 얘기가 나와야할텐데
    (연기를 잘했다면 더욱 더)

    김우빈 매력있네요 눈이 정화되네요 멋지네요

    이런 반응이 나온다는 게 의아하긴 해요.

  • 11. no
    '13.11.4 2:40 AM (58.225.xxx.25)

    영도는 남주 맞죠. 이민호가 맡은 배역이 메인 남주, 김우빈이 맡은 영도가 서브 남주입니다. 요즘은 남녀 각각 2명씩 총 4명이 메인과 서브로 나뉘어서 모두 통칭해서 주인공으로 불립니다. 김우빈이 맡은 최영도는 서브 "남주" 맞습니다. 그러니까 김은숙의 지금 드라마 집필 내용이 문제시 되는 거구요. 특히 저 최영도의 왕따 내용이요.

    김은숙 정도 되는 작가면 자신의 파급 효과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을텐데 왕따 문제를 저렇게 미화해서 쓰는게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김은숙 작가에게 굉장히 실망했습니다. 드라마 흥행을 위해서라면 뭘 쓰고 뭘 쓰지 말아야 하는지조차도 모르는구나, 초짜도 아니고 김은숙 정도 되는 흥행 작가가..왕따에 대한 김 작가의 문제 인식 부족과 저런 식의 사고 방식이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 12. ㅇㅇㅇㅇ
    '13.11.4 2:43 AM (116.124.xxx.239)

    그런걸 보여주고 싶었다면 황금의 제국같은 극본정도는 써줘야지.2222222

    가진자들의 실상 운운하는건 그냥 저급한 핑계거리로 밖에는 안보여요.
    그리고 그러기에는 너무 많은 전례를 남기셨지 친재벌에 대한 ㅋ

  • 13. ...
    '13.11.4 2:49 AM (58.126.xxx.41)

    상속자 드라마는 다른 관점으로 봐야 합니다.
    주인공들이 미성년자입니다...
    성인들이 주인공인 드라마나 영화는 어떤 비도덕적인 주제나, 폭력적인 내용이라도
    또, 모방 가능성이 농후한 범죄가 소재, 주제가 되더라도
    성인은 자신이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합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비판 할건 해야죠...)
    하지만, 미성년자의 범죄는 사회와 보호자와 어른들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혹자는, 요즘 청소년들 다~~아 알고 있다고 하는데,
    그럼, 청소년들이 어차피, 인터넷을 통해 모든 정보에 접근 가능하다고,
    19금 제약도 풀어버리고,
    어차피 술 담배 하는 애들은 다~하니, 술, 담배 미성년자 판매 가능하도록 할까요?

    그리고, 상속자 작가가 어떤 교훈을 주려고 한다는 의견도 있는데,
    제생각은 다름니다.

    작년에 방송했던 제가 애청했던 학교2013년은
    네, 그 드라마에서도 일진도 나왔었고, 부자집 햑생도 나왔었죠...
    하지만, 다른 것이 그드라마에서는 일진인 학생의 입장에 대한 아픔도 보여 주었고,
    일진에 당하는 피해자의 입장도 다루었으며,
    부자 출신의 학생의 아픔과, 가난한 학생의 아픔,
    또, 사명감에 충실한 교사의 입장과 아픔, 대충대충 무늬만 교사의 입장도 보여 주었고,
    이런 모든 사람들의 입장을 보여 주며, 이들이 어우러져 만드는 사회를 현심감 있게 보여줌으로써
    시청자들이 많은 생각과 아픔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김은숙 작가의 상속자라는 드라마는,
    철저하게,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 입장에서 가해자를 미화 시키는 내용 입니다.
    피해자에 대한 안타까움을 보여 주려는 시각이 젼혀 아닙니다.

    그리고, 사배자에 대한 내용도 그렇지만,
    학교내의 계급에 애한 내용은 경악을 금치 못하겠더군요...

  • 14. 아하
    '13.11.4 2:49 AM (58.126.xxx.41)

    배우들도, 아무리 재벌들 이야기라지만,
    남자 배우 특히, 이민호는 도저히 고등학생의 옷차림도 아닐 뿐더러, 고등 학생으로 보일 생각도 없는 듯 한데, 왜 이런 역할을 하는지 이해 안되고 안타까워요...

    이민호 "신의"에 빠져서 거의 모든 장면을 반복 하였는데,
    연기가 너무 똑같아요.... 버럭 하는 표현, 아련한 표현, 슬픈 표현, 입술 앙다무는 표현, 등등...
    연기 변신이 필요 할 듯

  • 15. ㅎㅎ
    '13.11.4 2:53 AM (112.149.xxx.61)

    학교폭력 가해자를 미화시킨다는 생각 저도 들어요
    남주든 서브든
    남주 못지 않은 매력적인 캐릭터로 만들어 놓은건 분명하거든요
    오히려 무난한 남주보다 더 돋보이기도 합니다.

    권장하려고 학교폭력문제를 끼워놓은게 아니죠 당연히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ㅎ)
    그렇다고 현실적인 문제를 얘기하고 싶은 조심성도 없어요
    그냥 그럴듯하게 보이고 싶은 장식정도로 밖에 다루고 있지 않습니다.

    주인공에 감정이입을 해서 학교 폭력을 간접경험하게 한다는것은 말이 안돼요 ㅎ
    이 주인공을 보며 아구 무서워라 나쁜놈 이렇게 느껴지나요?
    여주는 경제적 사회적배경에 외모까지 우월한 그에게 관심받고 있어요
    이야기속 여주는 그걸 부정하고 모른다치더라도
    시청자중 그걸 모르는 사람이 있나요?
    여기서
    시청자가 느끼는 감정이입은
    그저 가진것 없는 내앞에 나타난
    아픔도 좀 있어서 조금 삐뚤어졌지만
    어.쨌.든. 백마탄 왕자님이 날 좋아하는 맘을 어쩌지 못해
    까칠하게 구는걸 지켜보는 설레는 환상일뿐이에요

    여기서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을 해서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각성해본다는 건 코메디에요

  • 16. ......
    '13.11.4 2:57 AM (123.109.xxx.69)

    학교폭력을 어떤 식으로 풀어갈지 모르지만...

    나중에 맘이 변해 착해지더라도....... 벌은 꼭 받기를 바랍니다

    집안의 양육 문제나 그밖의 등등으로... 죄가 희석되지는 않아야죠

  • 17. 시크릿 가든
    '13.11.4 2:58 AM (112.152.xxx.168)

    이 작가가 시크릿 가든 쓴 작가죠?
    그 때도 저는 문제 있다고 봤어요.

    재벌남-가난녀, 까칠한 재벌남이 나한테만 잘해줌, 이런 멍청한 스토리의 단순한 반복이 문제였던 게 아니라요.
    그... 하지원이 있던 액션스쿨 사람들이 다같이 현빈 소유의 펜션인가 리조트로 합숙인지 엠티인지 가는 장면 있었죠. 거기 현빈이 끼어들고요.
    거기서였나... 아마 그럴 거예요.
    하지원이 싫다고 하는데도 현빈이 침대에서 껴안고 안 놔 주고 그런 장면이 있었어요.
    알콩달콩이 아니고, 마치 알콩달콩인 것처럼 그려졌으나,
    여자가 분명 싫다고 놔 달라고 하는데도 힘으로 제압하는 장면이 있었죠.
    저는 그걸 보다가 도저히 제 눈을 믿을 수가 없어서 어...? 하고 있다가 결국 그 다음부터 그 드라마 안 봤어요. 그 전까지는 꼬박꼬박 봤었거든요.
    그건, 명백히 성추행이었어요. 그것도 힘으로 제압하는.

    약간 두근두근한 약한 베드신, 안방극장에 나오는 거 이해하고, 뭐 다 좋다 이거예요.
    그런데 성추행은 성추행이죠. 잘생긴 사람이 하면, 내가 좀 좋아할 뻔한 사람이 하면, 재벌이 하면, 그러면 성추행이 아닌가요?
    그 때 이 게시판에서도 아주 약간 논란이 될 뻔 하다가
    꺄아아~ 설렜어요! 하는 여론이 훨씬 세서 묻혀 버렸는데요. 저는 그 불감증이 정말 무서웠어요.

    상속자들에서도 그 영도인지 하는 애가 조연인지 주연인지는 중요한 게 아니죠.
    다만, 어느 정도 외모 되고(그게 호감이건 비호감이건) 드라마 내에서 갑의 입장을 취하고 있는 사람이
    개과천선의 미래를 담보하느라 지금 나쁜 짓을 하는 걸로 그려지는데
    그게 정말 악하게 보는 시선으로 그려지는 게 아니라 멋진 아이의 액세서리로서의 단점으로 그려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봐요.
    마치 테리우스의 고독함, 반항, 몰래 뛰쳐나가 담배 피움, 이런 것처럼 액세서리급 단점이지,
    반성하고 처절히 깨지고 응징 당해야 할 '악한 면'으로 그려지고 있지 않잖아요. 그게 문제라는 거지요.

    영화나 소설이나, 드라마에서 악인은 얼마든지 많이 나와요.
    지금 그런 악을 그려내서 문제라는 게 아니잖아요.
    또한 반드시 악인은 응징 당하고 권선징악 스토리로만 가야 한다는 것도 아니에요.
    다만, 악은 악으로 그려야죠. 악을 액세서리로 사용하여 더욱 멋진, 혹은 더욱 쓸쓸한, 아니면 또 다른 효과를 자아내는... 그런 가치관은 분명 문제 있어요.
    그 드라마의 영도라는 캐릭터에는 분명, 악을 악으로 보지 않는, 뭔가 일그러지고,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 결여된 가치관이 반영되어 있고
    저는 그게 그 작가의 머릿속 상태의 반영이라고 봐요. 이 사람, 우리가 보통 지향하는 정도의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 아니에요.
    문제를 문제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것... 게다가 그걸 지상파를 통해 널리도 퍼뜨리고 있네요.
    이런 걸 볼 때 섬뜩하고 무서워요.

    게다가 이건 교복 입은 애들이 주인공이고, 그런 나이 애들이 열광하고 보며,
    그 드라마 안의 문제는 실제로 우리 아이들이 겪고 죽음에까지 내몰리는 문제가 아니던가요.
    정신 못 차리고 쓸 드라마가 따로 있지...
    정말 어이가 없고 소름이 끼칩니다. 이 사람이 임성한과 다를 게 뭔가요. 장르나 표현법이 다를 뿐, 건강한 가치관의 소유자가 아닌 것은 똑같아요.

  • 18. ㅋㅋ
    '13.11.4 3:17 AM (218.156.xxx.88)

    결국엔 베스트로..

  • 19. 참나211.197
    '13.11.4 5:33 AM (110.15.xxx.138)

    님은 상속자들 막장소리만 나오면 항상 비밀도막장이다
    똑같은 막장이다 막장코드를 경계해야한다 어쩌고하면서 꼭 비밀을같이 언급하는댓글잔뜩 써놓구
    나중에보면 글밀리면 댓글 싹 지우시던데 왜그러세요??

  • 20. 뭐지
    '13.11.4 5:35 AM (39.7.xxx.164)

    그 신사의 품격에서도 한국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작가가 미드를 너무 많이 봤나봐요

  • 21. ㅇㅇ
    '13.11.4 5:44 AM (211.36.xxx.135)

    그 드라마 보고 영도 멋힜다고 하는 여자들 솔직히 골 빈것들이라고 생각해요. 아무 문제 의식도 없이 그저 헤헤헤. 전 김은숙도 미친ㄴ이라 생각하지만 그 들마 보고 영도 헤헤 하는것들이 더 미친거 같아요

  • 22. 영도라는 배우
    '13.11.4 6:15 AM (58.231.xxx.182)

    발망 찌질짓도 그렇고
    풍기는 인상은 저승사자같아요.

  • 23. ㅁㅁ
    '13.11.4 7:59 AM (39.7.xxx.52)

    시크릿가든 님 정말 잘 쓰시네요 저도 보면서 이유없이 불편했는데 그 이유를 시크릿가든님 댓글 읽으면서 정확히 알게됐네요~

  • 24. ㅁㅁ
    '13.11.4 7:59 AM (39.7.xxx.52)

    그나마 82쿡이라서 이런얘기가 나오는듯

  • 25. ...
    '13.11.4 8:28 AM (118.222.xxx.236)

    번번히 나오는 폭력장면에 이젠 안보는데
    여기서 영도 너무 멋있다며
    감상평쓴거보고 기함했어요.
    속창아리없는....

  • 26. ...
    '13.11.4 8:57 AM (125.179.xxx.20)

    82쿡이라서 이런말 나오는 거 아닙니다. 배우빠가 아닌 시청자들은 어디서나 이드라마
    쓰레기 취급이예요. 엠팍이나 베스티즈나 다 여기보다 더 비판적입니다.
    하지만 배우빠들은 어디서나 또 옹호적이기도 하죠.

  • 27. ...
    '13.11.4 9:07 AM (175.197.xxx.240)

    고등학생 두 딸이 상속자드라마작가의 통속성과 학교폭력을 그저 드라마의 한 장치로만 풀어쓰는 말할 수 없는 저속함에 대해 비판하는 걸 듣고 안심했어요.

  • 28. ..
    '13.11.4 9:07 AM (211.107.xxx.61)

    사실 십대들도 많이보는 드라마에서 영도같은 캐릭터는 너무 심했죠.
    그거보고 철없은 아이들이 우상화하고 모방할까봐 걱정도 되고 연애도 표현의 수위를 좀 낮췄으면
    싶을때가 있어요.
    십대들의 키스씬 포옹씬 아무렇지도 않게 나오는거 보면 요즘 아이들이 그런지 몰라도 너무 대놓고 공영방송에서 보여주는것도 걱정스럽네요.

  • 29. ...
    '13.11.4 9:18 AM (39.7.xxx.121)

    자본주의 사회니까 항상 돈과 권력을 미화하는 드라마가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재벌이 매번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고
    가난한 여자는 재벌 남자와 로맨스를 이루게 만들고
    다 원래 그 작가가 써왔던 패턴인데
    이번엔 학교폭력을 추가시켜서 논란거리가 되네요..
    그거 아니었으면 멋있다~꺄악~떨린다~이런 평가만 나왔을텐데;;

  • 30. .........
    '13.11.4 10:33 AM (118.219.xxx.161)

    가십걸 척이 생각나더라구요 가십걸을 엄청 인상깊게 봤나봐요 블레어생각나는 애도 있고

  • 31. ..
    '13.11.4 10:59 AM (118.218.xxx.62)

    저는 영도가 은상이를 호텔로 불러들이는 장면이요.
    밥먹는 테이블옆에 떡하니 침대가 보여지길래 헉 했어요.
    호텔방인줄 알면서 아무리 지입장이 급해도 은상에게 가달라고 사정한 그 남자애도 이해불가고..
    교복입은 여자애가 불편한 얼굴로 그방에 있는 모습, 묘하게 자극적이던데요. ㅎㅎ
    김은숙이 취향이 그런쪽인가 봐요.
    달달한 초콜렛처럼 봤는데 불량식품 초콜렛인가 보네. 어쩔..

  • 32. dd
    '13.11.4 1:44 PM (147.46.xxx.122)

    베스티즈, 엠팍이 더 심하다고요??? 제가 둘다 회원이고 82쿡만큼 자주 가는데 베스티즈는 나이대가 어려서 이만큼의 비판도 안나와요 엠팍은 아무래도 남자 회원이 더 많고 나이대도 다양하니 좀 덜하지만요.
    주부 회원이 많은 82쿡이라서 드라마 좋아라 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이런 말이 더 나올 수 있는 거 맞아요.

  • 33. 알고보면
    '13.11.4 2:53 PM (114.204.xxx.42)

    재벌들에 대한 희화화도 같이 이뤄지고 있는데..

    상속자들 시청률 추이에 따라
    가만보면 동종업계 작전세력도 많이 뜬 거 같음...

  • 34. 작가 완전 싫어
    '13.11.4 5:39 PM (125.178.xxx.145)

    전작이 아무리 훌륭해도...완전 맛이 갔네요.
    어떻게 저따위를 드라마로 하다니...
    멜로를 좋아해도..
    상속자 하면 채널 돌려버려요.
    미쳤다고봐요...
    작가...진짜 싫어!!!!

  • 35. 그래서
    '13.11.4 5:54 PM (14.36.xxx.11)

    이드라마 싫어요.
    2회보고는 안봐요. 신혜양 팬이지만..

    김탄이 멋지니 영도가 멋지니 하는 글들도 너무 불편하네요.

    드라마는 드라마일뿐이라느니, 그냥 안보면 된다느니 하는 말들은 너무 생각없는거 아닌가요?
    이런 시청자들이 있으니 기황후같은 드라마도 만들어지는겁니다.
    확 망했으면 좋겠다는.

  • 36. 영도 캐릭터가 불편
    '13.11.4 9:02 PM (221.146.xxx.213)

    했었다면 우리는 이미 그옛날 꽃보다 남자를 볼때부터 불편해했어야하지ㅡ않나요? 전 이십년전(대충 맞을라나) 꽃보다 남자 일본원작 만화를 읽고 받은 충격이 아직도 가시지 않거든요 거기 주인공(츠카사=구준표)가 하는 왕따에 비하면 최영도가 하는건 아무것도 아니예요. (아마 츠카사의 악행의 하루분량의 반정도??)
    그만화나 혹은 재벌이 나오는 거의 웬만한 만화나 드라마에서 이미 계급의 기준은 부로 나눠지고 등장인물들은 모두 그 계급에서 자유롭지 않아요. 계급사회로 놓고보면 귀족이 농노에게 막하는건 당연한건데 미묘한부분에서 현실의ㅡ잣대는 사실 의미없다고 생각해요. 그드라마는 이미 그런 계급을 당연하게 깔고 가던데요 뭐.. 오히려 드라마적으로 박신혜에게 도대체 어떤 매력을 탄이가 느꼇는지가 설득력이 떨어져요. 박신혜가 도대체 어떤면에서 탄이에게 그렇게 강렬한 매력을 주었는지? 전 진짜 궁금합니다
    최영도는
    그나마 탄이때문이란 가설(?)이라도 세우지..쩝

    그리고 작가이번작품은 영훈국제중 사배자 스토리+가십걸 짬뽕 이예요. 아주 핫한 아이템만 섞어서 만드는 재주가 있는작가예요. 현실반영이라는 면에서 매체의 특성상 극단적으로 묘사되었지만 사실 없는일도 아니구요. 그드라마에서 성공과 실패(남주의 경우)는 여주의 사랑쟁취라는 면에서 그래서 최영도는 실패하는거겠죠. (사실은 탄이도 같이 하던짓이고 지금은 안할뿐인데)
    전 작가의 시크릿 가든이 인기잇던 이유는 시청자들이 기대하는 판타지( 가진것 없는 여주가 사랑으로 부와 멋진남자를 쟁취함) 를 충족시켜주면서도 여주인공의 세계가 돈으로 환산할수만은 없는 여주만의 세계와 그안의 행복과 자존감등을 보여주었기 대문이라고 생각해요.
    파리의연인은 그냥 지대 판타지고, 프라하는 역발상 시티홀은 정치를 연애대신 넣엇다는거 말고 작가의 세계관은 한결같지않나요?
    고급스럽지 않지만 정말 매력넘치는 캐릭터와 씬들을 만들어 내고 , 자기입으로 자기복제를 하지만 참(?) 잘하기도 하구요.
    세상에서 유행하는 아이템(?)들을 절묘하게 섞어서
    자기의 세계관에 접붙이기도 잘하구요.
    나름 능력있는 작가이지만 이번건 조금.. 상속자 그럭저럭 시청률은 갈지 모르겠으니 다음작품은 글쎄요 입니다.

  • 37. 근데
    '13.11.4 9:45 PM (112.149.xxx.61)

    그야말로 꽃남때는 비판글 조금이라도 쓸려면 엄청 욕먹었었죠
    그냥 드라마일뿐이라고
    근데 이번 상속자에서는 이런글도 다 올라오네요
    자본주의의 계급문제때문이 아니에요..그런이야기는 이제 특별할것도 없어요

    꽃남과 상속자의 그 사이 우리는 무엇을 경험했나요
    바로 경악을 금치 못할 각종 학원폭력 사건들이 끊임없이 일어났어요
    그전에도 있었겠지만
    더 극심해진거겠지요

    유독 여기서 이런 반응이 심하다면
    바로 자식을 키우는 부모들이 대다수이기때문에
    그 학원폭력의 직간접 경험과 상처에 더 예민한거에요

    학원폭력을 단지 꾸며낸 이야깃거리 흥미거리로 보기엔
    너무나 현실적인 상처를 갖고있는 사람이 많아요
    그래서 '학교'처럼 제대로 조심스럽게 다룰 관심과 열정이 없었다면
    함부로 다룰 소재가 아니었어요

  • 38.
    '13.11.4 10:03 PM (211.234.xxx.163)

    별로 재벌들의 희화화같진않구요
    그냥 재벌들을 잘 연구해서 사실적으로그렸다기보단
    너무엉성한설정들이 웃길뿐인것같아요
    재벌들을 꼬집은건 차라리 황금의 제국이 잘표현한것같네요

  • 39. 조국과신미래
    '13.11.5 12:32 AM (223.62.xxx.71)

    시티홀 쓰던 김은숙 어디갔나요?ㅜㅜ

  • 40. 두부
    '13.11.5 1:00 AM (110.70.xxx.247)

    허...
    누군가를 쓰레기라고 표현할수있는 용기와 무지함이 놀라울뿐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179 바지 밑위길이가 짧아 엉덩이가 다 나오게 생겼어요 ㅠ 바지 2013/11/04 3,527
316178 두번의 유산..직장을 쉬어야하나요.. 4 행복하고 싶.. 2013/11/04 2,415
316177 퍼팩트 고추 이제 안팔겠죠? 3 간장장아찌 2013/11/04 920
316176 리츠 미니치즈샌드 아세요? 1 ... 2013/11/04 1,059
316175 계란 한판 샀는데 남편이 또 사왔어요. 14 리본티망 2013/11/04 3,313
316174 외풍차단했어요~~ 4 진민맘 2013/11/04 2,972
316173 그 계모 정신상태가 정말 이상해요 7 .. 2013/11/04 2,356
316172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수학 언제부터 해야하나요? 3 엄마 2013/11/04 1,648
316171 응답에서 메인커플 설레지 않아요 7 ..... 2013/11/04 2,088
316170 동두천에 치과 추천 부탁드려요~ 1 ㅇㅇ 2013/11/04 2,014
316169 임신했는데 자다가 더워서 일어나요 3 온도 2013/11/04 867
316168 사이판 pic 첨 가는데요 4 질문 2013/11/04 1,778
316167 냉장고 홈바 구형이 좋은가요? 요즘 나오는 매직스페이스바가 좋은.. 4 10년만에 2013/11/04 2,709
316166 친척결혼식에서 너무 늙었다는 말 듣고 심란하네요... 58 인생이란 2013/11/04 13,291
316165 어춰구니없는 일 4 사랑하며~ 2013/11/04 1,138
316164 독일어좀 하시는분 계시나요?^^;; 8 오하시스 2013/11/04 1,072
316163 아이를 위해서라면 기러기? 해외생활? 8 고민맘 2013/11/04 1,607
316162 홈쇼핑고구마 좋은가요?? 5 고구마 2013/11/04 983
316161 시댁 용돈 이제 줄이거나 안드리고 싶은데 좋게 말씀드리는 방법 .. 14 고민 2013/11/04 4,037
316160 멋진 언론인을 주제로 한 영화 뭐가 있나요 4 // 2013/11/04 688
316159 아이가 한 말에 서운해서 울컥하네요 6 흐린 날씨 2013/11/04 1,528
316158 스파게티 만들려구요-재료와 만드는 법 아시는 분~ 7 .. 2013/11/04 983
316157 생야채가 소화가 잘 안되는 것 같아요 4 소화불량 2013/11/04 6,295
316156 혹시 코스트코 맥코믹시즈닝 사신 분 계신가요? 스테이크 2013/11/04 2,470
316155 서울 구로구 항동에 있는 수목원 가보세요. 1 봄날 2013/11/04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