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 7살 아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와요. 아시는 분 꼭 좀 봐주세요

......... 조회수 : 5,059
작성일 : 2013-11-04 01:00:48

물을 잘 안마시는 아이라 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는데 물을 좀 먹이고 나니 괜찮아졌어요.

소아과에서 물어봤을때도 그럴 수 있다고 해서 그냥 넘어갔어요

 

오늘 저녁쯤 밖에서 화장실 갔는데 소변에 피가 섞여있길래 그런건가 하고 일단 물을 먹였어요

아이 말로는 어제 변을 볼때도 피가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집에와서 소변을 볼때는 괜찮아진 듯 했는데

좀전에 아이가 자다 깨서 소변을 보는데 또 피가 섞여나오네요.

예전에는 물만 먹이면 금방 좋아졌는데 지금은 처음처럼 진하게 섞여 나와서

너무 걱정이 되서 글을 올려요

아침이 되면 당장 병원을 가긴 할텐데 이럴수도 있나요?

아이는 감기때문에 항생제를 일주일 정도 먹고있는 상황이기는 해요

IP : 61.79.xxx.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수리오남매
    '13.11.4 1:18 AM (203.226.xxx.234)

    걱정되시겠어요.
    날 밝는대로 어여 병원 다녀오세요.
    별일 아니길 바랍니다.

  • 2. 경험담
    '13.11.4 3:30 AM (90.32.xxx.181)

    저희 아이도 재작년에 비슷한 나이에 처음으로 소변에 피가 나와서 병원 다녔었습니다
    많이 걱정되시죠 아이가 쉬할 때 아프다고 하지는 않았나봐요
    저희 애도 선생님이 바로 배 여기저기 눌러보면서 아픈데 있냐 쉬할 때 아프지 않았냐 물어보셨는데
    애는 하나도 아프지 않다는데 소변 색은 새빨갛고... ㅜㅜ
    보통은 이정도 혈뇨라면 배가 많이 아플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처음 소아과 데려갔었고, 여기가 외국이고 지방이라 소아과 선생님이 큰 도시에 종합병원으로 보내줬습니다
    바로 소변검사, 방광/신장 엑스레이/초음파 찍어봤는데 신장에 작은 돌 같은게 찍혀서,
    물 많이 마시고 다음날 또 찍어봤는데 엑스레이에 아무것도 없길래 안심했는데,
    다음주에 또 혈뇨... ㅜㅜ 병원... 검사...

    6개월 동안 2주에서 한달에 한번 정도씩 완전 피같을 때도 있고 콜라빛, 여러가지 농도의 혈뇨 생길 때마다
    병원에 연락해서 검사받고 진찰받다가 막판에 전신마취하고 방광 내시경까지 받았는데
    결론은 아무 문제가 없었어요
    그리고 신기하게 내시경한 이후로 혈뇨 증상이 없어졌어요

    큰 병원 선생님이 이런 경우가 많지는 않지만 가끔 있기도 하다고, 특히 남자애들..
    청소년기 쯤 되서 애가 크면 지금처럼 또 별 이유없이 혈뇨가 생겼다 사라질거라는 예언ㅡㅡ;을 해주셨네요

    병원가셔서 검사 잘 받아보시구요 애한테는 안심시켜주세요
    물 많이 마시는게 좋다더라구요
    저희애는 원인을 못 찾았지만 혈중 칼슘 농도가 높아도 그럴 수 있다는데 그런 경우도 물이 최고라고..
    아이가 빨리 낫기를 바랄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483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하는 거 불효인가요? 9 아기토마토 2013/11/04 6,363
316482 롤스크린 커튼은...청소 못하나요? 1 아이방 2013/11/04 3,882
316481 해파리냉채처럼 나오는데 이름불상의 이 식재료는 뭘까요? 16 밀빵 2013/11/04 2,054
316480 혼인 빙자 간음죄 피해자에 대한 방송을 보고 현운 2013/11/04 579
316479 코스트코 보온 도시락 파나요? 4 쌀쌀한 계절.. 2013/11/04 2,625
316478 보온병 고르기가 어려워요 1 춥다 2013/11/04 600
316477 ‘대통령 친필 서명 전역증’ 준다고 軍 사기진작? 9 세우실 2013/11/04 831
316476 중국어 잘하시는분, 혹시 중국어 hsk 회화 시험 보신 분 있나.. 4 중국어 2013/11/04 1,543
316475 확실히 우리나라는 이쁜 여자들이 살기 좋은 나라인듯해요~ 18 강남성괴 2013/11/04 4,439
316474 지금 케이블 채널에서 빠삐용 하네요 2 레인아 2013/11/04 439
316473 후쿠시마 핵사고 이후, 일본 탈핵운동의 대응(오늘 7시 명동카톨.. 녹색 2013/11/04 679
316472 키우시는 분들께 부탁이요... 1 사춘기아들 .. 2013/11/04 783
316471 시래기만들때 데쳐서 행궈도될까요?? 2 아~귀찮아 2013/11/04 983
316470 오후에 문의드렸던 미국 젓갈 배송하는 것에 대해서~ 1 naraki.. 2013/11/04 804
316469 재미한국인들, 아프면 한국 찾는 이유는 퍼옴 2013/11/04 839
316468 써보신 크림중에 좋았던 거 하나씩만 추천해주세요~ 30 gg 2013/11/04 6,159
316467 숙대근처 둘이 살만한 집... 7 집구해요. 2013/11/04 1,578
316466 82보니 늙는다는게 너무 슬프네요 7 ㄴㄴ 2013/11/04 2,330
316465 바지 밑위길이가 짧아 엉덩이가 다 나오게 생겼어요 ㅠ 바지 2013/11/04 3,546
316464 두번의 유산..직장을 쉬어야하나요.. 4 행복하고 싶.. 2013/11/04 2,432
316463 퍼팩트 고추 이제 안팔겠죠? 3 간장장아찌 2013/11/04 927
316462 리츠 미니치즈샌드 아세요? 1 ... 2013/11/04 1,069
316461 계란 한판 샀는데 남편이 또 사왔어요. 14 리본티망 2013/11/04 3,321
316460 외풍차단했어요~~ 4 진민맘 2013/11/04 2,980
316459 그 계모 정신상태가 정말 이상해요 7 .. 2013/11/04 2,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