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관련 고민 있습니다~ㅠ

카사레스 조회수 : 7,033
작성일 : 2013-11-04 00:42:40
염치불구하고 여성분들의 조언을 듣기 위해 글을 남깁니다...
(악플은 남기지 말아 주세요ㅠㅠ)


최근에 여동생이 대학병원에 간호사로 취업하면서 외로워하는 친오빠 구제해주기 위해

같이 입사한 동기(동생)를 소개해 주기로 했습니다.

소개팅녀의 나이가 저보다 한참 어려서 소개팅녀는 나이에 대한 부담감이 컷지만,

그것보다도 같은 동기 언니의 친오빠라는 점을 부담스러워 한다고 얘기 들었습니다.

하지만, 소개팅녀의 성격과 외모(사진), 생활습관 등이 상당히 맘에 들었기에 저는 얼굴은 꼭 한번 봐야 겠다고 생각했고,

여동생에게 강한 푸쉬를 넣어서 전화번호는 받았습니다.
(주변 여동생 동기들이 저를 알기에 좋게 얘기해준게 작용했구요)

그래서 문자로 간단한 자기소개와 인사를 보냈더니, 여동생에게 언니 친오빠라서 너무 부담된다 라고 다시 얘기했다고 하고,

저에게는 문자로 "같이 일하는 언니의 친오빠라서 부담되니, 담에 같이 한번 기회되면 봐요" 라고 답이 왔습니다.

물론 이 문자가 정중한 거절의 의미일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작은 희망도 있는듯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여동생과 소개팅녀가 정식 발령이 나서, 서로 먼 부서에서 3교대로 일하게 되었네요.

여기서 고민이자 질문...!

제가 미련이 계속 남는데...소개팅녀에게 다시 한번 가볍게 얼굴한번 보자는 연락을 해도 될까요?

남자는 때론 철판을 깔고, 용기를 내야 원하는 여자를 얻을 수 있다고 하고...

이런 행동이 여자가 볼때는 스토킹 또는 집착이라고 볼수도 있을 것 같은데...

물론 여동생과의 사이는 고려해서 이번에도 거절하면, 이제는 미련없이 포기할 거구요.
IP : 125.139.xxx.22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봐선
    '13.11.4 12:47 AM (14.44.xxx.3)

    그 분이 에둘러 말했지만, 만나고 싶지 않다는 의사는 확실히 했네요.
    동기 친오빠라 불편한 것이든 다른 이유든 간에 여튼 거절하신 거 같으니 그냥 포기하심이..

  • 2. ...
    '13.11.4 12:49 AM (211.199.xxx.188)

    그냥 아는언니 오빠라 부담스럽다는건 핑계이고 원글님 스펙이나 조건이 그닥 끌리지 않는게 더 많다고 봄.

  • 3. ㅇㅅ
    '13.11.4 12:50 AM (203.152.xxx.219)

    여자입장에서 보면 친한직장선배 언니의 친오빠와 소개팅 하는것 부담스러울것 같아요.
    남자 입장에서 친한 직장선배나 후배의 여동생하고 소개팅하면 부담스러운것처럼요...
    잘못하면 그 식장 선후배와의 관계까지 아주 애매모호해지거든요...........
    정 미련이 남아 못견디겠으면, 동생분에게 자연스럽게 셋이 같이 만나는 자리 한번 만들어달라 하세요.
    둘이 만나는 자리에 오빠도 부를까 하는 식으로 합석하게 되는 설정을 하시던지.....
    그래도 안되면 더이상 연락 하지마세요.

  • 4. 카사레스
    '13.11.4 12:51 AM (125.139.xxx.227)

    미련을 없애기 위해, 용기있게 한번 더 연락하는것 조차 의미없는가요ㅜㅜ

    만나기만 하면 정말 후회없을 것 같은데~ 답답하네요.

    용기와 포기...한 순간의 선택인것 같은데...

  • 5. 네 하지마세요
    '13.11.4 12:51 AM (222.235.xxx.110) - 삭제된댓글

    여기서 연락 더 하시면 님은 바로 진상 되는 거에요. 글만 읽어도 그 여자분 님한테 간곡히 거절의사 표명했네요.

  • 6. 음...
    '13.11.4 12:54 AM (122.128.xxx.79)

    글을 다시 분석적으로 읽으니 여자가 거절을 틈틈이 했었네요...
    오히려 동기 오빠라서 확실히 거절못한 면이 오히려 있고...
    여동생이 이런 건 확 눈치챌 수 있을 거 같은데...안되나.
    확실한 건 한번 더 청한다 하여 스토커까지는 안돼요.
    정 미련이 있으시면 그냥 눈딱감고 찔러 보시되...후폭풍은 고려를.

  • 7. shuna
    '13.11.4 12:55 AM (113.10.xxx.218)

    확실하게 거부의사를 표시한 거구요
    그래도 님께서 미련이 남는다면 한번쯤 더 물어본다고 스토커라고까지 생각하겠어요?
    근데 일단 그분이 어리면.. 나이차이 많이 나는 사람 더더군다나 소개로 만나긴 싫을거에요. 그리고 만났는데 맘에 안들면 원글님 동생과도 사이가 이상해질까봐 더 부담스러운 거겠죠.
    어쨋든 이럴때는 남자분이 눈치껏 푸쉬안하면 좋은데.. 미련이 남고 꼭 한번 보고 싶으시다니..
    한번 더 정식으로 얘기하시고 그래도 거절이면 깨끗이 포기하세요.

  • 8. dd
    '13.11.4 12:59 AM (61.73.xxx.109)

    여자분이 굉장히 분명하게 거절 의사를 밝히신거에요 그리고 원글님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가 제일 큰 이유일거구요 ㅠㅜ 마음에 들지 않는데 계속 연락하는건 위험 부담이 큰 일이긴 하죠 ㅜㅜ

  • 9. 카사레스
    '13.11.4 12:59 AM (125.139.xxx.227)

    참고로, 제가 객관적으로 스펙이나 조건이 딸린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아요...ㅠ

    다만, 같은 부서였을때의 언니 친오빠라는 점이 큰부담이었다고 하면,

    동떨어진 부서에 배치된 지금...여동생에게는 말하지 말고, 그냥 개인적으로 한번 더

    연락을 해보고는 싶네요.

    저분 입장이라면, 전화, 카톡, 문자 중 어떤것이 덜 부담스러울까요?

  • 10. ...
    '13.11.4 1:03 AM (211.222.xxx.83)

    윗분들 말씀 들으세요.. 더나가면 여동생분만 오히려 욕먹겠어요..

  • 11. 전화, 카톡, 문자
    '13.11.4 1:04 AM (175.210.xxx.163)

    어떤것이 덜 부담스러울까요?

    -_-;;
    위에 댓글 보고도 물어보시니 돌직구 할께요.
    님이 맘에 안드는 거에요.
    언니 친오빠여서 만남이 부담된다. 담에 같이 볼 기회있음 보자
    이건
    언니 친오빠라 대놓고 싫다고는 말 못하겠다. 우연히 볼 기회가 있음 보고 아니면 안보고 싶다. 에요.

    맘에 들면
    못이기는척 만나겠죠.
    맘에 안드니 거절하고는 싶은데, 언니가 기분나빠 할까봐 그정도 선에서 좋게 거절의사 내비친거죠.

  • 12.
    '13.11.4 1:06 AM (61.73.xxx.109)

    스펙이나 조건이 딸리는지 어떤지는 다른 사람이 알기 어려워요 그 여자분의 개인적인 취향이 담긴 선호도에 따라 결정되는거니까요 그리고 부서가 달라졌어도 아는 사람이랑 얽힌거라 거절도 단호하게 못하고 껄끄러운건 마찬가지에요
    여자 입장에서 말하자면 거절했는데 못알아듣고 바로 다시 연락하는 남자는 비호감이거든요 ㅜㅜ
    좀 시간을 두시고 다음에 자연스럽게 만나게 될 기회를 노려보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 13. ㅇㅇ
    '13.11.4 1:08 AM (222.100.xxx.6)

    이런경우 당해봐서 느낌오는데..모르는 상태에서 외모만 보고 그렇개 둘이대는거 상당히 기뷴나빠요. 남자쪽에서는 외모말고 다른것도 맘에 든다 하지만 결국 모르는사이에서 그러는경우 외모가 대뷰뷴을 차지하거든요
    부담스럽다고 말한 자체가 거절을 뜻한거에요

  • 14. 안하면
    '13.11.4 1:10 AM (122.128.xxx.79)

    미련 많이 남으실 거 같네요. 그럼 그냥 하세요.

    스펙이 좋으셔도 나이 자체가 큰 부담일 수도 있고
    정말 동기의 친오빠라는 사실 자체부터도 깊이 엮이고 싶지 않을 수도 있어요.


    연락방법은 여자들도 개인차가 있네요.
    전 익숙하지 않은 사람과 사적통화는 정말 싫어해서. 문자가 가장 부담없을 거 같은데.
    특히나 저 상황이 거절하는 상황인데 직접 통화라면 더욱 더 부담일 듯.

  • 15.
    '13.11.4 1:12 AM (112.152.xxx.168)

    여기서 답을 구하실 필요가 없는 것이, 그 분이 이미 직접 답을 했어요.
    "같이 일하는 언니의 친오빠라서 부담되니, 담에 같이 한번 기회되면 봐요"라고요. 그렇죠?

    이 여자분은 아마 말을 빙빙 돌려 하거나
    어리바리하게 자기가 뭘 원하는지 모르고 어, 어, 하다가 질질 끌려가는 타입은 아닌 것 같아요.
    야무지면서도 예의는 바른, 그런 분인 것 같네요.

    저 정도 멘트, 어려울 것도 없어 보이지만 '부담'이라는 말이 실례이면 어쩌지? 뭐라고 하지? 아 볼까 말까?
    어떡하지? 만나 볼까? 만났다가 별로면? 아는 언니 친오빤데 거절도 못하고 어떡해?
    그럼 보지 마? 흠. 괜찮은 남자일 수도 있잖아? 하지만 그냥 만나기엔 정말 부담스러운데. 어떡하지?
    이러고 고민만 백 번 하다가 시기를 놓치거나 엉뚱한 말을 내뱉는 여자들도 있거든요.

    이 여자분은 자기가 부담을 느낀다는 것과, 그 이유를 분명히 밝혔어요.
    그러는 한편 '절대 보고 싶지 않다'고 한 것은 아니고, 기회 되면 한 번 보자는 의사를 밝혔죠.
    이걸 이리저리 해석하려고 하지 마세요. 그냥 문자 그대로예요.
    원글님을 아직 못 봤고, 아예 안 볼 생각으로 못박은 건 아니고(왜냐면 아직 안 만나봐서
    그렇게 싫을 것도 없으니까. 하지만 저의 이 말 역시도 오해하시면 안 될 게,
    싫을 것도 없지만 좋을 것도 없는 건 마찬가지인, 그냥 '모르는 남자'인 거예요, 원글님은. 아직은 말이죠.)
    그렇게 의사를 밝혔으니 그렇게 이해하시고 그대로 해 주시면 돼요. 볼 생각이 있으시면 말이죠.

    원글님이랑 원글님 동생이랑, 또 다른 직장 동료나 친구들 몇이랑, 그 여자분이랑,
    치맥이라도 하는 자리를 하나 만들어서 어울리다 보면
    그 사람의 수다(?)도 들을 수 있고 유머 코드도 좀 볼 수 있고, 사람들과 어떤 식으로 어울리나 볼 수도 있고
    한편으로 옷차림이나 얼굴도 좀 구경(?)할 수 있고... 저 사람이 어떤 사람이구나, 나랑 맞겠다 아니겠다,
    한 번쯤 따로 만나 보고 싶네 아니네, 이런 생각을 서로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되겠지요.
    원글님 입장에서도 그러는 편이
    여자분을 실제로 만나 보고 생각보다 별로다, 아니면 더 만나서 알아 가고 싶다, 이런 생각을 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거고요.
    아무래도 1대 1로 만났을 때보다 이렇게 만나는 것이 덜 가식적이고 자기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드러내는 걸 볼 만한 기회 아니겠어요?

    그런데 근무지가 멀어진다는 이유만으로 남자분이 더 푸쉬를 하시면...
    이게 여자 입장에서 어떠냐면요.
    '내 의사를 묵.살.한. 것'이 되어요.

    자기 의사를 분명히 밝히는 여자는, 그 말을 상대가 알아들어 주기를 바라요. 또한, 존중해 주기를 바라죠.
    부담스럽다고 말했고, 어떤 식의 만남을 더 선호하는지(또는 어떻게 처음 봤으면 좋겠는지)도 제시했는데,
    남자가 자기 마음 급하다고 여자야 무슨 말을 했거나 말거나 '우리 봅시다!' 이러면...
    생각이 어떤 식으로 가냐면요. 일단 좀 짜증이 나요. 내가 분명히 말했는데 왜 이러지? 하는 생각이 들죠.
    근무지가 멀어졌거나 말거나 말이죠, 그 여자분이 부담스럽다고 말했던 원글님의 조건은 변한 게 없잖아요.
    그럼 뭘까요. 여전히 부담스럽겠죠?

    다시 똑같은 말을 해야 하나? (하지만 여전히 좀 짜증이 나요.) 생각하게 돼요.
    그러다가 '에잇, 안 봐. 이런 사람 봐도 좋을 것 같지도 않아.' 생각을 할 수도 있어지죠.
    자기 식대로 돌진하는 남자, 만나 봤자 갑갑하거든요.
    이 시점에서 원글님은 싫을 것도 좋을 것도 없던, 한 번쯤 만나 봐도 좋을 '모르는 남자'에서
    '좀 짜증나는 남자'로 위치가 변하는 거예요.

    물론, 푸쉬에 못이겨 '그래, 뭐 한 번쯤...'하고 여자가 나올 수도 있어요.
    그러나 그 때는 이미 그냥 제로의 감정에서 시작하는 '모르는 남자'가 아니라
    '좀 짜증나게 하는 사람' 내지는 '말을 못 알아듣고 자기 멋대로 밀어붙이는 남자'로,
    마이너스로 입지가 좀 내려간 상태에서 보게 된다는 걸 명심하세요.
    '뭐 저렇게까지 말하는데 한 번쯤 봐 볼까...' 하고 나온다 해도 말이에요.
    원글님이 매력을 보여 주어 마이너스를 플러스로 끌어올릴 수도 있겠지만, 제로에서 시작하는 것보다는 훨씬 불리하겠죠?

    제 얘기의 핵심은 이거예요- 자기 의사를 분명히 밝히는 사람은, 존중해 주세요.
    이건 사귀는 사이여도 똑같아요.
    뭐 먹으러 갈까? 했을 때 '아무거나' 라고 말했을 때는 원글님 마음대로 밀어붙여도 되지만,
    '난 오늘 설렁탕은 먹고 싶지 않아. 다른 거 매운 거 먹자.'고 '싫은 것'과 '새로운 후보군(매움)'을 분명 제시했는데
    원글님이 너무너무 먹고 싶다는 이유로 '한 번만 더 푸쉬해 볼까?' 생각에 '설렁탕 먹으러 가자. 설렁탕. 응?' 이러면...
    짜증이 나는 거죠. 연인이 먹자니 먹으러 갈 수는 있지만, 아마도 그 날은 싸우게 될 확률이 높아지겠죠?
    엄청 사랑하는 사이라면 안 싸우고 한 쪽이 져 줄 수도 있겠지만,
    거기에는 '나 오늘 그게 꼭 먹고 싶어, 부탁해, 같이 먹으러 가자.' 부탁하는 멘트와
    엄청 사랑하는 사이라서 그 정도는 넘어가 준다는 사랑의 전제가 필요한 거죠.

    하지만, 지금, 그 분과 원글님은, 아무 사이도, 아니잖아요.

    푸쉬를, 스토커라고 생각할까?의 입장에서 걱정하지 마세요.
    그것 역시, 순전히 남자 입장에서 하는 걱정이에요. 나를 어떻게 볼까? 나를 만나 줄까? 나를 싫어하진 않을까? 나와 주면 나를 좀 좋게 보는 거라고 생각해도 되는 건가? 나를... 나를...
    이거, 원글님만의 잘못이 아니라 남자분들에게서 정~~말 많이 보이는 태도인데, 많은 여자들이 답답해 하는 포인트는 그거예요.
    '당신이 어떻게 보일지 걱정이 된다면, 당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그것이 어떻게 보일지 걱정하지 말고,
    상대방이 어떤 것을 원한다고 했는지 거기에 귀기울이세요. 제발.'

    원글님의 고집이 상대방의 의사를 묵살하는 게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려하시라는 점...
    길게 적어 봤습니다.

  • 16. 아 윗님의 말씀이
    '13.11.4 1:36 AM (113.216.xxx.71)

    갑입니다!!!!

  • 17.
    '13.11.4 2:08 AM (220.127.xxx.227)

    위의 윗님 글 정독해서 큰소리로 따라 읽어도 전화해야겠다 생각들면 하세요
    뒷일은 책임못짐.

  • 18. ..
    '13.11.4 2:11 AM (72.213.xxx.130)

    님 나이가 마음에 안 들 수 있어요. 삼촌뻘이라 느낄 수도

  • 19. ...
    '13.11.4 2:18 AM (220.67.xxx.42)

    여자분 거절은 확실해요.
    지금은 방법이 없어요.
    하지만 멋진 마무리로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어요.
    혹시 나중에 그 여자분이 남자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한 번 쯤 원글님을 떠올리게 하는거죠.

  • 20. 아마도
    '13.11.4 2:33 AM (219.249.xxx.95)

    원글님 동생 동기들이 원글님을 알고 있어서 상대방에게 원글님에 대해서 좋은 이미지로만 얘기 했다는 걸 백프로 믿지 마세요 그들 통해서 원글님 사진이나 스펙에서 객관적으로 봤을때 과연 좋은점만 얘기가 들어 갔을까요?

  • 21. Blair
    '13.11.4 2:40 AM (175.223.xxx.127) - 삭제된댓글

    저도 이런식의 거절을 하는데요
    확실히 싫은데 지인과의 관계도 있고
    예의갖춰서 하는 거절이에요
    그리고 나이차이 많아서 만나보기도 전에 싫을가능성이 있네요
    여자도 남자나이 너무 많으면 싫어요
    아무리 능력이 좋아도
    눈치럾이 한번 더 들이대면 진짜 짜증날둣

  • 22. 착각.
    '13.11.4 2:41 AM (125.176.xxx.188)

    이미 거절을 확실히 한거예요.
    뒤에 붙인 말 ".... 담에 같이 한번 기회되면 봐요"
    는 작은 희망이아니라... 그냥 예의상 붙인 인삿말일뿐입니다.

  • 23.
    '13.11.4 2:45 AM (211.192.xxx.132)

    딱 봐도 마음에 안 들어서 그러는 건데...

    한 번만 더 달라붙으면 그분이 님 여동생이랑 관계도 끊을 걸요.

    동생 생각해서 정신 차리세요. 여동생까지 이상한 사람 만들지 말고요.

  • 24. Blair
    '13.11.4 2:55 AM (175.223.xxx.127) - 삭제된댓글

    근데 사진으로만보고 생활습관 성격이 마음에 든단것도 참 이해가 안가네요
    그냥 외모가 맘에드니 후광효과인건가
    아무리 전해듣는 얘기가 있다지만 만나본적도없는 사람 성격이니 생활습관 같은건 판단 잘 안하지 않나요
    그냥 딱봐도 거절맞구요
    부서가 바뀌건 안바뀌건 그런건 전혀 관계없눈것같은대요
    남이 상처받지 말라고 하는 말을 너무 멀리 생각하시는듯해요
    인터넷공간에서의 이런 돌직구가 본인한테 더 도움이 될거에요

  • 25. ...
    '13.11.4 3:02 AM (24.209.xxx.75)

    자연스럽게 기회를 만들라고 이 답답한 사람아...

    그럴 재간도 없으시면 제발 손떼삼.

  • 26. 밀부러 로긴
    '13.11.4 3:13 AM (61.43.xxx.127)

    처음부터 언니 친오빠라서 부담된다고 했고 두번째도 다시 같은 말로 부담된다고 했고 님이 문자로 자기소개와...를 보내니 나중에 기회되면 셋이서 뵈요 라고 답장왔는데 님은 이 답장에서 희망을 가지셨다니 너무 기가 막혀서 일부러 로긴했어요 완곡한 거절입니다 예의상 예쁘게 잘 둘러 표현한거지요 그리고 자신보다 2~3살만 많아도 싫어하는 여자 분있어요 님이 그 분 보다 몇 살 많으신가요? 그리고 님 여동생이 폰에 저장되어 있는 님 사진을 그 분께 보여 주었나요?

  • 27. 이어서
    '13.11.4 3:22 AM (61.43.xxx.127)

    글이 짤려서 이어 씁니다 이런 경우 스토커 취급받는다 뭐다 하더라도 정말 좋다면 한번 가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죠 많은 부부들 중에 처음에 남편을 싫어하고 전혀 만날 마음이 없었는데 남편의 적극적인 대쉬로 인해 마음이 바뀌어서 사귀다가 결혼한 사람들도 있긴 있어요 자존심 상하든 스토커 취급 받든 그 정도로 포기가 안된다면 마지막으로 한번 해 볼만 하다고 생각해요

  • 28. ....
    '13.11.4 7:10 AM (112.154.xxx.62)

    거절이긴..한데요
    저같은 경우
    거절하다..중간에 어떤분이 강력하게 추진해서 만났어요
    결혼도 했구요
    몇개월을 거절하다보니..나중에는 궁금하기도 했었다는..

  • 29. ...
    '13.11.4 8:42 AM (122.32.xxx.12)

    저라도 너무 아는 사람의 오빠랑 소개팅..안합니다..
    아무리 그 남자분이 스펙이 좋아도요..
    거절의 표시 정말 한거구요..
    여기서 더 하면...
    동생분이 더 곤라고 직장서 어떤 뒷담활르 들을지 모릅니다...
    여기서 멈추세요..

  • 30. 님이 동생 통해 들은
    '13.11.4 9:55 AM (175.197.xxx.240)

    그 여자분이 맘에 들었듯이
    그 여자분도 동생 통해 님 스펙과 사진, 생활습관 등등 다 들었겠네요.
    그런데 부담된다는 건 맘에 안든다는 말 아닌가요?
    님이 너무 잘나서 부담된다는 말 같지는 않아요.
    딱 잘라서 거절하고 싶은데 동료언니 오빠라서 그렇게 하기에는 인간관계 때문에 부담된다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 31. 11
    '13.11.5 12:13 AM (122.32.xxx.68)

    거절입니다.
    거절맞습니다.
    우연히 합석하게 된다면 보자 정도인데 그럴 가능성이
    얼마나 있을까요???
    거절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205 시래기만들때 데쳐서 행궈도될까요?? 2 아~귀찮아 2013/11/04 974
316204 오후에 문의드렸던 미국 젓갈 배송하는 것에 대해서~ 1 naraki.. 2013/11/04 796
316203 재미한국인들, 아프면 한국 찾는 이유는 퍼옴 2013/11/04 831
316202 써보신 크림중에 좋았던 거 하나씩만 추천해주세요~ 30 gg 2013/11/04 6,150
316201 숙대근처 둘이 살만한 집... 7 집구해요. 2013/11/04 1,567
316200 82보니 늙는다는게 너무 슬프네요 7 ㄴㄴ 2013/11/04 2,323
316199 바지 밑위길이가 짧아 엉덩이가 다 나오게 생겼어요 ㅠ 바지 2013/11/04 3,527
316198 두번의 유산..직장을 쉬어야하나요.. 4 행복하고 싶.. 2013/11/04 2,415
316197 퍼팩트 고추 이제 안팔겠죠? 3 간장장아찌 2013/11/04 921
316196 리츠 미니치즈샌드 아세요? 1 ... 2013/11/04 1,060
316195 계란 한판 샀는데 남편이 또 사왔어요. 14 리본티망 2013/11/04 3,313
316194 외풍차단했어요~~ 4 진민맘 2013/11/04 2,972
316193 그 계모 정신상태가 정말 이상해요 7 .. 2013/11/04 2,356
316192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수학 언제부터 해야하나요? 3 엄마 2013/11/04 1,648
316191 응답에서 메인커플 설레지 않아요 7 ..... 2013/11/04 2,088
316190 동두천에 치과 추천 부탁드려요~ 1 ㅇㅇ 2013/11/04 2,014
316189 임신했는데 자다가 더워서 일어나요 3 온도 2013/11/04 867
316188 사이판 pic 첨 가는데요 4 질문 2013/11/04 1,778
316187 냉장고 홈바 구형이 좋은가요? 요즘 나오는 매직스페이스바가 좋은.. 4 10년만에 2013/11/04 2,709
316186 친척결혼식에서 너무 늙었다는 말 듣고 심란하네요... 58 인생이란 2013/11/04 13,291
316185 어춰구니없는 일 4 사랑하며~ 2013/11/04 1,138
316184 독일어좀 하시는분 계시나요?^^;; 8 오하시스 2013/11/04 1,072
316183 아이를 위해서라면 기러기? 해외생활? 8 고민맘 2013/11/04 1,607
316182 홈쇼핑고구마 좋은가요?? 5 고구마 2013/11/04 983
316181 시댁 용돈 이제 줄이거나 안드리고 싶은데 좋게 말씀드리는 방법 .. 14 고민 2013/11/04 4,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