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동네 신축분양 보러 다녔는데요. 좋은층은 다 빠졌더라구요.
분양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도 마루 깔기 전에 나가버리고..
건축주가 거짓말 하는건 아닌거 같구.. (정말 계약자들이 집 다시 보러 왔다고 오더라구요. 엄마 아버지 다 모시고..)
요즘에 생애최초대출 때문에 집이 잘 팔리는걸까요?
아니면 원래 빌라가 이렇게 인기였나요?
물론 잔여분은 잘 안팔리는거 같지만.. 좋은 층, 좋은 구조는 빨리 나가는거 같더라구요.
오늘도 지지난주에 찜한 빌라 다시 가서 보는데.. 좋은 층은 벌써 다 나갔다고 막 계약하고 있고 그러더라구요.
분위기가 이렇다보니 남편도 얼른 하나 사야되겠다고 하는데..
신축빌라 분양은 정말 아닌가요?
서울에서 아파트 사는건 대출 낀다고 해도 현금 삼사억은 있어야 할꺼 같아서 힘들 것 같고 (더 저렴한 곳도 있긴 하겠지만 살고 있는 동네를 떠나긴 힘들 것 같네요.) 그나마 빌라는 저렴한거 같아서 고민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