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인가족 3~4주 미국여행을 가고싶어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3,114
작성일 : 2013-11-03 13:05:44
프리로 일하고있는 남편이 12월부터 쉬게되었어요.
당장 2~3개월 쉴 각오를하고 생활비를 모아두었었는데요.
남편이 심경의 변화를 겪었는지 모아둔 돈으로미국여행을 해보자고 하더라고요.
4학년,7세 자매를 두었는데요
조금 일찍 사춘기가 온 큰딸에게 자극?경험을 주고싶어해요
여행을 간다고해서 공부에관심없고 늘어져있던 아이가 바뀔거라는 많은기대를 하는건 아니지만 세상에 꼭 필요한사람이 되길 바라는마음에서 가끔씩 여행을 해보려고합니다.
막상 여행결심을하고나니 어떻게지내고 오는것이 효율적인지를 모르겠어서요
서부여행,동부여행,아님 큰딸을 단기코스에 보내야할지 고민이 많이 되네요
아이가 영어를 하지 못해서 외국친구들과 어을려 수업받는게 가능할지도 모르겠구요.
동부는 박물관이며 건물들 볼거리가 많다는데 걸어다녀야한데서 7세 동생때문에 조금 걱정되구요.
서부는 차로 장거리 이동이 많고 자연경관을 보는거라서 아이들이 지루해하지않을까 싶기도하구요.

참 무식한질문이네 라고 생각이 드시겠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잡혀서 제가 친정처럼생각하는 82회원님께 상답올립니다.
소중한댓글 감사히 읽겠습니다.
IP : 110.70.xxx.24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겨울은
    '13.11.3 1:20 PM (76.105.xxx.48)

    동북부(뉴욕을 기점으로 북쪽 지역으로 미국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는 겨울에 많이 춥고요, 서북부는 (캘리포니아 윗쪽, 즉 시애틀이나 포틀랜드) 쌀쌀하면서 비가 많이 와요. 남쪽은 사실 너무 넓고 역사적인 것도 자연경관도 그다지 볼 것이 많지도 않구요. 그나마 엘에이쪽은 날씨가 괜찮을 듯 하네요. 꼭 미국이 아니더라도 호주 같은데면 계절이 따뜻할 때라 괜찮을 듯 싶기도 한데... 그리고 겨울엔 미국에와도 아이 보낼 곳이 별로 없어요. 여름에 오셔야 썸머캠프도 많고 하여 보낼 곳이 많은데 미국은 겨울방학이 크리스마스랑 연말연시 끼고 달랑 2주라 보낼 캠프가 거의 없어요. 요즘 영어는 한국이 더 배우기 낫다라는 말도 있더군요.

  • 2. 원글
    '13.11.3 1:25 PM (110.70.xxx.240)

    아 그렇군요!
    왜 미국만 생각했을까요! 따뜻한 호주도 생각해봐야겠네요.
    주위에 여름캠프를 많이 보냈던게 그 이유였군요
    소중한 글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 3. tods
    '13.11.3 1:26 PM (39.7.xxx.241)

    1년중 어느시기에 몇개월쯤 갈건지가 중요해요^^
    네이버 카페중에 나바호킴, 아이와함께 여행을 에 정보가 많습니다.

  • 4. 겨울은
    '13.11.3 1:26 PM (50.174.xxx.27)

    미국 비추에요.
    윗분 말씀처럼 호주가 더 나을듯
    미국경험 없는 4학년 단기캠프도 별 의미가 없답니다.
    굳이 미국을 경험하시자면 라스베가스 주변 데스벨리 등이 날씨가 괜찮아요
    크리스마스나 연말엔 디즈니랜드도 엄청 복잡해요

  • 5. ...
    '13.11.3 1:36 PM (39.116.xxx.177)

    전 미국서부 추천이예요~
    LA엔 게티,자연사박물관등 박물관들도 있고 아이들이랑 가면 놀거리,볼거리 많아요.
    전 여행하면서 반드시 박물관이나 대학등 교육적인것도 중요하지만
    가족과 함께 자연도 즐기고 놀기도 하는것도 아주 좋은 공부라 생각하거든요.
    만약 여행가신다면 사전에 아이들과 가는곳에 대해서 여행관력 책자도 사서 같이 보시고
    같이 얘기도 하고 꼭 그렇게 공부(?)하고 가세요.
    그 과정도 정말 재미있고 그렇게 알고가면 가서 훨~~씬 더 눈에 쏙쏙 들어오거든요.

  • 6. 유럽
    '13.11.3 1:42 PM (175.223.xxx.198)

    저는 유럽 추천합니다. 아이 둘이시면 노보텔 잡으시면 아이 둘 조식 무료라 넘 좋구요. 미국도 저도 서부 동부 남부 다 가봤어요. 멋진 자연 풍경도 좋지만 유럽을 더 추천드리고 싶어요. 천천히 런던 파리 로마만 가도 환상일듯요.

  • 7. 꽁이 엄마
    '13.11.3 1:53 PM (222.119.xxx.200)

    먼저.... 서점에 가셔서 미국 여행 책자를 사서 공부를 좀 해 보시면 어떨까요?

    미국은 여기서 단지 몇 마디 해서 될 나라가 아닌것 같습니다.
    가시기 전에 차 렌트를 위한 면허증이라던지 먼저 비자 발급 문제도 알아보시구요

  • 8. 원글
    '13.11.3 2:22 PM (175.118.xxx.59)

    Tods님 지금부터 열심히 검색해봐야겠네요!
    알려주신 블로그 정말 감사합니다!!

    겨울은님 정말 겨울은 아닌가보네요!
    추위를 많이타서 12월에 갈건데 미국은 좀더 생각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점세개님 정말 좋은팁 알려주셨네요!
    생각지도 못했는데 아이들과 여행계획을 꼭 짜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유럽님! 추천감사합니다!꼭 영어권이 아니더라도 상관없겠어요! 많이 찾아봐야겠어요!

    꽁이엄마님! 서점에 가서 찬찬히 둘러봐야겠어요.
    준비과정도 재미있을거같아요. 감사합니다!

  • 9. ..
    '13.11.3 2:22 PM (118.221.xxx.32)

    음 직업상 아이랑 해외여행 많이 다니는대요
    초등땐 그닥 효과가 없어요
    그나마 온 가족이 같이 책 사서 읽고 인터넷 검색하고 준비 많이 하고 가면 좀 낫고요
    부모님이 준비해서 데려가기만 하는건 비추에요
    더구나 한달 장기 여행이면 더 꼼꼼히 준비 하셔야 해요
    준비해도 막상 가면 이거저거 많이 힘들거든요
    그리고 영어 잘 못하는데 단기 캠프는 효과 없고요

  • 10. ㅈㄱ
    '13.11.3 2:41 PM (211.36.xxx.75)

    아이들 그 나이엔 유럽은 비추구요. 미 서부 괜찮아요. 날씨도 많이 춥진 않고 la . 주변으로 다니시면 한달이면 좋을 것 같은데요. 겨울에 10여일 다녀왔는데 많이 부족했어요 ㅠ

  • 11. nikkiki
    '13.11.3 4:33 PM (75.82.xxx.209)

    Http://cafe.naver.com/letsgous 여기가보세요 정보많구요... 막 물어보셔도 잘 가르쳐주세요

  • 12. ㄴㅁ
    '13.11.3 6:13 PM (175.115.xxx.161)

    미국 5대 그랜드캐넌도 좋아요

  • 13. ...
    '13.11.3 6:27 PM (58.167.xxx.65)

    워싱턴 뉴욕 보스턴 나이아가라 폭포 구경하고 남쪽으로 내려가 디즈니월드에서 10일 푹쉬세요..

  • 14. 원글
    '13.11.4 7:19 AM (175.118.xxx.59)

    소중한 댓글감사합니다.
    귀한 정보를얻었으니 고민 또 고민하여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 15. sparks
    '13.12.11 8:12 AM (24.205.xxx.97)

    혹 여름에 오시면 제가 도와드릴수도 있는데
    저는 미 서부지역에살고 여행경험이많고 내년 여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혹 여름에도 좋으시면 이멜 남기시면 연락 드리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758 폴라초이스 공식홈페이지 세일 언제하나요? .. 2014/01/07 673
338757 해녀대합실이 뭐예요? 7 엥? 2014/01/07 3,848
338756 SKY 대학의 현실 50 공부 못하는.. 2014/01/07 22,057
338755 유치원,초등 시절 넘긴 선배님들..이런 씁쓸한 순간..어떻게 생.. 10 벗어나고싶다.. 2014/01/07 1,666
338754 지하철 9호선으로 3조원 아꼈다 9 시장님화이팅.. 2014/01/07 1,120
338753 故 채홍덕 연출가 납치·살해 사건, 중대 연영동문 진상규명 나서.. 5 끔찍합니다 2014/01/07 8,178
338752 근데 82에서 해외 현지생활정보 묻거나 생중계하는 사람들은 뭔가.. 5 ... 2014/01/07 893
338751 영어 과외 학생 구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죠? 1 324252.. 2014/01/07 853
338750 흉몽을 자주꿔요 7 악몽 2014/01/07 1,425
338749 저도 장터 카페 문자 받았어요 34 장터카페 2014/01/07 3,679
338748 좋은 글 있어 퍼옵니다. gogoto.. 2014/01/07 653
338747 초5 외동아들 친구한테 너무 매달리는데 괜찮을까요? 2 맞벌이 2014/01/07 1,544
338746 학교 졸업앨범 정리는? 1 ,,, 2014/01/07 964
338745 가계 빚 1천조 시대..'한국경제 최대 뇌관' 4 열정과냉정 2014/01/07 1,218
338744 전입학 시 교복은.. 3 예비중1엄마.. 2014/01/07 1,181
338743 책상 괜찮은가요? 5 일-룸 2014/01/07 934
338742 명절 심야고속 막히나요?ㅠㅠ 1 명절준비 2014/01/07 1,508
338741 해독주스 만들때.. 3 해독주스 2014/01/07 1,738
338740 몸에 안좋은 스팸 11 도시락 2014/01/07 5,604
338739 왜 깐풍기가 치킨보다 비싼걸까요? 8 2014/01/07 3,409
338738 엄마아픈데 먹는거 안해바친다고 욕먹었어요. 7 rei 2014/01/07 2,274
338737 [정봉주의 전국구] 왜 하필 수서역이었을까? 6 이명박특검 2014/01/07 1,917
338736 너무 겁이 납니다 3 두근두근 2014/01/07 1,793
338735 ”피죤, 노사교섭한다더니 영업소 폐쇄” 1 세우실 2014/01/07 933
338734 해품달 보고 싶은데.. 어디서 볼수 있나요? yj66 2014/01/07 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