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석 좀 부탁드려요

mama hold my hand 조회수 : 445
작성일 : 2013-11-03 08:55:30

아들이 어젯밤, 엄마 이노래 좋아요,,하는데

뭔 내용인지 모르겠네요. 막연히 엄마를 그리워하는것 같은데

노래 가사 아시는 분 계신가요? 가사 해석 부탁드립니다.

IP : 112.169.xxx.4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끝이 찡해지네요
    '13.11.3 9:13 AM (68.36.xxx.177)

    대충 써봤어요.

    엄마, 내 손을 잡아주세요. 나 혼자서는 이 길을 건널 수가 없어요.
    어릴 적엔 남의 도음이 필요없었어요. 나 혼자 내 멋대로 가고 싶었으니까.
    엄마가 도와주려해도 손을 뿌리치며 나 혼자 하게 내버려두라고 했을거예요.

    이제 어른이 되어 집을 떠나 결혼하고 집을 사고 직장에도 나가고 아이들도 생겼지만
    인생은 험한 길이라는 엄마의 말씀이 떠오르고 한번씩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엄마, 내 손을 잡아주세요. 나 혼자 이 길을 건널 수가 없네요.

    이제 엄마는 말년을 향해 가시고 머리는 희끗해졌으며 다이상 강한 어머니가 아니예요.
    이젠 도움없이는 힘들어서 내가 엄마 옆에 있으려고 해요.
    엄마에게 이 말을 하고 싶어요.
    엄마, 내 손을 잡아요. 엄마 혼자서는 이 길을 건널 수 없어요.

  • 2. 원글
    '13.11.3 9:16 AM (112.169.xxx.48)

    아..그렇군요. 실시간 답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들이 참으로 고맙고 전 행복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778 아베 일본 재무장 한반도 임진왜란후 재침략 1 여러분은 2014/01/07 903
338777 전등을 자주 껐다 켰다 하는 것보다 계속 놔두는 게 더 나을까요.. 4 == 2014/01/07 2,927
338776 <박근혜사퇴>를... 카드 영수증에 서명한다네요. 9 서명운동 2014/01/07 1,936
338775 예비중1아들 학원 하나도 안다니는게 그렇게 특이한가요 29 ........ 2014/01/07 3,842
338774 가족들 영양제 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2 행복이 2014/01/07 760
338773 중앙대, 댓글 학생에도 “법적 조처” 으름장 1 세우실 2014/01/07 739
338772 죄송합니다 1 ᆢᆞ 2014/01/07 758
338771 인터넷 설치 문의 드려요! 2 인터넷 2014/01/07 1,181
338770 지난번 제주도 맛집 올려 주신분의 글을 찾습니다 8 만두맘 2014/01/07 1,973
338769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갈아타는데 수수료 있나요? 금리인상 2014/01/07 522
338768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이다. 1 ........ 2014/01/07 401
338767 도우미아주머니 평소보다 오래계셨는데 13 급질 2014/01/07 3,596
338766 영어공부 하나도 안한 예비중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2 Wiseㅇㅇ.. 2014/01/07 3,269
338765 캐리커쳐 말고 1 2014/01/07 1,039
338764 북미에서 변호인 개봉 확정되었네요... 9 /// 2014/01/07 1,318
338763 재판부 “댓글 공소사실 허물어지는 것 아니냐” 1 탱자 2014/01/07 689
338762 생오리 로스 양념 좀알려주세요. 2 오리오리 2014/01/07 2,890
338761 지하철에서 사용할 팟캐스트 애청용 헤드폰 추천해주세요 2 미중년 2014/01/07 923
338760 충남은 올해부터 중학생까지 무상급식이라니 4 부러워 2014/01/07 983
338759 알바 그때그때 사람을바꾸는 담당 사는게 2014/01/07 722
338758 폴라초이스 공식홈페이지 세일 언제하나요? .. 2014/01/07 673
338757 해녀대합실이 뭐예요? 7 엥? 2014/01/07 3,848
338756 SKY 대학의 현실 50 공부 못하는.. 2014/01/07 22,057
338755 유치원,초등 시절 넘긴 선배님들..이런 씁쓸한 순간..어떻게 생.. 10 벗어나고싶다.. 2014/01/07 1,666
338754 지하철 9호선으로 3조원 아꼈다 9 시장님화이팅.. 2014/01/07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