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수학을 가르치는데 질문합니다.

가을바람 조회수 : 2,344
작성일 : 2013-11-02 17:16:20

제가 집에서 초등학생들을 가르치는데 그중에서 5학년 아이 수학때문에 질문합니다.

이 아이가 처음 저에게 왔을때는 모든 과목이 거의 바닥인 상태였지요.

반년이 지난 지금 수학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은 100점에서 90점 사이를 왔다 갔다 합니다.

문제는 수학입니다.

5학년이지만 곱하기 나눗셈이 거의 되지 않아서 가르칠땐 시간도 많이 걸리고 아이도 힘들어 하고...

저도 수업끝나면 항상 녹초가 됩니다.진도가 안나가니 답답하기도 하구요.

지지난 주에 중간고사가 있었는데 나머지 과목은 전부 100점에 영어만 95점 받았어요.

그런데 수학이 60점.ㅜㅜ

2학기 4단원까지가 거의 나눗셈과 곱하기 단원인데 연산 실력이 부족하니...

아이도 연산이 안되니 단원 이해는 하면서 버벅 거리구요.

힘들어서 자꾸 포기하려 합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저는 딱하기만 하네요.

그애 엄마에게 연산 학습지좀 따로 시키라고 하니 난색을 표하던데...

개인지도지만 수업료는 학원의 절반수준이구요.

엄마는 집에서 절대 아이에게 학습적인 면을 터치하고 싶지 않다고 하십니다.

6학년 올라가면 전부 나눗셈과 곱셈 투성인데ㅜㅜ

다시한번 권하려 하는데 너무 무리일까요?

만약 이런 상황이시면 어떠실지...

IP : 119.70.xxx.5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 5:19 PM (218.147.xxx.148)

    가능하시면 부족한 파트 골라서 기탄수학 사라고 하신뒤 하루 두쪽씩 숙제로 내주세요

  • 2. 가을바람
    '13.11.2 5:23 PM (119.70.xxx.59)

    기탄사서 하라고 했는데 절대 숙제는 하기 싫다고 왕고집.엄마도 애 편을 듭니다.
    집에서 하는것은 싫다고...
    잔소리하기 싫다고.
    엄마가 제말은 전부 들어주시는데 이부분은 좀 약하시네요.ㅜㅜ

  • 3. 수학
    '13.11.2 5:26 PM (211.220.xxx.211)

    기초연산 없이 수학이 가능한가요?
    저학년때아 어찌어찌 외워서라도 했겠지만 이제 안되죠.
    기탄이든 구몬이든 기초연산부터 병행하던가 차라리 수학은 손 놓던지 하셔야겠네요.
    엄마가 잘못이네요.

  • 4. 나무
    '13.11.2 5:28 PM (121.168.xxx.52)

    원글님이 1시간 수업을 하신다면
    10분을 연산에 50분을 기존 수업으로 하는 건 어떨까요..

  • 5. 그렇게
    '13.11.2 5:29 PM (218.55.xxx.206)

    상황파악 안되는 엄마 아이를.다른 과목은 어떻게 그렇게 가르치셨나요? 전과목 다 끼고 함께 외우셨을 듯. 너무 고생하셨네요..집에서 기탄 학습지 정도도 스스로 안하려는 6학년 아이 앞으로 수학은 포기한다는 걸로 알고 있어야겠네요. 아무리 연산이 다가 아니라 하지만 기본인건 맞는데 기본이 없이 어찌 발전이 있나요..앞으로 더 가르치시기 힘들 것 같네요

  • 6. ...
    '13.11.2 6:45 PM (118.221.xxx.32)

    저도 그런 아이 가르치느라 숙제 없애고 대신 자주 더 오래 해요 중학생이라 연산을 제가 해주기도 어렵고 ..
    님 경운 그래도 초등이니 연산책을 사서 수업 전후에 10분정도씩 하자 해보세요
    그리고 방학땐 초 3-4학년 정도껄 반복해 보시고요
    근데 엄마가 그리 관심 안두면 님 수고만 늘고 결국은 그만두게 되더군요

  • 7. 28
    '13.11.2 6:54 PM (203.226.xxx.97)

    어머니!!! 기초연산은 시간이 아무리 걸려도 해결하고 넘어가야해요 나중에 수포(수학포기)됩니다

  • 8. 흥이모
    '13.11.2 7:14 PM (123.254.xxx.232)

    엄마라는 사람이 저렇게 나오면 방법 없는데.........................

  • 9. 가을바람
    '13.11.2 7:55 PM (119.70.xxx.59)

    연산을 넘 못하니 진도가 안나가요
    방법은 따로 시간 내는거 뿐인데...
    그애 누나는 저학년부터 저에게 와서 그래도 나름 수월하게 공부하고 졸업했는데...
    따로 엄마에게 부탁하는게 무리일까요?
    가르치는 제가 하려니 진도가 안나가서 어쩔땐 화가 넘 나요ㅜㅜ

  • 10. 과외샘
    '13.11.2 8:47 PM (119.70.xxx.171)

    5학년 연산을 저렇게 힘들어 하면 6학년 올라가면 답 없습니다.
    소수와 분수의 사칙연산은 연산을 잘하는 아이도 많이 힘들어 하고, 또 원기둥의 겉넓이를 구하려면 세자수 수 곱셈을 수도 없이 해야 합니다.
    집에서 도와주지도 않고, 아이가 하기 싫어하면 절대로 수학 성적 나오지 않고 스트레스만 받습니다.
    둘중 하나가 해결되지 않으면 그만두세요.
    선생님이 이런거 하나 컨트롤 못한다고 하시는 학부모는 본인이 가르쳐보지 않은 사람이라 몰라서 그런 말 하는것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006 보온병 고르기가 어려워요 1 춥다 2013/11/04 748
318005 ‘대통령 친필 서명 전역증’ 준다고 軍 사기진작? 9 세우실 2013/11/04 962
318004 중국어 잘하시는분, 혹시 중국어 hsk 회화 시험 보신 분 있나.. 4 중국어 2013/11/04 1,655
318003 확실히 우리나라는 이쁜 여자들이 살기 좋은 나라인듯해요~ 18 강남성괴 2013/11/04 4,611
318002 지금 케이블 채널에서 빠삐용 하네요 2 레인아 2013/11/04 535
318001 후쿠시마 핵사고 이후, 일본 탈핵운동의 대응(오늘 7시 명동카톨.. 녹색 2013/11/04 824
318000 키우시는 분들께 부탁이요... 1 사춘기아들 .. 2013/11/04 881
317999 시래기만들때 데쳐서 행궈도될까요?? 2 아~귀찮아 2013/11/04 1,085
317998 오후에 문의드렸던 미국 젓갈 배송하는 것에 대해서~ 1 naraki.. 2013/11/04 929
317997 재미한국인들, 아프면 한국 찾는 이유는 퍼옴 2013/11/04 950
317996 써보신 크림중에 좋았던 거 하나씩만 추천해주세요~ 30 gg 2013/11/04 6,254
317995 숙대근처 둘이 살만한 집... 7 집구해요. 2013/11/04 1,683
317994 82보니 늙는다는게 너무 슬프네요 7 ㄴㄴ 2013/11/04 2,456
317993 바지 밑위길이가 짧아 엉덩이가 다 나오게 생겼어요 ㅠ 바지 2013/11/04 3,747
317992 두번의 유산..직장을 쉬어야하나요.. 4 행복하고 싶.. 2013/11/04 2,633
317991 퍼팩트 고추 이제 안팔겠죠? 3 간장장아찌 2013/11/04 1,041
317990 리츠 미니치즈샌드 아세요? 1 ... 2013/11/04 1,201
317989 계란 한판 샀는데 남편이 또 사왔어요. 14 리본티망 2013/11/04 3,422
317988 외풍차단했어요~~ 4 진민맘 2013/11/04 3,081
317987 그 계모 정신상태가 정말 이상해요 7 .. 2013/11/04 2,505
317986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수학 언제부터 해야하나요? 3 엄마 2013/11/04 1,743
317985 응답에서 메인커플 설레지 않아요 7 ..... 2013/11/04 2,205
317984 동두천에 치과 추천 부탁드려요~ 1 ㅇㅇ 2013/11/04 2,111
317983 임신했는데 자다가 더워서 일어나요 3 온도 2013/11/04 962
317982 사이판 pic 첨 가는데요 4 질문 2013/11/04 1,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