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가고 싶어 하고
가면 한국에 안 오려고 하고
그이유를 물어보니 광활함 때문이라네요..
한국처럼 남의 일에 그렇게 관심이 없다고..ㅎ
그렇다고 거기간 친구들이 무슨 문제가 있냐면
다 한국에서 살아도 별 문제 없는 인간들입니다만..
미국,중국,캐나다,호주,,
살기에 정말 편한가요?
다소 막연하고 무식(?)한 질문인데
전 해외를 거의 안나가봐서
그 광활함이 주는 느낌을 잘 모르겠네요..
또다시 가고 싶어 하고
가면 한국에 안 오려고 하고
그이유를 물어보니 광활함 때문이라네요..
한국처럼 남의 일에 그렇게 관심이 없다고..ㅎ
그렇다고 거기간 친구들이 무슨 문제가 있냐면
다 한국에서 살아도 별 문제 없는 인간들입니다만..
미국,중국,캐나다,호주,,
살기에 정말 편한가요?
다소 막연하고 무식(?)한 질문인데
전 해외를 거의 안나가봐서
그 광활함이 주는 느낌을 잘 모르겠네요..
진짜 완전 동의해요
그걸 안나가본 사람들은 몰라요ㅜㅜ
위에 말씀 하신곳으로 주재원 나간 집 주부들 보면 다 안 돌아오고싶어 하잖아요.
중국도요? 중국은 좀 의외네요
중국도 그렇지요.
중국에 우리는 잘 모르는 살기 좋은 도시들이 제법 많더군요.
상하이, 북경...이런 유명한 동네들이 물가가 너무 비싸고 그래서 오히려 살기 힘들다 할 정도로요.
그게 아마 미주권에서처럼 표나게 이방인처럼 보이지 않으니 편한 부분 있겠는데...
이런 표현이 우스울지 모르지만, 말하자면 다른 선진국에서보다 당당하게 큰소리치면서 살 수 있다 그래야 하나...정확하게 표현이 안 되네요.
게다가 여차하면 한국 오가기도 용이하고요.
중국/대만 이런 곳에 한 번 살았던 사람들은 또 갈 기회 생기면 적극적으로 또 가려 하더군요.
남편 주재원 발령으로 상해살아요.
저희 남편은 미국회사 주재원으로 나와있는데, 상해에서 예정보다 더 근무하라면 제 명에 못살것 같다고
농담을ㅎㅎ
남일에 신경 안쓰는건 맞는데, 같은 한국 사람들끼리 (애기엄마들끼리, 교회나 기타등등의 모임을 통해 만남)
친해지면 오히려 한국보다 더 피곤해요. 모임에 안나오면 안나온다고 어쩌고 저쩌고^^: 제가 아는 일본인 남편을 둔 한국분은 다른 나라 살때 한국주재원 부인들한테 데여서, 상해 와서는 한국분들하고 거리를 둔다더라구요.
특히 주재원은 한국에서 월급 받고, 현지에서 현지 주재비 따로 받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되니 한국들어가는거 더 싫어하는것도 있구요. 저희 남편 보스인 미국양반도 두 부부 중국 정말 싫어하는데, 지원받는게 꽤 크고, 아줌마 쓰며 편하게 지내니... 막상 미국 돌아갈땐 아쉬워했다네요.
중국, 미국 외에 여타 다른 국가 사는 분들도 들어오기 싫어하는듯해요.
근무 끝나고 여차저차해서 그만두고 현지에서 사업하는 분들도 꽤 많습니다.
제가 사는 상해도 마찬가지구요.
저희애기가 한국어를 못해서 한국 유치원 보내는데, 선생님 몇분이 주재원으로 나와 그만두고
눌러앉은 케이습니다.
호주 살아보니 다르긴 달라요.
아마 타인에게 신경 덜 쓰는건 땅덩어리가 커서 생긴 문화일수도 있어요.
우리가 다닥다닥 붙어서 살면서 서로 사는 모습에 대해 신경 많이 쓰는게 문화가 됐듯이요.
하우스 사시다 한국방문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한국 아파트 가면 숨이 막힌다네요.
저도 하우스 사는데, 나도 한국 가면 그런 느낌일까 싶어요. ㅋㅋ. 세월이 많이 지났는데 한국을 한번도 못 가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