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응답하라 1994에서 지하철에서 신문 파는 사람 보신 분!^^

... 조회수 : 2,497
작성일 : 2013-11-02 15:10:44

요즘 응사에 빠져 지내는 93학번이에요.

어제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저는 제일 많이 웃었던 게

윤진이가 꼬깔콘 가지고 집에 올 때 지하철 탔는데 "신문이요~!"하고 지나가던 청년이었어요.

제가 1호선을 타고 학교에 다녔는데 정말 그런 분 있었거든요.

우렁차고 특이한 목소리... 꺾임이 있는 목소리라고 할까.

우리 학교에서 지하철 타고 다니는 사람들은 다 아는... 은근히 유명인사였는데...ㅋㅋ

그 장면 보고 정말 깜짝 놀랐어요.

어떻게 저렇게 디테일한 것까지 재연했는지 제작진이 정말 많이 노력하는 것 같아요.

저희 남편은 지하철 라인에 있는 학교가 아니라서 모르더라고요.

저희 집에서 어제 그 장면 보고 저만 뒹굴며 웃었거든요.

혹시 그 장면 보고 옛날 그 신문 팔던 청년이 기억나신 분 계시나요?

응답하라 1997은 저보다 약간 아랫세대라 그런지 재미있긴 한데 이렇게 공감가진 않았던 것 같은데

학교 다닐 때 저희 과에 지방 애들이 많아서 그런지도 모르지만

응답하라 1994는 정말 재밌네요.^^

IP : 116.123.xxx.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응사앓이
    '13.11.2 3:12 PM (1.244.xxx.157)

    저도 지금 응사앓이 중이예요.. 캐릭터들도 다 예쁘고 그런데 윤진? 그 여자애가 대학교 1학년인데 그리 서태지에 빠져있는 애가 있었을 까 생각도 들고 마지막 "what's up"도 그 당시 제가 즐겨 들었던 노래였고(74년입니다.) 내 젊은 지나온 날에 대해 가을날 다시한번 생각해 보네요

  • 2. 이젠
    '13.11.2 3:39 PM (183.101.xxx.9)

    김광석 부고를 지하철 돌아다니는 신문팔이한테 처음 들었죠. 참 충격이었는데.. 그이후 언젠가 생각해보니 없어졌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689 부산 부일외고 아시는분 계세요? 10 .. 2013/12/04 3,966
326688 헝거게임 재미있어요ㅋ 10 헝거게임 2013/12/03 2,088
326687 보는 눈 drawer.. 2013/12/03 315
326686 오늘 퇴근하면서 서태지와 아이들의 우리들만의 추억을 들었는데요 4 새롭네요 2013/12/03 997
326685 시국선언한 불교를 향한 박근혜의 치졸한 복수극 20 참맛 2013/12/03 2,858
326684 역시 시부모한테도 밀당관계가 필요한거 같애요.. 2 냠냠이 2013/12/03 2,017
326683 우왕~ 오늘 완전 김장김치의 신세계를 경험했네요 ! 12 .... 2013/12/03 5,958
326682 영국 철도 민영화 후 현재 상황 jpg 13 // 2013/12/03 2,354
326681 당했어요 ㅠ 7 구름 2013/12/03 2,376
326680 냉장고 없이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만 있어도 될까요? 7 냐오냐오 2013/12/03 2,560
326679 여친의 언니 아들에게 포켓몬 게임을 사주었다 3 2013/12/03 1,131
326678 임신중 튼살이 이렇게 심하게 트나요? 10 rr 2013/12/03 3,427
326677 콤팩트 추천해 주세요 1 화장 2013/12/03 1,211
326676 식탐많은 남편 2 라벤더 2013/12/03 1,963
326675 직장끝나서 집에와서 맥주한잔하면서 컴하는데 너무너무 너무너무 좋.. 2 너무 좋다 2013/12/03 1,231
326674 한혜진 눈 참예쁘네요 9 .. 2013/12/03 3,789
326673 샘이 보는 데서 애를 잡는 경우 4 2013/12/03 905
326672 눈이 거의 안보이시는 시어머님이랑 4 .. 2013/12/03 1,269
326671 이미연씨 머리 스탈을 설명해 주세요~ 8 2013/12/03 4,144
326670 분당권학원문의에요 1 버텅 2013/12/03 528
326669 고구마맛탕요 1 니니 2013/12/03 780
326668 발을 자주 삐끗해서 수술하게 생겪어요ㅠㅠ 4 수술 2013/12/03 897
326667 잊지말자부정선거 12 제발~ 2013/12/03 677
326666 요즘 컴퓨텨 사양좋은거 얼마에요? 6 지겨워서 하.. 2013/12/03 1,044
326665 노트북에서 드래그 기능? 3 gks 2013/12/03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