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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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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나쁜 동생

동생 조회수 : 2,491
작성일 : 2013-11-02 14:07:09
평생에 동생이 있어서 좋은적이 없다고 할만큼

동생이랑 스타일이 맞지를.않아요
그래서 저희 딸은 외동이에요

동생은 가끔 언니가 있어 좋다지만
그건 기대고 사니 그렇지요

여동생은 가깡이 사는데
장애인 아가가 있어요
태어날때부터 그랬어요


다행히 친정엄마가 여유가 있으셔서 많이 도와주세요

저도 나름 돕고는 있지만
고마워하지도 않고

해주는건 당연하고
안해주면 욕먹고 그러고 살고 있네요

짜증이나서 고만하고 싶다가도
애가 큰 수술을 해서 입원하고 있는걸 보면

피곤해도 들여다 봐애할것같고
그렇게 엮이면 또 기분 상하고 그러네요

앉아서 받기만하니
고마운줄도 모르고
엄마도 사소한거 해달라는걸 귀찮은줄 몰라요

예를 들어 30준거리의 병원에서
집까지 데려다 달라고하죠

저는 30분응 가서 또 30분을 데리고 와야하죠
택시값 아깝고 버스타기 귀찮아서 그래여

아 스트레스받네요

가는길에
뭐 전해달래서 갔더니 포스트잇같은 쪽지
말로 해도 될 얘기


엄마가 놓고왔대서
엄마한테 신경질낼까봐갔더니

전하는 엄마도 어이없고
고마운중 모르는 동생도 짜증나고

IP : 223.62.xxx.1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 2:18 PM (222.107.xxx.147)

    그런데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장애라니...
    참 안타깝긴 하네요.
    그래도 고마운 걸 고마운 줄 모른다니
    저라도 짜증날 것같아요.
    님이 할 수 있는 데까지만 하시고
    그 이상 넘어가면 서운해하더라도 깔끔하게 정리하심이.

  • 2. 동생
    '13.11.2 2:19 PM (113.131.xxx.244)

    동생이 차가 없고 언니가 있는 경우 같은데, 30분 거리면 왔다갔다 하더라도 저같으면 해주지 그런걸로 기억했다가 동생한테 불만삼을 것 같진 않네요.

    동생이 고마운걸 모르는 게 있을진 몰라도, 그 대부분은 언니가 너무 계산적으로 모든걸 생각하다보니 동생이 안좋게 보이는것 같네요.

  • 3. 원글
    '13.11.2 2:22 PM (223.62.xxx.17)

    차는 있는데 안가져간거구요

    저도 전업은 아니네요 프리랜서라서 그렇지

  • 4. 느낌에
    '13.11.2 2:30 PM (59.6.xxx.70)

    원글님 생색 좀 심한 사람 같아요. 동생 아이가 장애인이고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으면 어지간한 건 다 사정 봐주겠어요. 거리도 3시간도 아니고 30분이라면서요. 무슨 정신이 있겠으며 가족간에까지 인사 챙길 여유같은거 없을거예요.

  • 5. 거기다
    '13.11.2 2:31 PM (59.6.xxx.70)

    이런데다가 동생 아이가 장애인이라고 저라면 도저히 입밖으로 말이 나오지도 않겠어요.

  • 6. 음...
    '13.11.2 2:38 PM (68.148.xxx.60) - 삭제된댓글

    언니에 대한 로망이 있는 저로서는 이런 언니라면.. 차라리 없는게 맘 편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장애를 갖고 있는 조카 키우는 동생한테 이런 맘을 가질 수도 있다는게 놀랍기도 하고.
    부디 조카가 잘 자라서 동생분 살림도 펴서 친정이나 언니에게 도움 받은것도 갚고
    맘 걱정 없이 두 다리 쭈욱 펴고 마음 편히 사는 날이 오길..

  • 7. 원글
    '13.11.2 2:47 PM (223.62.xxx.17)

    저도 동생이 없으면 좋겠어요

    조카가 아니면 별로 보고 살일도 없어요

  • 8. ...
    '13.11.2 3:04 PM (119.196.xxx.178)

    윗사람이 마음을 넓게 써야 합니다.
    더구나 장애아 가진 동생.... 얼마나 힘들지 안쓰럽지 않아요?
    고마운 거 알고 일일이 인사하면 더 좋겠지만
    나중에 알 때가 오겠지 하고 그냥 덮으세요.
    언니가 돼가지고 너무 속이 좁네요

  • 9. 나는쨋든나
    '13.11.2 3:07 PM (223.62.xxx.108)

    아.. 저도 장애아 키우고 있고 언니 둘있는데..며칠전 애가 폐렴으로 입원해서 작은언니가 매일 와줘서 그사이 집에 가서 씻고 오기도 하고 숨좀 돌렸는데..울언니들도 제가 힘들게 사니깐 당연하게 생각하고 해주는것들 고맙다고 늘 표현하려고 말로라도 인사하지만 혹시나 님처럼 생각할까 겁나네요..동생분도 충분히 감사할거예요. 본인이 힘들어서 인사를 잘 챙기지는 못해도..그런데 그런 맘이시면 다음부턴 그냥 거절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 10. ㅇㅅ
    '13.11.2 3:39 PM (203.152.xxx.219)

    ㅇ언니는 뭔죄예요?
    이 언니가 만약 장애아를 키우고 있고, 지금 원글님 동생이 언니에게 시키는 일,
    반대로 원글님인 언니가 동생에게 시키면 그 동생이 불만없이 다 잘 해줄것 같아요?
    저도 남동생 하나있는 누나로서 참 억울하고 섭섭하네요.
    내가 언니로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것도 아니고 누나로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것도 아닌데
    이분이 조카 장애라는 얘기는 상황설명을 위해 쓴것이지 들먹이고 싶어 들먹인것도 아닌데요.
    세상에 언니 오빠 누나는 동생들한테 다 퍼줘야 하는 대상이예요?
    병원앞에 택시들 줄지어서있고 대중교통도 많아요. 그런데 왜 꼭 일하고 힘든 사람에게,
    허구헌날 태우러 와라가라, 어쩌다 바쁘거나 도저히 택시를 못잡을것 같거나 위험한 시간이거나 하면
    동생아니라 이웃사람이라도 도와주는게 인지상정이죠. 그런데 일상적으로
    와라가라 하는거 정말 짜증나고요.
    결혼해서 각자 살림하고 살면 이제 본인들 가족에게 더 집중해야 해요.
    만약 이동생이 친정여동생이 아니고 시누이였다면
    남편이 맨날 시누이에게 불려다녔다면 이런 댓글이였을지도 참 궁금하네요!
    이원글님 남편분이나 자녀분도 피해가 막심한거예요... 참내

  • 11. 전 동생이고
    '13.11.3 2:28 AM (125.141.xxx.157)

    오빠네가 장애가 있어서 제가 모든 사소한 문제도 해결해줘야 하고 또 말도 잘 안듣고 미혼인데 조카 교육까지 신경 써요.
    저 자랄때 완전 공주였는데 부모님 나이 드셔서 무력해지시니까 제가 부모가 됐네요.
    그런데 올케도 고마운줄도 몰라요.
    그렇지만 문제가 생기면 언제나 해결해주게 되고 그냥 부족해서 그러려니 해요.
    갑자기 제 삶의 질이 떨어져버렷지만 그냥 받아들인답니다.
    형제니까요.
    저도 잘난 형제 있어서...아니 저 정도만 되는 형제 있어서 어려움도 털어놓고 의논하고 기대고도 싶고 그래요.
    그치만 제가 나름 밖에서 잘났단 소리 듣고 이렇게 치우치게 태어난게 다 낸 몫은 아니고 오빠의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평범한 형제의 마인드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원글님은 친언니로서도 아니고 걍 친한 언니로서도 별로인 분이예요.
    그 부분이 뭐 남한테 피해주고 사는거 아니니 그렇게 사셔도 죄 짓는 거는 아니죠.
    뭐 각자 삶의 방식이죠.
    사람의 안을 들여다보지 말고 오롯이 혼자 잘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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