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제 처음 외국인을 직접 보셨나요?

외국인 조회수 : 1,299
작성일 : 2013-11-02 06:38:27
전 대학을 90년대 초반에 진학하면서 처음 외국인을 직접 보게 되었어요.
영어 회화 수업시간에서요. ^^
그 전에는 TV나 영화가 다였지요. 

다른 사람들하고 이야기하다가, 다들 놀라길래...
제가 지방 살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80-90년대 대체로 그랬는지 궁금해요.

지금 안 주무시는 분들 ~~답 좀 달아주세요  
IP : 87.60.xxx.15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 6:44 AM (180.69.xxx.32)

    저는 79년생인데.. 어릴때 저~기 포항 살때 초등학교때 외국인 본것 같아요.
    하도 신기해서 목돌아가면서 쳐다봤었다죠. ㅋㅋㅋ

  • 2. 저 시골 살아도
    '13.11.2 6:45 AM (116.39.xxx.87)

    초딩때도 외국인 종종 봤어요
    젊은 백인 남자들....커서 보니 여호아의 증인들인데
    그 외국인들 cia 스파이랑 관련있다 해서 식겁했던 기억이 있어요

  • 3. ㅇㅇ
    '13.11.2 7:05 AM (68.49.xxx.129)

    유치원때 영어학원다니면서 첨 봤지요..그렇지만 그전에 지나다니면서 길거리에서도 이미 봤을듯

  • 4. ..
    '13.11.2 7:53 AM (211.246.xxx.189) - 삭제된댓글

    유람선에서요 젊은 백인여자가 꼬맹이엿던 저를 보며 노래불렀어요
    그냥 뭐여했던 기억이..

  • 5. 흐르는강물
    '13.11.2 8:17 AM (39.115.xxx.141)

    사십세인 저는 여덞살무렵 봤는데 검은 양복에 남자두명

    지금생각하니 몰몬인가요?여호와증인인가요?똑 그 선교원들이네요

  • 6. 7살?
    '13.11.2 8:28 AM (218.153.xxx.112)

    70년생인데 성당 신부님이 외국인이셨어요.
    사실 유아 영세도 외국 신부님께 받았으니 외국인 처음 본 건 정확하게 하자면 아기때겠네요.
    초등학교때 어쩌다 길에 외국인 지나가면 아이들이 헬로 헬로 했던 게 생각나네요.
    그리고 동네에 혼혈 여자 아이가 살았는데 인형같이 예뻤던 생각이 나요.

  • 7. ..
    '13.11.2 9:01 AM (218.52.xxx.130)

    저 60년 초반생.
    정확히 기억해요 1968년에 우리집에 외국인이 왔어요,ㅎㅎ
    사실은 아버지가 무역업을 하셔서 미국의 바이어가 한국에 왔는데
    엄마가 집으로 초대해서 대접했어요.
    하얀 얼굴에 눈 파란 미국인이었어요..
    그 아저씨랑은 아버지가 사업을 접은 2000년도까지 몇 번 봤네요.

  • 8. ....
    '13.11.2 9:26 AM (180.228.xxx.117)

    고등 1학년 때 미국 평화봉사단원으로 와서 영어 회화 가르쳐 주던 선생님..
    키가 193cm에 굉장히 재미 있었던 분, 칠판에 분필로 글씨 쓰다가 분필이 콩알만해질 때까지
    쓰고 더 이상 작아져서 못 쓰면 그걸 자기 귀속에다 넣고 우리를 웃겼었죠.
    그 선생님이 sh의 발음(발음기호:s를 길게 늘인 것)의 발음을 가르쳐 주는데,턱을 밑으로 뚝 떨어지게
    내리면서 발음하라고..
    이 선생님이 우리 동네에서 하숙했는데, 사기(도자기) 요강을 사서 과자,사탕 그릇으로 쓰더군요.

  • 9. ..
    '13.11.2 11:32 AM (27.118.xxx.201)

    지금은 결혼한 우리딸이 어릴때 길 지나가다
    외국인들이 영어하는 것을 보고
    "엄마 저 사람들은 왜 자꾸 메루 메루 메루라고만 해? "
    하던 것이 생각이 나네요
    그때가 좋았어요

  • 10. 저 국민학생 때..
    '13.11.2 12:38 PM (218.234.xxx.37)

    당시에 같이 살던 사촌언니(직장인인데 우리집에서 내 방에서 같이 살았음)가 선교사가 하는 영어 예배에 데리고 가준 적이 있어요. 70년대군요. 정말 그 파란 눈이 너무너무 신기해서 계속 쳐다봤던 기억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5816 응답하라 1997도 전부 사투리 쓰나요 4 .. 2013/11/02 1,364
315815 가벼운 등산하시는 분들~.등산복 춘추용으로 아직 입으시나요?혹은.. 2 등산초보 2013/11/02 1,321
315814 당면이 많아서.. 7 저녁에 2013/11/02 1,291
315813 공무원 9급말인데요. 8 레모낭 2013/11/02 3,173
315812 BBC 박근혜 英 방문 특집에 독재자의 딸, 부정선거 언급 2 참맛 2013/11/02 899
315811 지금 프랑스 분위기 어때요?? ㅇㅇㅇ 2013/11/02 976
315810 남편 생일을 잊어서 하루 지났는데.. 4 뭐 하죠? 2013/11/02 1,100
315809 윤창중이 국방부 사이버사 상대로 친북 좌파 실상 강의를 하셨네요.. 3 윤알몸 2013/11/02 1,007
315808 산도라지를 가장 맛있게 먹는 팁 좀 알려주세요 3 2013/11/02 670
315807 어제 응답하라 1994에서 지하철에서 신문 파는 사람 보신 분!.. 2 ... 2013/11/02 2,525
315806 궁금해서 물어봐요.....친구한테 직접 물어보기가 좀....(한.. 8 fdhdhf.. 2013/11/02 2,091
315805 혹 미운 7살 키우신분들.. 다 이러진않겠죠 4 미운7살 2013/11/02 3,083
315804 고3 자녀두신분들 아이들 텝스 다했나요? 11 ........ 2013/11/02 2,441
315803 한국인 아내를 20토막내고 유기한 일본인 1 참맛 2013/11/02 2,469
315802 비온뒤 도봉산 아이들과 괜찮을까요? 1 도봉산단풍~.. 2013/11/02 464
315801 급)제발 도와주세요..아이가 다쳤습니다 39 제발요 2013/11/02 8,830
315800 부동산 경기 어떻게 보시나요? 1 가을 2013/11/02 1,268
315799 28개월 아이ㅡ쿠키런 게임하는거 어떤가요? 5 언니입장 2013/11/02 1,107
315798 [펌] 영남친노, 영남노빠란 무엇인가 3 야권승리 2013/11/02 1,766
315797 응답하라 1994 윤진이 볼때마다 ㅎㅎ 2013/11/02 3,553
315796 이정도면 어떻나요? 10 손님초대 2013/11/02 2,035
315795 건강검진시 생리하면 뭘 못하나요? 7 2013/11/02 8,249
315794 국민 vs 시민 19 시민의뜻 2013/11/02 2,792
315793 기분나쁜 동생 10 동생 2013/11/02 2,351
315792 스트레스 받으면 팩하기 리본티망 2013/11/02 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