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언니랑은 두살 차이인데요
어렸을때부터 언니는 똑똑했어요
큰딸이고 성적도 잘받아오니
부모님이 팍팍 밀어주고
기대도 크고 그랬어요
그러다보니 기고만장?해져서
절 진짜 함부로 대하더라고요
어릴적부터 쭉 그래왔어요
근데 제가 어릴땐 내성적이여서
늘 받아주다가
성인 되고나서도 몇년간은
언니 히스테리 받으면서 살았어요
그러다 점점 성격도 변하고
어디가서도 남한테 할말하는 성격으로 변하니까
언니가 절 막대하는게 미칠것같아서
저도 몇번 대판싸우고 안보고 했더니
이젠 언니도 기가 좀 죽고
절 하나의 인격체로 대해줘요
예전처럼 제가 늘 저자세로 나갔다면
여전히 언니 히스테리 받아주고 살았겠죠..
지금은 언니랑 정말 친해요
여전히 티격태격 할때도 있지만
지위??가 동등해지니 너무 좋네요ㅜㅜ
역시 사람봐가면서 대하나봐요
저희 언니가 성격이 나뻤던건 아니고
제가 알아서 기니까 그게 지속되다보니
상하관계가 굳어져버려서 그랬던것 같아요
왜 진작 이러고 안살았나 모르겠어요
음 .. .밤에 스맛폰으로 쓰다보니 주절주절 거린것 같은데
제가 하고픈 말은 내 권리는 내가 찾자 입니다
굿밤 되세요 ^^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언니이야기 하나 써봐요ㅎㅎ
ㅇㄴ 조회수 : 1,944
작성일 : 2013-11-02 00:26:23
IP : 14.48.xxx.18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ㄷㄷㄷ
'13.11.2 12:26 AM (222.103.xxx.166)부모 자식간도 마찬가지에요
2. ..
'13.11.2 2:08 AM (72.213.xxx.130)맞아요. 부모 자식간도 마찬가지에요 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