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저는 제가 무섭습니다.
왕성한 식욕을 주체할 수가 없어요.
몸무게는 식욕과 비례해서 쑥쑥 늘고 있어요.
이런 제가 겁나네요.
오늘 최고의 몸무게를 찍고, 집을 나섰어요.
첫째, 허벌라이프를 갔습니다.
파우더 믹스(?)와 티, 그리고 반식욕을 권했어요.
설명 듣고 명함만 받아왔습니다.
(82검색하니 요요온다고 하기도 하고, 효과 봤다고도 하고.. 혼란스럽네요.)
둘째, 가정의학과를 갔습니다.
식욕억제제 처방받아 처방전만 가지고 왔습니다.
(약도 요요온다고 하고, 처음에 뺀 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도 하고...)
셋째, PT 를 받아 볼 생각이에요.
부끄러움이 많아 여자강사한테 받고자 합니다.
(헬쓰도 요요오나요?)
넷째, 마시지샵에서 경락도 고민중입니다.
악플달지 말아주세요.
저도 알아요. 소식, 운동이 최고의 살빼는 방법이라는 것을요..
하지만 이론처럼 실행이 안되네요.
82님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런지요... 더 좋은 방법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