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사과가 너무 땡겨요. 몸에 이상이 생긴걸까요?

dma 조회수 : 1,958
작성일 : 2013-11-01 14:19:48
 결혼 전에는 과일로 저녁을 떼울 정도로 과일을 좋아했지만 결혼하고서는 잘 안먹게 되더군요.
 애 낳고 키우면서는 내가 과일 먹으려고 깎는 시간.. 사는 것 조차도 사치로 여겨졌어요.
 특히 사과는 남편이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결혼 후엔 내 돈 주고 거의 사본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물론 친정이나 시댁 방문하면 먹는 기회가 생기고 주시면 얻어오기도 했지만 아이가 먹고 싶다고나 해야 깎아놓곤 했네요.
 근 8년은 사과 거의 안먹었는데 둘째 낳고 최근에 사과가 너무 땡기네요.
 매주 사과 사다놓고 하루에 몇알을 깎아먹어요.
 임신 했을때도 안 그랬는데.. 요즘 육아로 피로하긴 해도 왜 그런건지 이상하네요.
 사과 많이 먹어도 몸에 괜찮은건가요?
 아까도 애 깰까봐 통채로 깎아놓고 자르지도 않고 베어먹으면서도 이러다가 속 안좋아지는거 아닐까 걱정했어요.
 밤에 사과 먹으면 안 좋다는 말도 있잖아요.
 몸에 무슨 변화가 생겨서 이러는건지... 혹시 몸이 어떠면 사과가 땡긴다.. 이런거라도 들어보신 분 없나요? 
IP : 175.113.xxx.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몸이
    '13.11.1 2:27 PM (116.39.xxx.87)

    지금 사과에 많이든 영양소를 원하고 있어요
    드세요...

  • 2. ....
    '13.11.1 2:31 PM (61.79.xxx.113)

    사과가 땡긴다....사과만 먹어서 몸에 해됐다....그런 얘기 못들었어요~ 하지만, 부럽. 2일 사과만 먹었다는 사람이 살 많이 빠졌다는 것은 들어봤어요. 눈으로 봤고.... 난, 왜 안 땡길까요. 하여간, 드세요.

  • 3. dma
    '13.11.1 2:37 PM (175.113.xxx.54)

    휴~ 아무도 댓글 안써주시는 줄 알았어요. 댓글 주셔서 감사드려요.
    사과를 먹어도 무슨 몇일 굶은 사람이 빵 입에 쑤셔넣는 것 처럼 우적우적 먹어요.
    애 낳고 살도 안 빠진 상태라 점 네개님의 살 많이 빠졌다는 소리가 반갑네요. ^^;
    모유 수유 중인데 애가 워낙 먹성이 좋아서 살은 안빠지고 기력만 빠지네요.

  • 4. 아침의
    '13.11.1 2:45 PM (210.97.xxx.90)

    사과 한알은 보약이라잖아요^^

    저도 아침에 냉수한잔+ 잘 씻은 사과 껍질째 먹기가 참 좋았어요^^

  • 5. 이맘때면
    '13.11.1 2:51 PM (203.238.xxx.24)

    정말 맛있는 사과들이 줄줄이 나오잖아요
    품종별로
    저도 하루 두 개는 보통 먹어요
    지금부터 겨울까지요
    건강에 지장없어요
    변비에도 좋고
    저녁에만 많이 드시지 마세요

  • 6. 저도
    '13.11.1 2:59 PM (61.101.xxx.182)

    저번에 그랬어요 정말 사과 많이 안좋아하는데 미친 듯이 먹고시픈 거예요 밤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그 자리에서 4개를 먹었다는-_-;;;;요새 사과철이잖 아여 전 아침마다 한개씩 먹어요 제철일때 많이드 세요 몸이 원하는거같아요

  • 7. ...
    '13.11.1 3:03 PM (58.143.xxx.136)

    지금나오는 양광이란 사과품종이 너무 맛있던데 전 과일잘안먹는데 사게되더라구요

  • 8. ㅇㅇ
    '13.11.1 3:35 PM (115.137.xxx.154) - 삭제된댓글

    사과는 좋을거 같아요. 마침 맛있을 철이고. 많이 드세요.

  • 9. dma
    '13.11.1 4:13 PM (223.62.xxx.54)

    안좋다는 말씀들은 없어서 다행이네요.
    요즘 부사도 맛있고 양광은 특히 새콤달콤하고 깎아두면 몇시간이 지나도 색도 안변해서 신기해요.
    사과가 요즘 맛도 있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서 무엇보다 다행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303 오늘 많이 춥나요? 4 겨울 2013/12/11 1,376
329302 공무원들은 왜 공무원끼리 결혼을 하는걸까요? 9 끼리끼리 2013/12/11 4,755
329301 노무현정부 vs 이명박정부 경제정책 비교 .jpg有 3 베티링크 2013/12/11 673
329300 응사 좋아 하시는 분들만 보세요. 4 리뷰 2013/12/11 1,600
329299 모피 목도리 살려구하는데요. 7 목도리 2013/12/11 2,411
329298 정준하씨 얼굴 반쪽됐네요~ 20 오~ 2013/12/11 10,403
329297 12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2/11 462
329296 재수하겠다는 아들, 그냥 보내라는 아빠, 휴~ 47 고민엄마 2013/12/11 5,270
329295 냄비 뚜껑 넣고 빼기 쉽게 수납하는 방법 뭘까요? 1 냄비 2013/12/11 945
329294 취등록세 문의드려요 미소 2013/12/11 482
329293 그린밸트 땅 사는거 어떤가요. . 1 ᆞᆞᆞ 2013/12/11 1,997
329292 19살 딸과 46세 엄마 40 설문조사 2013/12/11 12,889
329291 서울인데 6학년 봉사활동 언제까지 해야하나요? 2013/12/11 466
329290 어떻게 하면 대관령?님처럼 글을 잘 쓸 수 있나요 21 작가 2013/12/11 2,504
329289 아이가 다리를 삐어 깁스를 했는데.. 7 딸맘 2013/12/11 3,083
329288 공갈젖꼭지 괜찮은가요..? 5 공갈젖꼭지 2013/12/11 1,172
329287 새벽에 0.0mhz 보면서 느낀점.. 1 .. 2013/12/11 866
329286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하면 지배욕구가 발달하나요? 6 랭면육수 2013/12/11 2,402
329285 엄마나 눈 와요 2 ,, 2013/12/11 1,721
329284 코스트코 상품권은 미국 코스트코에서도 사용가능해요? 3 미국사시는분.. 2013/12/11 2,004
329283 머리숱이 많아졌어요! 70 머리머리 2013/12/11 20,002
329282 엄마되기 1 ^^ 2013/12/11 693
329281 투사타입의 정의파 13 2013/12/11 1,211
329280 충격적인 글을 보고 잠이 오지 않네요 22 .. 2013/12/11 13,465
329279 이번에 국세청이랑 식약청 신고로 제가 놀란게요. 12 ........ 2013/12/11 4,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