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사과가 너무 땡겨요. 몸에 이상이 생긴걸까요?

dma 조회수 : 1,926
작성일 : 2013-11-01 14:19:48
 결혼 전에는 과일로 저녁을 떼울 정도로 과일을 좋아했지만 결혼하고서는 잘 안먹게 되더군요.
 애 낳고 키우면서는 내가 과일 먹으려고 깎는 시간.. 사는 것 조차도 사치로 여겨졌어요.
 특히 사과는 남편이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결혼 후엔 내 돈 주고 거의 사본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물론 친정이나 시댁 방문하면 먹는 기회가 생기고 주시면 얻어오기도 했지만 아이가 먹고 싶다고나 해야 깎아놓곤 했네요.
 근 8년은 사과 거의 안먹었는데 둘째 낳고 최근에 사과가 너무 땡기네요.
 매주 사과 사다놓고 하루에 몇알을 깎아먹어요.
 임신 했을때도 안 그랬는데.. 요즘 육아로 피로하긴 해도 왜 그런건지 이상하네요.
 사과 많이 먹어도 몸에 괜찮은건가요?
 아까도 애 깰까봐 통채로 깎아놓고 자르지도 않고 베어먹으면서도 이러다가 속 안좋아지는거 아닐까 걱정했어요.
 밤에 사과 먹으면 안 좋다는 말도 있잖아요.
 몸에 무슨 변화가 생겨서 이러는건지... 혹시 몸이 어떠면 사과가 땡긴다.. 이런거라도 들어보신 분 없나요? 
IP : 175.113.xxx.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몸이
    '13.11.1 2:27 PM (116.39.xxx.87)

    지금 사과에 많이든 영양소를 원하고 있어요
    드세요...

  • 2. ....
    '13.11.1 2:31 PM (61.79.xxx.113)

    사과가 땡긴다....사과만 먹어서 몸에 해됐다....그런 얘기 못들었어요~ 하지만, 부럽. 2일 사과만 먹었다는 사람이 살 많이 빠졌다는 것은 들어봤어요. 눈으로 봤고.... 난, 왜 안 땡길까요. 하여간, 드세요.

  • 3. dma
    '13.11.1 2:37 PM (175.113.xxx.54)

    휴~ 아무도 댓글 안써주시는 줄 알았어요. 댓글 주셔서 감사드려요.
    사과를 먹어도 무슨 몇일 굶은 사람이 빵 입에 쑤셔넣는 것 처럼 우적우적 먹어요.
    애 낳고 살도 안 빠진 상태라 점 네개님의 살 많이 빠졌다는 소리가 반갑네요. ^^;
    모유 수유 중인데 애가 워낙 먹성이 좋아서 살은 안빠지고 기력만 빠지네요.

  • 4. 아침의
    '13.11.1 2:45 PM (210.97.xxx.90)

    사과 한알은 보약이라잖아요^^

    저도 아침에 냉수한잔+ 잘 씻은 사과 껍질째 먹기가 참 좋았어요^^

  • 5. 이맘때면
    '13.11.1 2:51 PM (203.238.xxx.24)

    정말 맛있는 사과들이 줄줄이 나오잖아요
    품종별로
    저도 하루 두 개는 보통 먹어요
    지금부터 겨울까지요
    건강에 지장없어요
    변비에도 좋고
    저녁에만 많이 드시지 마세요

  • 6. 저도
    '13.11.1 2:59 PM (61.101.xxx.182)

    저번에 그랬어요 정말 사과 많이 안좋아하는데 미친 듯이 먹고시픈 거예요 밤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그 자리에서 4개를 먹었다는-_-;;;;요새 사과철이잖 아여 전 아침마다 한개씩 먹어요 제철일때 많이드 세요 몸이 원하는거같아요

  • 7. ...
    '13.11.1 3:03 PM (58.143.xxx.136)

    지금나오는 양광이란 사과품종이 너무 맛있던데 전 과일잘안먹는데 사게되더라구요

  • 8. ㅇㅇ
    '13.11.1 3:35 PM (115.137.xxx.154) - 삭제된댓글

    사과는 좋을거 같아요. 마침 맛있을 철이고. 많이 드세요.

  • 9. dma
    '13.11.1 4:13 PM (223.62.xxx.54)

    안좋다는 말씀들은 없어서 다행이네요.
    요즘 부사도 맛있고 양광은 특히 새콤달콤하고 깎아두면 몇시간이 지나도 색도 안변해서 신기해요.
    사과가 요즘 맛도 있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서 무엇보다 다행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532 도쿄 주재원 발령 어찌할지... 18 등불 2013/12/06 4,160
327531 돌아가신 엄마가 꿈에 나왔어요.. 5 정말정말 2013/12/06 3,299
327530 가락동근처피부과 2013/12/06 1,185
327529 어제 신랑카톡을 봤는데...ㅡㅡ;; 3 ㅇㅇ 2013/12/06 2,285
327528 최근에 폰 바꾸신분들 어떤걸로 바꾸셨어요?^^ 2 ... 2013/12/06 742
327527 김연아.... 20 화이팅 2013/12/06 3,563
327526 이과(공대)생에게 도움이 될려면 어떤 식의 영어 공부를 해야 할.. 2 영어 2013/12/06 808
327525 개념 상실한 근로복지공단 복지기금 51억원 부당 지급 세우실 2013/12/06 570
327524 36살 먹고도 염치없는 여자 10 2013/12/06 4,938
327523 종합 군수학교에 대한 질문입니다 1 꾀꼬리 2013/12/06 1,208
327522 조조영화보러 왔는데 관객중에 미친놈이 있는듯ㅠ 3 불안불안 2013/12/06 2,223
327521 오늘 금희언니 jjiing.. 2013/12/06 981
327520 초딩 기말고사에대한 고찰; 7 ㅇㅇㅇ 2013/12/06 1,331
327519 임신 초기 유산.. 왜그럴까요? 4 00 2013/12/06 3,148
327518 택배기사 부주의로~ 9 택배 2013/12/06 1,844
327517 우렁 같은 건 어디서 사나요? 7 킹콩과곰돌이.. 2013/12/06 815
327516 1일 오사카여행 어떨까요? 4 ᆞᆞ 2013/12/06 969
327515 12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3 세우실 2013/12/06 601
327514 40대후반 남편 화장품 추천해주세요. 7 애벌레 2013/12/06 895
327513 서울하늘 완전 맑아요 2 숨구멍 2013/12/06 1,581
327512 엄마가 학벌 좋을 경우 애들 공부요. 14 ... 2013/12/06 4,654
327511 차 파실분 추억 2013/12/06 601
327510 오랫만에 산이 보여요~^^* 2 바다같은사랑.. 2013/12/06 621
327509 미국에서 오는 조카에게 키플링을 선물하는거 어떤가요? 4 선물~ 2013/12/06 1,108
327508 딸이 보조출연 알바한다고하는데요 5 걱정 2013/12/06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