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 주위나 예전에 딸부잣집 많았나요?
1. 제 나이
'13.11.1 7:08 AM (138.217.xxx.125)38세
친구가 딸 넷 있는 집이예요. 밑에 동생 태어났을때 아빠의 실망한 표정을 잊을수가 없다네요.
저 임신했을때도 꼭~~아들 낳아야 한다고 해서 놀랬어요.
그 외에 딸 둘, 셋인 집은 두루두루 많아요. 물어본적은 없지만 다들 셋째, 넷째가 아들이라는 확신만 있다면 낳을거라고 하더라구요. 심지어는 아들 낳은 제게 비법??같은거 물어본 사람도 있어요.
실제로 막둥이를 아들낳아서 성공한 사람도 있는데, 자부심이 엄청 나더라구요.
참나. 아들 하나인 나한테 대놓고 같이 아들 유세하자는데...우습더라구요...요즘 아들이 뭐 대수라고...조선시대도 아니고...
요즘도 사람들이 우리 부모세대랑 똑같은가 해서 놀랐어요.
온라인에서나 딸이 대세지, 오프라인에서는 더 아들,아들 하는거 같아요.2. ㅇ
'13.11.1 7:14 AM (39.7.xxx.90)우리엄마 외동딸.. 딸만 많이 낳았는데 원래도 아들이든 딸이든 많이 낳고 싶었대요 이런 집도 있어요
3. 그런데
'13.11.1 7:30 AM (211.234.xxx.123)왜이리 딸은 낳기가 쉽지요??아들 넷 다섯은 정말 없던데
4. 아뇨
'13.11.1 7:42 AM (175.208.xxx.91)우리이모 딸 7명 아들 하나 칠공주집댁이라고 불렀지요.
우리고모 아들 9명 딸 하나 못낳았어요.
예전에 그랬어요.
그분들 연세가 팔십중반
딸 7명 우리 이모 맨날 딸집 탐방하시고 아들은 독일로 공부시키러 보냈더니 안들어오고
우리고모 며느리가 9명이라도 명절에 혼자 일 다 하시고 기다리고 있고
그래도 우리 아롱이 다롱이들 하고 행복해하십니다5. 제 나이
'13.11.1 7:43 AM (138.217.xxx.125)제 친적중에 아들넷에 딸 하나 낳은 분 계시는데
딸이 공주대접 받을거 같지만
아니더라구요.... T.T6. 있어요
'13.11.1 7:43 AM (175.223.xxx.82)제친구 아들만 넷 막내인데요
7. ..
'13.11.1 8:10 AM (218.52.xxx.130)시어머니 딸 여섯 집
나 딸 솃 집
동서 딸만 넷 집
친구하나 딸 다섯 집
또 하나 딸 일곱 집 (집집마다 아들은 다 뺐음, 아들은 하나씩임)8. 훈
'13.11.1 8:28 AM (211.36.xxx.122)초등때 우리반 친구네가 1남 12녀였어요
둘째 언니까지던가..는 시집갔다고 그랬고, 친구가 열번째 딸이던가 그랬고, 그집 놀러가면 막내남동상이 기저귀차고 뛰어다니던 까맣고 작은 아이었던 기억이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