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이를 안키워봐서..
나름 경력있는 어학원 강사인데요.
아직도 모르겠어요..
중학생들이 추구하는 건 뭔지...
초등학생들은 일단 재밌는 거에요.. 즐거운 거 위주로 하면되고
고등학생들은 목표의식이에요.. 일반적으로 좋은 대학에 가기위해
공부해야 한다는 암묵적인 목표 의식이요..
초등학생은 웃긴거라고 하면 눈이 반짝이고,
고등학생들은 대학이라 하면 눈이 반짝여요..
근데 중학생들은 정말 모르겠어요..아직도..
중학생들은 뭘 추구하죠?...
제가 아이를 안키워봐서..
나름 경력있는 어학원 강사인데요.
아직도 모르겠어요..
중학생들이 추구하는 건 뭔지...
초등학생들은 일단 재밌는 거에요.. 즐거운 거 위주로 하면되고
고등학생들은 목표의식이에요.. 일반적으로 좋은 대학에 가기위해
공부해야 한다는 암묵적인 목표 의식이요..
초등학생은 웃긴거라고 하면 눈이 반짝이고,
고등학생들은 대학이라 하면 눈이 반짝여요..
근데 중학생들은 정말 모르겠어요..아직도..
중학생들은 뭘 추구하죠?...
추구라는 말에 어울리는 대의적인 뭔가 큰 건 대답 못 드리겠지만
걔네가 눈이 반짝이는 것이 뭔가, 라면.... 제가 본 바로는 연예인과 이성이었어요. 잘생기고 예쁜 애들 얘기,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 얘기, 자기 반 누구가 누구 좋아하는 얘기 등. 얘네는 대학 얘기에 관심을 두긴 하는데 아직 현실에선 멀죠.
그래서 저는 중딩들 관심 끌려고 별 허접한 얘기도 하고 걔네 시시한 연애사에도 크게 맞장구치고 관심 가지는 말투로 말하는데, 지나가다 누가 들으면 제가 되게 정신 없는 어른인 줄 알겠죠...;;;; 왜 저러고 노나 하고 ㅋㅋ;;
큰애는 운동과 친구.
둘째는 게임과 친구예요.
남자애들이라서인지 연예인이나 이성에는 관심없고
자기들 취미 생활과 그걸 같이 하는 친구들이 주 관심사인 것 같아요.
그런데 주 관심사가 게임인 둘째녀석.. 걱정입니다.
게임에 시들해지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제 아이는 전교1등. 수행까지 합쳐서 전교1등 하는 것.
근데 제가 보니 중딩시기가 중요한데, 사실 학교 안다녀도 되는 시기 같아요. 공부만 보면, 혼자 공부해도 되는 시기.
미국처럼 중학교 2년제, 고교 4년제가 더 좋아요. 9, 10, 11, 12학년 4년 전부가 대입내신이 아니고,
10학년부터 들어가니까 9학년에는 적응기간이 되더군요.
친구들과의 관계‥친구에게 내가 어떻게 보여지고 어떤 존재감을 갖는지‥ 그런거에 신경쓸 나이죠
유달리 친구관계에 많이 휩쓸리는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학교 폭력이나 왕따 문제도 중학교때 심한 편인 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