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구라 좋아하는 1인인데
'13.11.1 12:01 AM
(222.101.xxx.215)
솔직히 방송 복귀한 이후로 예전같은 마이너 정신 안 보이는 것 같아요
그게 컨셉인지 사람 자체가 바뀐건지 알 수가 없지만, 암튼 방송 자체도
예전같은 감칠맛은 확실히 덜해요
2. 근데..
'13.11.1 12:03 AM
(39.116.xxx.177)
천박한 자본주의 말씀하시면서 종편은 보시네요^^
재미있으면 종편도 보는분께서 그런말씀하시니 좀 웃깁니다..
3. 김구라가 확실히 부르주아 느낌이 나요
'13.11.1 12:06 AM
(1.177.xxx.187)
뭔가 기득권측에 낀 졸부 같은 느낌이랄까..
뭔가 예전같은 특유의 시각 자체가 완전 상실한 인간같아요
그게 김구라의 특유의 매력인데..
배가 불렀구만...
4. 회화나무
'13.11.1 12:12 AM
(114.203.xxx.243)
저도 비슷한 느낌 받았어요
특유의 독설이 사라지고 처세하는 쪽으로 선회한듯 해요
5. 썰전은 처음에 신선했어요
'13.11.1 12:12 AM
(1.177.xxx.187)
시사 토크쇼를 균형적이고 감각적으로 시청자에게 전달하는 수법이 마음에 들어서요
전 종편아니라 조중동이라고 해도 제대로만 하면 뭐든지 본다는 신조입니다
그럴 가능성이 파리가 새가 될수 있는 확률이지만
일단 변화해서 증명시켜 주면 믿어 준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한겨레나 경향도 맛이 가면 비판해야죠
진영논리로 세상을 보면 그게 외눈박이 세상 아닌가요?
가장 중요한건 현재의 포지션이지 과거는 중요한것이 아닌것 아닌가요?
6. 기득권층에 낀 졸부
'13.11.1 12:16 AM
(222.101.xxx.215)
ㅎㅎㅎ 비유가 딱이네요.
저도 김구라 보면서 뭔가 자신한테 안 맞는 옷을 본인이
우격다짐으로 끼워 넣으려는 느낌이 들어 영 부담스러웠는데..
예전엔 뭔가 소탈하고 그런 느낌이 있었는데
방송 쉬고 난 후부턴 너무 권력 지향적인 인간처럼 보이네요
이런 이미지 계속 되면 롱런하기는 힘들듯..
7. ..
'13.11.1 12:17 AM
(222.120.xxx.183)
그만하면 잘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립적인 입장인 자본주의가 제일 낫구요
이철희 소장과 강용석 사이에서 난 돈이 제일 좋아 이게 제일 중립이지 뭡니까
그 자리는 누가 맞다 틀리다를 말하는 자리가 아니라 진행자에 뻑뻑한 두 패널 사이에 로션같은
개그맨의 역할의 하는것이 맞죠
그리고 마이너한 시각은 아직도 가지고 있고요
강용서과는 자본주의적 시각이 맞는거고 사실 강용석도 이젠 새누리당에선 가시같은 존재?
내부 스파이 격이라 뭐 생활인 방송인이고
이철희 소장님의 눈빛 보세요 얼마나 재밋습니다
이 이간 또 헛소리 시작하는 구나 하는 눈빛 그 눈빛 보려고 썰전 봅니다
8. 초심을 잃은 것처럼 느껴져서 그런거지요
'13.11.1 12:20 AM
(222.101.xxx.215)
예전같지 않은 것에 대해 지적은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중요한 건 김구라 본인이 자신의 변화를 의식하고 있는지의
여부인데 본인도 알고 있다면 그나마 다행이구요
9. 나는 솔직히 초심을 잃거나 순수를 잃는 사람이 제일 싫
'13.11.1 12:21 AM
(1.177.xxx.187)
그래서 그런지 정치적 성향도
황석영, 김지하, 김문수,이재오 같은 부류들..
한마디로 변절자들을 아주 극도로 경멸합니다
10. 원래
'13.11.1 12:43 AM
(175.124.xxx.171)
원래부터 그랬어요. 라스에서도 예전부터 돈 얘기만 했습니다.
제가 그래서 라스게시판에도 올렸었네요. 돈 얘기만 한다고... 그런 토크 보고 싶지 않다구요.
11. ㅇㅇ
'13.11.1 12:45 AM
(112.161.xxx.11)
예전부터 대놓고 돈 좋아하고 자기보다 지위가 높은 사람앞에서는 설설기는편 아니었나요? 신인들과 인기없는 사람은 대놓고 개무시하고 ㅎㅎ 그래도 가끔 남들이 자기입 더러워질까봐 못하는 말들을 해주니 재미있었는데 요새는 그런것도 없네요.
12. 강용석
'13.11.1 12:50 AM
(223.62.xxx.74)
한대 치고 싶어져서 몇주전부터 썰전 안 보네요... 첨엔 그러려니 하고 이철희소장님 보는 맛에^^ 참고 봤는데 점점 갈수록 강용석## 나대는꼴이 혈압올라서 볼수가 없더군요 ......
13. 달려라호호
'13.11.1 12:55 AM
(112.144.xxx.193)
썰전은 안 보지만 라디오스타에서도 불편한 시각의 발언들이 좀 잇죠. 예가....기억이 안나는데..
14. 키
'13.11.1 1:03 AM
(112.214.xxx.247)
어제 라스 재밋었는데..
김구라가 돈맛이 들은 것보다는
복귀한뒤로 말조심하는거 같던데요.
김구라 속물처럼 행동하고 말하는게
가식적이지 않고 솔직, 시원해서 재밋던거 아닌가요?
원래도 돈돈 그랬죠.
강용석 나대는 거 싫은 데
이철희씨도 강도좀 높이시길..
맞대응이 부족해서 답답해요.
그나마 김구라가 중간에 끊어주고 하던데.
2부는 본적없어 잘 모르겠네요.
15. 좋은날
'13.11.1 6:20 AM
(118.42.xxx.15)
막말할때는 막말한다고 뭐라 그러고...
말조심할떄는 처세한다고 그러고.... ㅎㅎ
이래나 저래나 김구라는 비호감 캐릭이군요. ㅎㅎ
16. 호감의요소가
'13.11.1 7:59 AM
(2.124.xxx.53)
호감을 끈 이유랄지 그 주된 정서가 마이너한 세계관과 매니악적인 정신세계가 있다 느껴져서인데
둘다 희석되어가니 갑자기 평범한 동네 아저씨가 된 듯한 느낌인데
그냥 동네아저씨라도 벙찔텐데 개기름 흐르는.. 땅 보상받아서
졸부행세하는 동네아저씨가 되어가니..
뭐.. 답없죠.
그렇다고 스펙트럼이 넓은 것도 아니고
자기 스스로 이젠 주류고 좀 잘나간다고 대놓고 마이너급들과 선을 긋고..
그냥 화무십일홍 같네요.
게임,개인기,단독진행, 안되고...
입담이 걸하지만, 그래도 b급좌파 같은 신선한 느낌을 줄때가 좋았는데
지금은 그냥 꼴통국회의원 뒤닦아주는 완장 같은 느낌만 충만한 동네아저씨..
그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
17. 쿡82
'13.11.1 12:09 PM
(118.38.xxx.244)
>> 그 주된 정서가 마이너한 세계관 과 매니악적인 정신세계
ㅎㅎㅎ 매니악적인 정신세계 는 너무 나가신듯.
그냥 흐리멍텅한 속물 들과는조금 다른 입찬 소리 정도
18. 동감
'13.11.1 12:59 PM
(58.226.xxx.75)
저도 원글님과 댓글들과 비슷한 생각 요즘 정말~~~~ 많이하거든요.
저질이고 돈밝히고 막 말하고 이런거 다 알지만 특유의 마이너 정신.. 돌직구 뭐 그런걸로 어쨌든 나는 재밌다 이런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요즘엔 예전에 이경규 꼴보기 싫을때 생각이 막나더라구요.
한참 이경규가 엠비씨에서 막 지맘대로 할때에요 남자의 자격으로 가기 전에....
정말 티비에서 나오는데 제가 막 화가나더라구요. 너무 꼴보기 싫고 저렇게 생각도하기싫고 말도하기싫음
방송을 하지말지 진짜 무식하고 격떨어진다 ... 그랬는데 kbs가고 한참 맛갔다 이러다 승승장구 나와서
말하는데, 어 뭐지 저사람 저렇게 칼같이 무서운 사람인가 싶게 아주 날선토크를 하더라구요.
요즘은 또 저러고 잘 나오는거 보면 신기하다 싶은데...
암튼 김구라가 요즘 저도 그렇게 꼴보기 싫더라구요. 천박해도 타인에대한 관심이 있어야 하는데
요즘엔 아예 호기심 제로....
19. ...
'13.11.1 1:04 PM
(118.42.xxx.67)
돈돈거리는건 원래 그랬던거 같구요..
서민들 말고, 조금 돈 좀 만져봤다 싶은 중산층 이상 계급이면 김구라 정도는 속물이라고 말하기 힘들거 같은데요?
옛날엔 뜨고 싶어서 막말하고 막나갔는데
이젠 메이져되고 완전히 떠서
벌어논 돈 지키고 싶어서 말조심하는거 같아요
김구라도 재산이 30억이 넘는다니
그 돈 지키려면 막말해서 구설수 오르고 싶겠어요?
근데 막말은 아니고
사람들이 궁금해할만한거 가식없이 솔직하게 찌르고 묻는게 김구라씨 매력인데
그거 잃으면 별 매력 없죠..
20. ..
'13.11.1 1:50 PM
(118.218.xxx.62)
원래 그랬는데 그런 김구라를 놀려먹는 파트너가 없어서 더 그런것 같아요.
적수가 잇어야 흥미진진한데..느끼해질만하면 한방 던지는 그런 인물이 없네요.
요즘 몸사려서 토크내용도 심심하고 진부해지는게 느껴져요.
21. 다른시각
'13.11.1 1:52 PM
(125.177.xxx.37)
그냥 예능인인데.. 맑고 속물스럽지않고 초심을 잃지않았으며 격조있는 예능인 한번 알려주세요.
모든 예능인이 유재석같다면 참 재미없을듯...
22. 라스를
'13.11.1 2:27 PM
(223.62.xxx.2)
잘 안보니 딱히 할 말이..
내용 없는 수다가 거슬려서
좋아하는 캐릭터도 없어서리..
23. ...
'13.11.1 5:06 PM
(211.38.xxx.189)
-
삭제된댓글
김용민 지지했다가 크게 데인이후로
본인은 돈을따라갈뿐이라고 주장하는거 같아요
살기위한거겠죠.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살아볼라 발버둥 치나... 그 때문에 캐릭터가 이상해졌으니 서서히 사라질 얼굴.. 대중이 바본줄 아나봐요.
24. 초심?
'13.11.1 5:36 PM
(123.111.xxx.146)
이 사람은 줄곧 기회주의자였을뿐이예요.
25. 표정 자체가
'13.11.1 8:07 PM
(183.100.xxx.240)
참 싫은데
아이의 연예계 활동을 광고하고 미는 느낌이
그바닥을 아니까 유리하고 트인 생각이지만
거부감이 드는건 사실이예요.
26. 김구라가 댓글들 좀 확인해야 할텐데
'13.11.1 9:08 PM
(222.101.xxx.215)
김구라 예전만 해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90프로 이상 디스하는 글이네
그만큼 요새 방송하는게 위험하다는 신호,,본인은 이 사실을 알고 있을까나
27. 김구라
'13.11.1 9:35 PM
(175.193.xxx.135)
김구라 좋아요
초심 순수한 마음 잃지마세요
진상들 접해보면 접해볼수록 자기자신은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게됩니다
김구라도 그 과정에 있다고 생각해요 아직은 깨닫지못한..
강용석이니 유정현이니 새누리 의원들 접하면 접할수록 깨달게 되겠죠
나는 저들과 다르단걸
저는 보여요 김구라씨 ㅎㅎ
28. 예전엔
'13.11.1 9:39 PM
(2.124.xxx.53)
라면에 비유하자면, 라면은 사실 아무것도 안넣고, 설명서 대로 끓이는게 제일 대중적 기호에 맞습니다.
예전 김구라는 그런 라면 같은 존재였죠. 매일 먹긴 건강에 나쁘고..
가끔 스트레스 쌓일 때 확 당겨서 먹고나면 뭔가 충족되는 느낌..
그런 라면 같은 존재가 갑자기 건강식 노릇하면서
기름기 흐르고, 위에 개고기얹은 보양식 라면이라 해봐야..
라면을 선호하는 층은 어차피 그런 맛에 라면
을 찾은 것도 아니었고 보양식 선호하는 층은 그래봤자. 라면 이라며 . 안먹죠
즉.. 갑자기 선호층이 없어져서 이젠 폐기해야할 보양식 개고기 라면은 그냥
사장되고 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