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잘못한건가요... 고견 듣습니다.

... 조회수 : 15,300
작성일 : 2013-10-31 19:01:07
IP : 39.7.xxx.111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31 7:02 PM (180.229.xxx.142)

    님이 좀 예민하신듯. 제 생각엔 그래요.

  • 2. 원래
    '13.10.31 7:05 PM (61.109.xxx.79)

    남자들 다 그래요

  • 3. 평소에
    '13.10.31 7:08 PM (210.206.xxx.83)

    위로가 되지않는...사람이랑 한평생을 어찌 함께 하려구요...
    그 나눔이 얼마나 큰데요.

  • 4. ..
    '13.10.31 7:08 PM (223.62.xxx.80)

    남자친구분같은 스타일의 친구가 있어 그런가 짜증나는 마음 이해해요
    매사에 저런식이지 않나요?
    사건 하나하나를 보면 화낼정도 절대 아닌데 쌓이고 쌓여 빡치게 되더라고요

  • 5.
    '13.10.31 7:10 PM (113.131.xxx.244)

    위엣분들 다 왜 그리 부정적이신지 모르겠네요.

    제가 읽기에도 화가 나는데요? 지금 여자는 걱정을 하고 있면서 어떻게 할지를 물었는데 남자는 위로는 커녕 동문서답을 하고 있고, 동문서답도 왜 하필 어린 인턴과 비교질인지?

    오래사귀신것 같은데 이렇게 위로도 못하고 이런식이어 왔었다면 저같음 두 번 생각 안하고 헤어집니다. 결혼해봤자 평생 맘고생해요. 단순히 이건 눈치가 없는 정도가 아니라 거꾸로 여친을 자격지심으로 몰아세우는걸로 봐선 여자를 위로하고 이해해보려는 마음조차도 없네요. 한마디로 몰라서 그러는게 아니고 나쁜놈입니다.

    제 여동생이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리고 싶을 정도로 싹수가 노란 놈이네요.

  • 6. ㅁㅁ
    '13.10.31 7:12 PM (1.241.xxx.31)

    상대방도 여자분이 자기를 무시해서 그렇게 공격했을지 모르지요..
    자기가 했던 부분들은 까맣게들 잊고...공격했다는거에만 집중하면 문제해결이 안되더군요

  • 7.
    '13.10.31 7:12 PM (210.206.xxx.83)

    내 인생의 파트너가 되기엔 자질이 부족하다는 말까지 듣고 왜 더불어 있는지요?
    님을 존중해주는 맘이 전혀 없어보이는데요...

  • 8. ..
    '13.10.31 7:13 PM (114.203.xxx.146)

    어떤 뜻으로 말했는지 뉘앙스야 오직 님만이 알겠지만 제3자가 듣기에는 전혀 화낼 상황 아닌 것 같네요.
    저 정도 말에 버럭 화를 낸다면 뭔 말을 하고 살겠습니까?

    님이 쓴 기획서를 보고, 남의 것과 비교를 해서 폄하한다거나 비판한다면 조금 기분이 상할 수 있어도
    감을 잃은 것 같다느니 하는 말에 무조건 격려하기보다 요즘 젊은 사람들이 야무지니 뒤처지지 않으려면 분발해야 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셔도 될 것 같은데요.

    그리고. 취직을 못하고 있는 여친에게 그런 말을 했다면 또 모를까, 이래저래 생각해도 님이 너무 예민하신 듯.

  • 9. 예민하시고
    '13.10.31 7:14 PM (180.65.xxx.29)

    자격지심이 크신것 같아요. 결혼해도 문제 생길 소지도 다분하고
    좀 오래 사귄 연인 아닌가 싶어요 남친도 연애 초창기면 저렇게 안하거든요 둘다 헤어져도 별 문제 없어 보여요

  • 10. 평상시
    '13.10.31 7:14 PM (122.40.xxx.41)

    부정적언사로 다운되게 하고
    이번경우도 잘할거다 힘내라 하지않고
    인턴얘기 하는거 보면
    참 차갑고 별로네요
    결혼은 매일 함께하는 생활입니다.
    긍정적인 기운주는 사람과 살아야죠.

    남편감으로 별로네요

  • 11. 님이 남친을 더 좋아하는 느낌이네요
    '13.10.31 7:14 PM (222.101.xxx.215)

    자존심 구기는 소리 듣고도 그리 오래 사귀는거 보면..
    남친이 그렇게 좋으면 맞추면서 살던가 아니면 헤어지세요

  • 12. .......
    '13.10.31 7:15 PM (110.9.xxx.2)

    남자친구 평소 언행이 너는 안목이 후지다, 화장이 이상하다, 눈썹이 짝짝이다,
    눈이 짝눈이다, 몸매가 꽝이다, 얼굴이 넓다..짤뚱하다.. 등등 외모적인 공격...
    결혼관에 대해서도 당신과 마주보고 파트너로서 인생을 같이가고 싶다고 하니,
    너는 내 인생의 파트너가 되기엔 자질이 부족하다고 했던 사람입니다

    ------- 이런 남친과 남은 인생은 같이 하실 생각인거예요?? 심리치료까지 받으면서???

  • 13. 님이 예민하게 받아들이시는 듯
    '13.10.31 7:17 PM (175.223.xxx.174)

    이전의 언행은 어땠는지 몰라도
    무심코 한 말인 것 같아요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시는 듯 보여요

  • 14. 댓글 보니
    '13.10.31 7:17 PM (180.65.xxx.29)

    전형적인 오래된 연인 같아요 . 헤어지세요 두사람다 누가 누가 먼저 헤어지나 습관적으로 만나고 전화하고 그런 상태 아닌가 싶어요

  • 15. ...
    '13.10.31 7:19 PM (119.64.xxx.76)

    원글 첫부분 읽다가 원글님이 자격지심이 삼헌분인가보다 하고 보니
    남친 평소 언행을 보고 ㅠㅠㅠ
    도대체 그런 남자하고 지금껏 사귄 이유가 뭐예요?
    자신을 귀하게 생각해주는 다른사람 찾아보세요. 진심으로..
    결혼해도 못할 말을 연애 때 내뱉는 남자하고 평생 살 자신 있으세요?....

  • 16. ㅋㅋㅋㅋㅋㅋ
    '13.10.31 7:20 PM (223.33.xxx.38)

    와 여기분들 다 진짜너그러우시다
    헤어질 각오하고 죽기살기로 싸워서 뜯어고치세요
    헤어져도 상관없다는 마음으로요
    어디감히....비교질인가요?
    진작 안고치셔서 왜 속끓이고 계세요?
    연애는 그렇게 하시는거 아니라고 감히 말씀드려요

  • 17.
    '13.10.31 7:20 PM (110.70.xxx.57)

    왜 만나세요? 헤어지세요!

  • 18. 저 위에 남자들이 원래 그렇긴
    '13.10.31 7:21 PM (211.202.xxx.240)

    뭘 다 그래요.
    절대 다 그렇지 않으니 생각 잘 해보세요.

  • 19.
    '13.10.31 7:21 PM (115.140.xxx.221)

    원글님께서 지금 헤어지자안하시면
    계속 무시당하다가
    얼마 후
    엄청 말도 안되는 이유로 차이실것같아요.

    여자친구 외모 비하발언하는 남자들 정말 마음에 안들어요.

  • 20. 음~~
    '13.10.31 7:21 PM (218.238.xxx.159)

    느낌오는글....

  • 21.
    '13.10.31 7:23 PM (183.101.xxx.9)

    원글만 보면 좀 섭섭한 정도다 했는데 평소언행은 인격모둑수준이구만요. 저런 남자 평생의 동반자는커녕 친구로도 안둡니다. 전형적인 자존감 도둑이고 한 십년같이 살다간 원글님 멘탈은 모래가루가 돼있겠네요.

  • 22. 이구
    '13.10.31 7:23 PM (61.73.xxx.109)

    자질이 부족하다니...기가 막히네요
    정말 중요한 얘기는 댓글에 다 적어놓으시고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얘기를 써놓으시니 이 글만 읽어서는 긴가민가하죠 ㅜㅜ
    댓글에 쓰신 내용은 정말 충격적이에요 사귈 이유가 없는 남자랍니다 ㅜㅜ 뭐가 대단하다고 그런 남자랑 심리치료까지 받으면서 사귀나요 사귀는 것도 기막힌데 결혼이라니요 ㅜㅜ

  • 23. 헤어지세요
    '13.10.31 7:23 PM (175.196.xxx.17)

    헤어지세요. 서로 의무감으로 만나는 사이신것 같아요. 그동안 만나온 시간보다 살아갈 날이 더 많으실텐데 그런 관계로는 제대로된 결혼생활이 안되실것같아요. 물흐르듯 잘지내서 진행되도 트러블 생기는게 결혼 진행인데 좀 힘들어보이세요.

  • 24. 남자와 여자가 달라요
    '13.10.31 7:29 PM (175.115.xxx.159)

    저도 결혼 23년,,남자랑 살아보니 달라도 너무 달라요
    남자는 말을 하면 해결책을 내놓아야된다고 생각하더라는,

  • 25. 님이 예민한게 아니고
    '13.10.31 7:33 PM (178.190.xxx.239)

    멍충이예요. 저런걸 어디 남자친구라고. 당장 내다 버리세요.
    님은 더 좋은 사람 만나실 자격이 있어요.
    취업 축하드리고 저 놈은 빵 차세요.

  • 26. ...
    '13.10.31 7:34 PM (118.38.xxx.244)

    젊은 남자라면 그런말들은 평범한 겁니다.

    여자들은 정서적 교감을 원하지만
    남자들은 문제에 집중 하거든요

    대화의 요점은 뭐지?, 그래서 얘기하고자하는 요점은 뭐야.
    결론은 뭐야? , 잡다한 소리좀 빼고....

    그러면 문제가 뭐지, 해결방법은 ?, 대처방법은 ?


    어린식으로 생각하는겁니다

  • 27. 행복한 집
    '13.10.31 7:34 PM (125.184.xxx.28)

    어서 헤어지세요.
    새술은 새부대에.....

  • 28. ㅇㅇ
    '13.10.31 7:38 PM (116.37.xxx.149)

    살다보면요 별별일이 다 있어요.
    결혼 상대의 외모 능력 재산 성격 다 중요한데요
    정말 꼭 필요한건 언제나 내편이 되어주는 상대가 정말 중요해요.
    내가 작정하고 나쁜짓을 한거 아니라면 안좋을 일을 당했을 때 실수를 했을 때
    의논하고 말하고싶어서 제일먼저 생각나야 하죠
    지금 만나는 분같은 경우라면
    님은 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까 타박할까 숨기고 안알리게됩니다.
    얼마나 슬픈 관계인가요.... 결혼 생각도 마세요

  • 29. ,,,,
    '13.10.31 7:40 PM (111.118.xxx.33)

    결혼은 남자쪽에서 망설이고 있는거죠?
    제발 정신차리고 다른사람 만나요.7년 만나서 헤어지면 여자가 손해 란 생각때문에?
    왜 님이 이렇게 우울하게 됐나 했더니 남친의 지속적인 무시언사군요.
    그러니 아무것도 아닌말에 자격지심 느끼고 있잖아요.
    평소에 이러이러 했기때문에 이 말도 날 무시하는 말 아닌가 하고...

    자격지심 느낄필요도 없고 그런놈 계속 만나고 있을 필요도 없어요.
    평생 그런얘기 듣고 살면서 평생 병원 신세 지고싶지 않다면요.

  • 30. 문제는
    '13.10.31 7:42 PM (72.213.xxx.130)

    남친과 교감이 안된다는 것인데 이렇게 안 맞아도 오래 사귀는 경우는 한쪽이 더 좋아할 때 밖에 없구나 싶었어요.

  • 31. 남친 맘에
    '13.10.31 7:43 PM (116.36.xxx.157)

    그 25살 인턴이 들어 온것 같네요. 사람이 자기 맘을 자기가 잘 모를때가 있어요. 남친도 아직 자각을 못했을 수도 있는데 젊고 발랄하고 똑똑하고 나이도 어려서 자기가 경쟁심 안 느껴도 되고 부담 없고 그러다 보니 그 인턴이야기가 불쑥 나온거죠. 시씨들 사귀는 것 오래 되면 오래 묵은 정도 있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은 어리고 풋풋한 여자들에게 눈이 돌아 갑니다. 차이기 전에 먼저 놔 버리세요. 님에게 정이 있고 사랑이 있다면 상대방을 그리 헐뜯지 않습니다.

  • 32. 싫다
    '13.10.31 7:47 PM (210.117.xxx.150)

    남편감은 아니에요 저도 그런 남친 오래사귀다가 나중에는 제가 지치더라구요 그래서 결심하고 이별을 고했습니다 지금 남편은 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고 긍정적으로 바라봐주는 남자에요

  • 33. 제경우도
    '13.10.31 7:48 PM (75.94.xxx.61)

    저두 이런 스타일 남친이랑 결혼약속 까지 했다가 께버리고, 훨씬 성격좋은 남자랑 결혼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자격지심은 님의 남친분이 가지고 계시네요.
    그 사람도 어찌나 매사에 부정적이고 비판적이고 남자가 말이 그리 많은지, 같이 있으면 들어주면 피곤하고, 말하는 것도 꼭 님 남친 같았네요. 살면서 이런 남자는 내 수면 잡아먹겠다 싶어 아무리 조건이 괜찮은 남자였어도 기냥 떠나 보냈어요. 솔직히 어서 빨리 떠나줘! 라는 심정이 더 컸죠. 어느순간부터 제가 그 사람 대하는게 시큰둥, 더이상 관심을 나타내지 않으니 지가 알아서 북치고 장구치고 난리법석 떨다가 잠잠해지더군요. 그러더니 차일게 두려웠는지 전화로 그만 헤어지자,,,,, 널 놓아줄께,,, ㅎㅎㅎㅎ 속이 시원하고, 그말에 귀가번쩍.
    님, 심리적으로 하나 도움 안되는 남자들은 여자를 컨트롤 하고 싶은데 그게 안되니 말로써 비아냥 되거나, 말 하나라도 곱게 안하고 꼭 무언가 부정적인 말을 합니다, 그 사람 님한태 뭔지모를 자격지심이 많구요, 또 혼자 오만 하기도 합니다. 그사람 여자형제 많은가요? 저같은 경우는 그사람 위로 위로 누나만 셋 이었습니다. 그래서 남자가 하는짓이 꼭 여자처럼 트집잘 잡고 말 많고, 속좁다고 생각했지요. 님, 그냥 딴 사람 찾아요. 평생 그런인간 한태 말로 상처받고 살지 마시고요,,,

  • 34. 남자에겐
    '13.10.31 7:49 PM (183.100.xxx.240)

    위로받고 싶으면 위로받고 싶다고 직접적으로 말해야 해요.
    남자들은 속뜻을 미루어 짐작하고 그런거 잘 못해요.
    남친은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그런 소릴 한 걸 거예요.
    원글님이 위축되 있고 걱정이 많으니
    힘이 되고 도움되는 소리를 해주길 바란다는건 꿈에도 짐작을 못할거예요.

  • 35. ㅇㅇ
    '13.10.31 7:53 PM (1.230.xxx.33)

    충분히 불쾌할수 있어요 하지만 남친은 자기 잘못 절대 모를겁니다 님에게 문제있다고 하겠죠 남친의 성격은 장점이 될수도 있지만 님이 자꾸 상처받는다면 방법을 찾아야죠‥ 헤어질거 아니면 남친에게 적응하시는 수밖에 없을듯요 남친 저 성격은 못고치고 서운하다하면 조심은 하겠지만 자기가 틀렸다는 생각은 끝까지 안할겁니다

  • 36. 말은바로
    '13.10.31 7:58 PM (39.7.xxx.113)

    원글님이 자격지심 때문에 사람말을 꼬아서 듣고있네요.
    첫직장 잘못잡아 인생 꼬인게 님 잘못이지 남친 잘못인가요?
    그리고
    짧은글만으로도 남친을 깔보고 있는게 느껴지는데
    남친이 그걸 모르겠어요?
    다 자기가 뿌린대로 거두고 사는 겁니다.

  • 37. ...
    '13.10.31 8:00 PM (211.212.xxx.93)

    주위에 잘하고 내식구에게 아무렇게나 해대는사람.. 못고쳐요.. 가치관이기땜에요..
    오늘일만보면 갸우뚱하지만 님댓글보니 남자가 좀 많이 아니네요..
    그리고 될수있음 남자에겐 직설적인게 좋아요.. 정색하듯 말하란건 아니고요..
    난 위로가 필요한데 그렇게 말하니 섭섭하다 는걸 제때 말씀하는게 좋아요...
    뭐...세상사가 다 이론대로 되는건 아니지만요.^^
    좋은일이 생기셨으니 앞으로 더 행복해 지세요..

  • 38. ,,,
    '13.10.31 8:07 PM (203.229.xxx.62)

    님이 결혼 생활 하면 님을 외롭게 할 남자고 혼자 눈물 빼게 할 남자 네요.
    공감해 주고 위로해 줄줄 모르는 남자 별로 예요.
    오래 사귀어서 권태기도 온것 같고 남자가 님을 아래로 보는것 같아요.

  • 39. ....
    '13.10.31 8:12 PM (1.247.xxx.201)

    저도 별로에요. 남친이 자기 중심적인것 같아요.
    님이 먼저 새직장에 걱정을 하는데 신입 여직원 운운하며 그런말을 할 필요가 있나요. 한두번도 아니고 ...
    그리고 부정적인 언행이 습관이 된 사람은 내 기운까지 빨아먹어요.
    헤어지는건 차후에 생각하고 좀 떨어져서 생각해 보세요. 객관적으로 보일꺼에요.

  • 40.
    '13.10.31 8:19 PM (122.128.xxx.79)

    남자들 본래 대화법이 공감보다는 논리적 해결책 제시잖아요.
    자기들은 훈계 듣기 싫어하면서 훈계하는 거 좋아함.
    그리고 살다보면 자기 여자 무시하기가 더 쉬우면 쉽지 나아지지 않는데 벌써부터 언사가 저러면....
    센스있고 현명한 남자라면 같은 말이라도 '우리 회사 아무개 고 어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것도 하는데 너 정도면 훨씬 더 잘하지~ 잘 할 거야, 걱정마.' 이렇게 기를 북돋아 줄 텐데..
    무엇보다 문제는 나중에 양육할 때도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잔소리쟁이가 되기 쉽다는 거에요.
    그런 부정적 한계상황을 설정하고 매상황에서 일방적 훈계를 하시는 부모 밑에서 커 본 1인으로서...무척 괴롭습니다.

  • 41. ....
    '13.10.31 8:24 PM (118.222.xxx.236)

    남친말이 뭐가 화낼일이고
    뭐가 문제인건지 도무지...
    원글님 피곤한 스타일이시네요.
    남자분이 진지하게
    원글님과의 장래를 재고할것같아요.

  • 42. ,,
    '13.10.31 8:31 PM (112.152.xxx.82)

    인연도 있지만
    상대를 병들게 하는 악연도 있습니다

  • 43. 눈사람
    '13.10.31 8:34 PM (115.139.xxx.97)

    몇줄 읽고
    아닌 인연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나를 편하게
    위해주는 사람 찾으세요

  • 44. ...
    '13.10.31 9:00 PM (118.38.xxx.180)

    남친이 원글님에게 자격지심을 심어주는 주범이네요.
    평소언행을 보건데 이번 발언도 고깝게 보이고요.
    님의 자존감을 벌레 먹고 있는데 멀리하는게 좋을 듯 해요.

  • 45. 깡통
    '13.10.31 9:13 PM (61.77.xxx.153)

    님때문에 로긴합니다.
    7년이나 그런 인성의 남자랑 교제했다니 ㅠ
    저같으면 지금까지 들었던 말들을 남자에게
    톡으로 보내고 뻥차버립니다.
    짤둥해서, 자질이 모자라서 등등...
    사랑과 배려가 안보입니다.
    결혼하고 후회하지말고 헤에지세요!!!

  • 46. 절대 안됩니다!
    '13.10.31 9:34 PM (121.174.xxx.101)

    진지하게 자기 여자 외모 비하하고 공격하는 남자, 못견딥니다.
    이런 식으로 열등감 심한 남자는결혼은 물론이고 사귀는 것도 노노..
    님 짝 아니에요...

  • 47. 님....
    '13.10.31 9:59 PM (117.111.xxx.20)

    님 있잖아요..사실 지금 님 인생이 잘 안풀리는게 남친때문일 수 있어요.

    제일 의지되는 존재여야 할 남친이 구박하고 타박하고 고민은 얘기해봤자 소용없으니 답답한 심정은 계속 커져만가고 짜증도 눌어가고 ㅡ 그러면 일단 님이 안즐겁기 때뮨에 얼굴에 그게 드러나요. 그럼 일단 주위에서 님을 멀리해요. 그게 친구이든 면접관이든 밝은 기운이 없다는걸 인지해요.

    저도 저런남친 3년쯤 만나다가 나중엔 여자문제까지 속 썩여서 파란만장한 맘 고생을 하다가 결국 제가 지쳐 떨어져 나갔어요. 그런데 일단 걔로 인해 스트레스 받는일이 없어지니까 너무 맘이 평온하고 우울할일이 그닥 없는거예요ㅡ
    전 사실 너무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서 회사에서 짤릴뻔까지 했어요. 개인적인 문제가크니 이성적인 판단도 안되어서 상사한테 찍히고 그랬거든요. 그러다가 걔랑 헤어지고 회사에서도 구사일생하여 부서만 옮겨졌어요. 그런데 거기선 새로운 일 배우느라 정신없고 일에 집중하고 마음도 안정되니 제 실력도 나날이 늘구요. 낯빛에 우울한 감이 없어지니 딱히 노력하지 않아도 사람들과의 관계도 너무좋구요.

    지금 저는 아 그동안 걔 기운이 내 앞길을 막고있었던건가 싶을정도라니까요.

  • 48. ...
    '13.10.31 10:22 PM (175.114.xxx.5)

    저런 남자 많은 거 사실입니다.

    그치만, 저런 언사가 사람 짜증나게 하고
    낙담하게 하는 것도 사실예요.

    사람 많이 바뀌지 않습니다.
    평생을 두고 노력해야 5%?

    감내할 수 있으면 미래를 기약하시고,

    아니라면 이 시간 이후로
    더 이상 왈가왈부하며 타인에게 위로받고 또 같은 상황 되풀이하지 마시길...

  • 49. ..
    '13.10.31 11:02 PM (222.237.xxx.50)

    남친을 떠나서 오늘 일도 그렇고 한마디로 별로인 인성, 인간이네요.
    자긴 맞는 말, 사실, 충고라며 말한마디를 해도 곱게 하질 못하고 특히 가족 등 가까운 사람을 깎아내리는..
    자격지심은 님의 남친분이 가지고 계시네요. 222 열등감 있는 건데 저거.
    남친이고 뭐고를 떠나서 그야말로 별로인 인간이고 사람 다 저렇지 않습니다.

  • 50. ..
    '13.11.1 12:07 AM (203.226.xxx.118)

    헤어지면 되잖아요. 이런데다 글쓸정도로 고민되는 일있으면 제발 좀 헤어지세요~~~

  • 51.
    '13.11.1 12:27 AM (211.192.xxx.132)

    화낼 일은 아닌데 좀 예민하신 것도 같고...학교 다닐 때 성적으로 아직까지 깔보는 마음과 열등감이 혼합되어 있는 거 같은데... 철도 좀 드셔야 할 거 같고.

    그것보다 문제는 남친이 님이랑 헤어지고 싶은 거 같은데요. 타성에 젖어서 만나고 있을 뿐 어쩌면 언급한 인턴에게 마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결혼 전부터 그러면 결혼하면 어떻게 될까요?

    헤어지고 자길 정말 좋아해주는 남자와 결혼하세요.

  • 52. 원글님이 예민하다고
    '13.11.1 12:47 AM (68.36.xxx.177)

    하는 분들은 아마 남편 혹은 가족들과 공감이나 이해, 심리적 위로 같은 부분을 나누지 못하거나 무시하는 분들인 듯 합니다.
    부부간의 심리적 독립도 중요하고 '나'도 중요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인생의 오랜 시간을 함께 할 사람과 그런 부분없이 산다는 것 또한 삭막하고 퍽퍽한 인생이죠.
    이건 예민한 게 아니라 둘 사이에서 '주고 받고'가 안된다고 봐야죠.
    언어의 의사소통 뿐 아니라 감정, 심리의 의사소통 또한 중요합니다. 이게 안되면 따로따로라는 생각이 들고 서로 나를 못 알아준다고 불평하게 되고 외롭다라는 생각이 드는거죠.
    여자는 공감에, 남자들은 해결에 촛점을 맞춘다고 하지만 원글의 남친은 해결하기도 전에 원글님에 시선이 안 가고 있네요.
    원글님이 이렇게 해라라는 해결책이 아니라 다른 여자가 이렇더라라고 완전 다른 얘기를 했잖아요.

    저는 지금이라도 남친의 이러한 점들이 원글님의 결혼에 문제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갖게 되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놀랐던 것은 댓글에 원글님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가 평소 언행이라고 하셨는데 무려 7년을 사귀어왔는데 이제야 문제의색을 갖게 된 것이 가랑비에 옷 젖듯해서 눈치채지 못했던 것 아닌가 싶네요.
    여친에게 저렇게 말했다는데에 많은 분들이 단번에 놀라시잖아요.

    물론 댓글다는 사람들이야 원글님의 7년을 모르고 남친을 모르니 주신 힌트만으로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지만 또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라는 말도 있어서 좋아보이지가 않습니다.
    결혼은 일단 '둘'이 잘 맞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 이상하고 어떻게 저런 사람이랑 사냐고 해도 둘만 잘 맞고 통하면 문제가 안돼요.
    저 밑에 결혼 후 맞벌이 안 하면 못 산다는 남자도 있는데 전업주부를 해도 사랑해주는 남자라면 얼마든지 사랑해주며 살 수 있는거죠.
    그런데 인생이나 생활에서의 우선순위, 가치관, 민감성에서 차이가 많이 나면 사사건건 부딪히고 관계도 멀어지니 결혼이 지속되기 쉽지 않을거예요.

  • 53. 예민하긴
    '13.11.1 1:21 AM (117.53.xxx.3)

    님이 예민한게 아니라 남자친구가 거지같은 놈이네요. 님은 오히려 둔하내요. 저런 말 들으면서 계속 사귀고 싶던가요?
    지금도 저러는데 결혼하면 오죽하겠어요 빨리 헤어지세요. 저런 놈하고 사느니 혼자 사는 게 백만배 행복하겠네요.

  • 54. 숲에바람
    '13.11.1 1:33 AM (14.35.xxx.213)

    결혼은 나한테 반한 남자랑 하는 거에요
    오래 사귄 정이 발목 잡는 심정 이해하지만
    미적미적 더 나가면 나중에 후회해요

    남자랑 여자랑 뇌구조가 달라 어법이 다르다해도
    사랑하는 관계라면 그런 식의 대화는 안해요

  • 55.
    '13.11.1 1:39 AM (110.70.xxx.171) - 삭제된댓글

    이해되요
    그상황에위로받고싶고했던일이니깐
    금방적응될거야라고 듣고싶은거죠
    남자분이 무심하신듯 근데대부분남자들
    이언어가딸려요

  • 56. 댓글들 가관이네요;;
    '13.11.1 1:57 AM (222.237.xxx.40)

    정말 한국 여자들은 남편이든 남친이든

    저런 정서적 학대에 가까운 관계를 당연하고 일상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건가요? 끔찍해요;;

    저런 사람이라도 돈만 벌어다주면 같이 자고 애 낳고 그 집에 며느리로서 의무 다하며 사는 거에요?

    원글님, 정신 차리세요. 지구가 멸망해 저 놈과 둘이 남아도 이건 아닙니다. 학대예요.

    학대를 받느니 없는 게 낫죠. 둘의 관계를 통해 인생이 풍부해지지 않는데 왜 만나는 거죠? 혼자가 낫죠!

    님의 댓글보니 원글에 쓴 것보다 더 심각하네요.

    님에게 생긴 좋은 일이에요. 함께 기뻐하고 응원해줘도 모자랄 판에?

    그래요, 다른 희한한 댓글들처럼 남자가 그런 동물이고 그 사람에게 악의가 없었다고 쳐요.

    그게 그 사람과 결혼해야 하는 이유는 아니죠. 행복해야 해요. 때려치세요. 임신을 했어도 이런 사람은 말려요.

  • 57. 꽃보다생등심
    '13.11.1 2:02 AM (211.246.xxx.190)

    여자친구 외모 지적이 심하네요.
    저도 겪어봤어요. 외모갖고 뭐라는 정도까지는 아니고 옷입는게 촌스럽다고, 왜 매번 똑같은 팔찌하냐고.. 몇 번 참다가 촌스러운 새끼한테 패션지적 당하는거 짜증나서 그만 만나자고했더니 한 번만 기회를 달라고 애원하길래 기회는 이미 몇번 줬는데 네가 날렸다고 하고 차버렸어요. ㅎㅎㅎ 세상에 널린게 남자예요. 쓸데없이 가치없는 남자에게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

  • 58. 원글만 읽고는
    '13.11.1 2:20 AM (108.205.xxx.208)

    전형적인 남자와 여자의 사고전개, 표현방식의 차이라고 생각했는데 댓글을 보니 그만 만나시는게 좋지 않나 싶어요.
    댓글내용은 인격적인 모독이예요.
    그런 말을 듣고도 아직 만남을 유지하시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어요.
    직장도 새로 구하셨으니 이제 새로운 출발하시고 원글님을 누구보다 아끼고 소중하게 대하는 새로운 사라 만나세요.
    7년의 세월에 연연해 하시기에는 남자친구란 사람이 너무 아니네요.

  • 59. 댓글까지
    '13.11.1 2:30 AM (219.255.xxx.217)

    갈것도 없이 원글만봐도 이미 아웃인데 원글이가 예민하다, 긴가민가한다는 댓글들 보니 헐입니다
    서로 의지하며 남은 수십년을 같이 할 평생의 동반자에요. 저런 사람을 배우자로 맞을 수 있겠어요?
    이건 아니거든요. 근데 저런 남자 7년을 만났다니 원글님도 에지간히 우유부단하시네요. 원글님 댓글까지보니 짜증까지 나려고 하는데..

  • 60. ....
    '13.11.1 3:06 AM (203.229.xxx.123)

    너는 안목이 후지다, 화장이 이상하다, 눈썹이 짝짝이다, 눈이 짝눈이다, 몸매가 꽝이다, 얼굴이 넓다..짤뚱하다.. 너는 내 인생의 파트너가 되기엔 자질이 부족하다

    -> 당장 헤어지세요.
    오랜 연애에 정 얼마나 들었는지 알지만,
    진심입니다, 헤어지세요.

  • 61. ...
    '13.11.1 3:23 AM (39.7.xxx.111)

    네.그렇군요. 제가 많이 맞춰간다는건 알았는데 이정도인줄은 몰랐네요. 사실 1월에 헤어지긴했는데 붙잡는 남친을 내치지못하겠덧라구요. 제가 우유부단한것도 사실이고 남자친구를 더 사랑 하는것도 사실입니다. 첫눈에 반했으니까요. 거리를 둬보겠습니다. 성향이 하나가 아주 좋으면 백가지가 별로라도 수용하는 케이스라 고져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결혼전에 고쳐볼게요. 감사합니다

  • 62. 윗님 남친을 고친다는 게 아니라
    '13.11.1 9:11 AM (68.36.xxx.177)

    원글님의 '하나가 좋으면 백가지가 별로라도 수용하는 본인의 성향'을 고친다는 것 아닌가요.

  • 63. ggg
    '13.11.1 9:32 AM (58.237.xxx.3)

    남친엄마가 몇십년동안 고치지 못한 나쁜 성격이
    원글님하고 살아서 고쳐질것 같아요?
    남친도 못고친 성격 원글님이 고칠 수 있을거 같아요?
    자기 성격이 곧 운명인데 원글님이 어찌 운명을 고칠 수 있다는 겁니까?
    싫어, 미워라는 말 듣는 식물은 빨리 죽는다 합니다.
    같이 지내면 식구보다 남을 위하는 사람에게 서운함을 느낄텐데
    그때마다 수용하실 건가요?

    하하하
    똥차 보내세요!

  • 64. ...
    '13.11.1 9:50 AM (59.15.xxx.184)

    헐 원글님 착하고 맘이 여린가봐요

    저거 안 고쳐져요

    7년을 만났는데도 한결같다는 건 몸에 찰싹 달라붙은 거예요

    이번 대화는 원글님은 걱정인데 남친은 기획서 작성으로 받아들여 엉뚱한 소리 한 거잖아요

    게다가 댓글에 쓰신 걸로 보니

    부정적 시각을 갖고 있고요

    손만 잡고 만났든 아니든 7년은 참 오래 만난 거라 결단 내리기 어려워요

    근데 결혼해서 이 상황을 계속 반복하며 살 자신 있으세요?

    게다가 아이들 낳으면요?

    유전과 환경으로 아이들 인성 만들어지는 거 같아요

    심리치료 받으셨다니 비슷한 상담 받았을텐데

    원글님도 잘 안바꾸는 타입인가봐요

    정 헤어지지 힘들면 교회라든지 센터 등에서 예비부부학교라든가 애니어그램이라던가 좋은 프로그램들 많이 운영합니다

    두분이 같이 다녀보세요

    두 분만 있거나 같은 공간에 있으면 안 보이던 것이

    낯선 곳에 낯선 이와 있으면 확 드러나기도 해요

  • 65. 들꽃향기
    '13.11.1 9:55 AM (114.70.xxx.56)

    고친다...

    결혼 전에 못고치면 결혼 후에도 고치실건가요?

    사람이 쉽게 바뀌나요?

    나도 쉽게 못 바꾸는데....

    결혼해서 나야 그럭저럭 맞춰 살지만 아이가 생기면 고스란히 노출됩니다

    결국은 원글님이 남편처럼 변할지도 몰라요

    신중하시길 바랍니다

  • 66.
    '13.11.1 10:12 AM (112.151.xxx.81)

    남자들은 기본적으로 항상 어떤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해요.. 아마도 그런 맥락에서 님은 그냥 넋두리를 한건데 남친분은 본인이 어떤 도움을 줘야 한다고 생각했을듯 해요...

    저도 남편하고 맨날 싸웁니다.. 제가 어떤 이야기를 하면 꼭 '이렇게 해보면 어떻겠냐' 라고 하거든요.. 그냥 맞장구만 쳐주면 되는건데 말이죠..

    그나저나 님 직장 잡으신것 축하드리고 건승하시길 바랄께요.

  • 67. 결사 반대
    '13.11.1 11:45 AM (124.243.xxx.129)

    전형적인 님 남친같은 남편이랑 지금 4년째 살고있습니다.
    고쳐진다구요? 절대 안고쳐져요.

    저런 남자들 있어요.
    자기 스스로에게도 어느정도는 관리하지만, 특히나 같이 있는 사람들에게 더욱 엄격한 잣대를 요구하는 사람이요.
    기본적으로 타인의 좌절이나 불안, 절망 같은 디프레스한 상태에 공감을 안해줍니다. 그냥 들으면서 '그랬구나'하는 맞장구 한마디가 필요할때도 그런거 안해줘요. 왜냐, 자긴 그렇게 생각하지 않거든요. 자기였으면 뭔가 다른 방식으로 해결을 하려고 했을거고, 결론적으로 그건 니가 현명하지 못해서 이렇게 된건데 왜 그걸 슬퍼하고 있냐는 식입니다.

    게다가 엄청 논리적이고 이성적인줄 알죠. 말싸움하면 말려들어갑니다. 나중에 곰곰히 생각해보면 무슨 소피스트도 아니고 완전 궤변인데, 싸울때는 여자들이 보통 더 감정적으로 되다보니 지 혼자 침착한척 하고 있는 남자말이 맞는 듯한 분위기로 가버려요.
    사람 환장합니다.

    원글님.
    원글님이 자격지심이 아니라, 지금 남친이 원글님에게 자격지심이 있어요.
    외모 지적질에 끊임없이 뭔가 완벽할 것을 요구하고, 실수를 용납안해주죠. 저런 스타일 남자들은 아예 여자가 자기랑 동급이 아니고 하급이라고 (이런 표현 죄송) 여겨지면 또 엄청 잘해줍니다.
    약자에게는 너그럽고 자기가 보살펴줘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스펙이 비슷하거나 여자가 더 똑똑하다거나 그렇게 생각되면 억지로 저런식으로 주입을 해요. 뭔가 단점을 끊임없이 지적하죠.

    네.
    절대 결혼생각하지 마세요.
    행복해야 하는데, 내 단점밖에 안보이는 남자랑 살면 불행해집니다.
    만약에 원글님 장점만 봐주는 남자를 찾지 못하면, 그냥 혼자 사세요.

    저런 남자요. 원글님을 싫어해서 그러는 것도 아닙니다.
    아마 좋아할거에요. 좋아하는데 원글님에게서 자기보다 약간 떨어지는 면을 계속 찾아내고 싶을 뿐이에요. 그러니 더 환장하죠.

    정말 도시락 싸들고 다니며 말리고 싶어요.
    헤어지세요.

  • 68. 그냥
    '13.11.1 12:15 PM (121.55.xxx.111)

    가까운 사람들에게서 연령대 상관없이 느낀 경험상

    자기 자신에게 부정적인 사람옆에서 밝은 미래 기대할수 없고
    남에게 부정적인 사람옆에서는 내 스스로 일어설수가 없어요.

    자기 자신에게 심하게 부정적인 사람은 자기의 그런 점을 표현하면서
    항상 우울하고 남이 해주기를 바라는 경우가 더 많아서 미래를 기대할수가 없구요.
    남에게 부정적인 사람은 자기 자존심은 쎄고 남의 자존심은 가볍게 보기에
    항상 그 사람 말에 끄덕끄덕 해주지 않으면 이상한 사람이 돼요.

    물론 저 말 자체에 원글님이 이런저런 위축된 마음으로 화를 내신건 민감했다고 생각해요.
    근데 이 경우 말고 계속 만나온 시간동안 그리고 앞으로 만나면서
    나에게 좋은말을 해주는지 나쁜말을 해주는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자기 자신에게는 관대하면서 남에게 위축되는말 쉽게 하는 사람은 배우자로써는
    너무 힘들거라고 생각하네요.
    이제 갓 생긴 희망에 너는 잘될거야가 빈말이라도 듣기 좋을지
    남은 잘하더라. 너는 어쩌니? 가 듣기 좋은지
    사람은 연령대를 떠나서 그정도 판단은 할줄 알죠.

  • 69. 점다섯
    '13.11.1 12:34 PM (210.118.xxx.115)

    이번 반응은 남자가 그럴 수도 있지 싶은데

    --------------------------------
    평상시 님 말이 맞는것 같아요.
    평소에 부정적인 언행이 잦은 사람이고,
    남한테 더 친절한 사람이예요. 그게 매너라고 생각하구요.
    가까이 있는 사람한테는 매너없이 직설적으로 자기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바를 이야기하는편입니다.
    그게 친하다는 표시라고 생각하구요.
    같이 심리상담을 통해서 고쳐보려고 했고, 본인도 본인이 부정적으로 말을 한다는걸 인지하고 있습니다.
    자질이 없다는 말은 나중에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일단, 주변에서는 가족 친구 할거없이 교제에 대해 부정적인 편입니다.
    저도 콩깍지가 씌였는지, 오래 만나긴 했는데, 결혼에 대해서는 망설이고 있네요.

    제 성격이 예민한것도 맞는것 같네요.

    ---------------------------
    이런 남자와 아직도 만나시면서 결혼도 고려하시다니, 마음도 넓으십니다.

  • 70. 남친이
    '13.11.1 3:24 PM (182.222.xxx.105)

    원글님을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좀 괜찮다해도
    자신의 소위 흑역사를 너무나 질 알고 있는데다
    본인이 원글님보다 학창시절 모자랐었다는 걸
    님에 대한 인격모욕적인 빌언으로 상쇄하려는 걸로 보여요.

    이쯤에서 정리하고 새 인생 사시는게
    앞으로 남은 인생 행복하게 보내는 길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5289 미수다 출연 따루씨 한국의 진보정당 = 핀란드의 보수당 4 새누리는 네.. 2013/11/01 1,305
315288 블로거에게 협찬이면 협찬이라고 밝히라는 댓글 달았다가 삭제 당했.. 7 헐.. 2013/11/01 4,011
315287 그만둔 회사에서 안맞았던 인사들이 승승장구? 한다면.. 1 2013/11/01 649
315286 수학과외요.. 아줌마선생님어때요? 7 123 2013/11/01 2,108
315285 커피타먹는 진한 액상 크림...사려고 하는데요 3 포션 2013/11/01 2,304
315284 결혼 25주년 이네요. 3 ^^* 2013/11/01 1,369
315283 한우사러 갈껀데 어디로 갈까요? 10 한우데이 2013/11/01 1,575
315282 고등학생 아들한테 유시민님의 책을 사주려고 합니다. 7 추천해주세요.. 2013/11/01 951
315281 안데르센가구가 망했다네요?? 3 ..... 2013/11/01 10,840
315280 뉴질랜드 여행(밀포드사운드크루즈) 7 내가 모르는.. 2013/11/01 1,749
315279 먹을거로 스트레스푸는 나 1 2013/11/01 541
315278 훌라후프추천이요~ㅋ 샴스 2013/11/01 988
315277 생중계-오후 법사위 국정감사 속개, 부정선거 / 4대강 의혹 lowsim.. 2013/11/01 436
315276 '오싱' 기억하시는 분들 계시죠? 12 폭풍눈물 2013/11/01 2,715
315275 코스트코, 후쿠시마 인근 식품 가장 많이 수입 환경단체 &quo.. 4 같이봐요~ 2013/11/01 2,023
315274 스마트폰 요금제 뭐로 할까요? 1 스맛폰 2013/11/01 654
315273 갑자기 사과가 너무 땡겨요. 몸에 이상이 생긴걸까요? 9 dma 2013/11/01 1,988
315272 이래놓고 불법선거랑 자기는 상관없다고? 3 표창장 쥐어.. 2013/11/01 758
315271 매장에서 음악 들을 수 있는 방법 도움이 2013/11/01 414
315270 아이 생일에 상차림인데 좀 봐주세용~ 3 아이 생일~.. 2013/11/01 683
315269 향수 다덜 사용하시나요? 9 .. 2013/11/01 2,115
315268 낮은 굽의 구두 쇼핑몰 좀 알려주세요 써니큐 2013/11/01 980
315267 네이* 블러그 보고 낚였나봐요. 마스카라ㅠ 8 쏘럭키 2013/11/01 2,066
315266 히노끼 침대프레임에서 삐그덕소리가 나는데 문의해야할까요? ... 2013/11/01 2,361
315265 오늘출발해서 내일 산행중 점심싸야 하는데 5 행복하세요 2013/11/01 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