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엔 엄마같은 분들이 많아 좋아요.

^^ 조회수 : 828
작성일 : 2013-10-31 17:42:14

뭐 요즘은 예전 같지 않다 하시지만...

가끔 날선 댓글에 기분 상할때도 있지만

그래도 아직은 엄마같은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분들이 더 많아요.

저는 새엄마와 데면데면하게 지내고 또 궁금한거나 필요한게 있을때

아쉬운 소리를 하기 싫어 엄마에게 전화하지 않아요.

그런데 결혼하고 자식 낳고 살다보니

엄마에게 물어봐야할 법한 질문들이 많이 생겨요.

주방일, 청소 등등 하면서.

그럴때 집으로 전화하는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82로 와서 여쭤보면

따뜻하고 현명한 댓글들을 받아볼 수 있어 너무 좋아요.

그래서 저는 82가 좋고 자주 와요.

어제도 시금치국 끓이는 법 여쭈었는데 너무 맛있게 잘 끓여먹었어요.

다 먹고 남은 국 봉지에 넣어 냉동실에 넣어뒀는데

냉동한 국은 냉동실에 얼마나 두고 먹을 수 있는지 궁금한데

또 여쭤볼때가 82밖에 없네요. ㅋㅋㅋ

IP : 125.177.xxx.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본티망
    '13.10.31 5:43 PM (180.64.xxx.211)

    맞아요. 저도 가끔 아주 좋은 글들을 발견해요.
    오프에선 그런분들 진짜 만나기 힘들거든요.
    여긴 진짜 머리좋고 판단력 우수하시고 정보력 있는 분들이 계셔요.

  • 2. 마자요
    '13.10.31 5:45 PM (119.194.xxx.190)

    ㅋㅋㅋ 요리는 정말 82가 짱인듯...얼마전에 뭐 만드는 법 몰라 걱정이라고 하니 남편왈
    뭐가 걱정이야 82에 물어봐 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면 82에 검색해봐 그래요 ㅋㅋㅋㅋㅋ

  • 3.
    '13.10.31 5:46 PM (121.188.xxx.144)


    진짜 혜안 가지신 분들 많아요

  • 4. ...
    '13.10.31 5:47 PM (218.238.xxx.159)

    냉동한거 너무 오래두면 맛없어요. 될수있으면 국은 소량씩 조금 해먹고 치우는게 젤인듯.
    보름넘지않게두면될듯

  • 5. ㅎㅎ
    '13.10.31 5:50 PM (125.177.xxx.38)

    보름! 그렇군요.
    저는 냉동한 거라 한달은 넘어도 되지 않을까..싶엇는데.
    감사합니다~~ 역시 82!!!^^

  • 6. ......
    '13.10.31 6:39 PM (110.9.xxx.2)

    옛날에는 지금보다 백만배는 더 좋았습니다. 회원은 훨씬 적었지만, 뭔가 더 북적북적, 와글와글....
    남의 일에 내 일처럼 안타까워하고 화내주고, 큰 위로가 되주며 그 와중에 촌철살인의 말, 말...

    아이들의 근황이나 사진들도 많이 올라와서 다들 내 아이처럼 모니터 뚫어져라 들여다보고...ㅋ
    애들이 엄마 아뒤 도용(?)해서 몰래 요리사진도 올리고, 아이들이 자기 사진 올라오는거 싫어라...해도
    '너희들에게 인권따윈 읍따...독립할때까진 너희는 엄마맘대로여!!' 이런 마인드....ㅋㅋㅋ
    이를테면 순덕이네 같은 집이 아주 많았다는 말이지요....정말 대단했었습니다.
    하루하루가 어찌나 다이나믹했던지....82질 하는 낙으로 살았지요...82질에 해지는 줄 모른다고...
    어제 어느집에 무슨 사건 터졌다 하면 다음날 어찌되었나 다들 궁금해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5127 아침이랑 저녁만 먹어도 건강에 문제 없을까요? 1 bloom 2013/11/01 792
315126 고3 아들 병원에 데려 가야겠지요? 10 엄마 2013/11/01 2,576
315125 아침부터 찬송가 틀어놓는 옆사람.... 8 m,.m;;.. 2013/11/01 959
315124 품질이 다를까요? 3 품질 2013/11/01 543
315123 고딩 아들과의 입씨름 2 아들 바라기.. 2013/11/01 947
315122 걷기할때 음악만 들을수 있는 앱 알려주세요 1 시작 2013/11/01 1,011
315121 촉촉한 클렌져 없을까요? 너무 당겨 죽겠어요 8 79스텔라 2013/11/01 2,114
315120 부담스런 남편의 질문.. 3 &&.. 2013/11/01 1,008
315119 인터넷 면세점에서 키드로 510불을 사버렸어요ㅠ 관세내나요? 18 2013/11/01 2,741
315118 돌출입으로 팔자주름과 입이 원숭이상인데 교정하면 팔자주름이 .. 2013/11/01 1,861
315117 갤3 폰뱅킹하려는데 자꾸 키패드가 사라져요 ㅜㅜ 1 아시는분 2013/11/01 607
315116 무료로 운세, 사주보는 사이트가 있네요.. 제주도1 2013/11/01 6,131
315115 카카오톡 친구 목록에서 없어진거 5 크롱 2013/11/01 2,514
315114 사귀는 친구마다 떠나네요 친구 2013/11/01 950
315113 적금 좀 추천해주세요!! 대학생 동생 추천해주려고요! 1 적금 2013/11/01 492
315112 대만지진에 이어 미국에서도 지진? 지진징후 2013/11/01 1,014
315111 젓갈 대용량이 선물로 들어왔어요. 3 너무많다 2013/11/01 916
315110 실크이불 좋은가요? 1 겨울이불은 2013/11/01 1,511
315109 전기장판과 옥매트 중 전자파 덜한 건.. 냉기차단 2013/11/01 840
315108 신용카드 내역 전화로 조회하면 카드주인에게 카드회사에서 전화하나.. 2 신용카드 2013/11/01 1,093
315107 박근혜 진짜 난감하겠네요 37 ... 2013/11/01 3,682
315106 손님 초대 음식 조언 부탁드려요 5 요리초보 2013/11/01 809
315105 대전 지족동에대해 여쭈어요 3 기다림 2013/11/01 1,073
315104 반도체공장에선 여직원을 출산해야할 어린사람으로 뽑는걸까요? 9 근데왜 2013/11/01 1,520
315103 북한 신혼집 직접 가봤더니... 눈물이 왈칵 3 호박덩쿨 2013/11/01 2,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