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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문득 이 하루가 지금의 일상이 감사하네요.

아줌마 조회수 : 935
작성일 : 2013-10-31 16:45:54

이용의 잊혀진 계절을 듣고 있다가 문득 든 생각...

난 지금 행복하구나...

그래서 모든것에 감사하게 되네요.

사춘기의 두 아들녀석들

정말 오장육부를 다 뒤집어 놓을 정도로 난리를 쳐도

금방 돌아서서 엄마하고 부르면

어깨도 두들겨 주고

설거지도 하고 가끔 집안 청소도 해 주는

착한 아이들어서  넘 감사하네요.

남에게 딱히 내세워 말할만한 직업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 할일이 있고 그에 대한 월급을 받을 수 있는 직장이 있어 감사하네요.

아들들보다 손이 더 가고 신경도 더 많이 써야 하지만

같이 한곳을 바라보고

가끔은 술한잔을 부딪히면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남편이 있어서 감사하네요.

IP : 112.170.xxx.1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31 4:53 PM (218.38.xxx.105)

    소소한 작은 일에도 감사함을 느낄 줄 아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인 거 같아요.. 최고로 행복해 보이세요^^

  • 2.
    '13.10.31 4:56 PM (121.162.xxx.48)

    나이드니까 남편이 왤케 짠해보이는지 모르겠어요 휴일도 없이 죽어라 일만 하고 새벽에 들어와 밥달라고 할 때마다 어케 줘야하나 건강생각해서 달래 재워야하나 고민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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