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꽃' 드라마 보다가

본처기질 조회수 : 2,598
작성일 : 2013-10-31 16:39:31
본방사수 싫어하고
드라마 자체를 별로 안좋아해서
끝난 것만 골라보는 성격이에요.
아슬아슬, 기다림, 이런 게 너무 싫어요. 

요즘 불꽃이라는 드라마가 회자되길래
전편 다운 받아 보네요.

일편보다 속 답답해서 한달 정도 뜸을 두고
어제부터 다시 속력내서
오늘 10회 중간정도 보는데
도저히 못보고 속터져서 닫았네요.

오십 줄에 곧 들어서는데
조민수 우는 것 따라서 엉엉 울고
차인표 가엾어서
더이상 못보고
그냥 모두 휴지통에 버리고 싶네요.ㅠㅠ
아마 끝까지 못볼 것 같아요.

이영애라는 캐릭터
그냥 탁....
꼴도보기 싫어요.

시덥잖은 드라마 감상 얘긴데
혼자 주절댈 상대는 없고 
답답한 가슴은 부풀어서
올려봅니다.ㅠㅠ

IP : 221.148.xxx.11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10.31 4:48 PM (116.39.xxx.87)

    그 드라마를 끝으로 김수현 안봐요
    김영애 역할 ...진짜 왕 밥맛
    이쁜척은 착한척 속물 아니라고 온몸으로 표현, 그런데 상황에 질질 끌려 다니면서 결국 자기 가정도 깨고 남의 가정도 깨는 옆에 있으면 정말 싫어지는 역할이에요
    자기 욕망대로 살면서 남에게 왜 끌려 다니는지...

  • 2. 동감입니다
    '13.10.31 4:48 PM (223.62.xxx.31)

    이경영이영애 둘다 전혀 공감안되고
    미친년놈이란 말밖엔..ㅡㅡ
    홧병으로 돌아가실뻔했어요.

  • 3. 줄거리가 잘 생각이안나요..
    '13.10.31 4:52 PM (121.138.xxx.190)

    차인표의 분노의 양치질장면
    조민수가 이경영한테 치근대던 장면
    맨마지막에 이영애랑 이경영이 바닷가인가? 거기서 둘이 다시 만나던 장면..

    그정도만 생각나네요. 결국은 두 커플 다 깨진후 이영애랑 이경영이 만났던건가요?

  • 4. 원글
    '13.10.31 4:57 PM (221.148.xxx.111)

    뒤로 갈 수록
    이영애의 행동이 더 심해지나 보네요.ㅠㅠ
    그냥 제 정신건강을 위해 여기서 접어야겠네요.

    실은 제가 고3엄마인데
    시름을 잊기 위한 선택이었는데 더 마음이 심난해졌어요.ㅠㅠ

    몇 달전부터
    같은 방송국 드라마 '그여자'에 푹 빠져서

    한 여자만 죽도록 사랑하는 구도연 피디가
    꼭 나만을 사랑해주는 듯 가슴절절하게 못헤어나다가
    좀 벗어나보려고 새로운 드라마 선택했더니
    기분만 상했네요.

    이영애 캐릭터 정말......
    더이상 못봐주겠어요.ㅠㅠ
    수능까지 못버텨주네요. ^^;;

  • 5. 원글
    '13.10.31 5:00 PM (221.148.xxx.111)

    헉.
    여기저기 패러디 당하던
    차인표의 분노의 양치질 장면이
    이 드라마 한 부분인가요??
    에고.
    나머지 휴지통으로 넣네요.ㅠㅠ
    다운 받은 돈은 아깝지만
    마음의 평정이 더 중요하니...ㅠㅠ

  • 6. 그거
    '13.10.31 5:05 PM (59.17.xxx.130)

    어디서 받으셨나요?
    전 찾아도 안나와서 못 봤거든요..
    결혼의 여신때문에 불꽃 얘기가 많이 나오길래, 저도 한번 볼까 하던 참이에요.
    결혼의 여신은..그냥저냥 봤는데, 작가가 좀 엉성하지 싶어서 저게 뭐래 싶은 장면이나 대사가 꽤 되었던 것 같은데, 김수현은 저 상황을 어떻게 풀어냈나 좀 궁금하네요.

  • 7. 원글
    '13.10.31 5:08 PM (221.148.xxx.111)

    아마 파일노리에서
    도서상품권 충전시켜 받은 것 같은데요.
    그게 올라왔다가 또 없어졌다가 하더라구요.
    받은 지 며칠 안돼서 보니
    없어진 것 같더라구요.
    기다리다보면 또 올라오기도 하더라구요.

  • 8. 어...
    '13.10.31 5:58 PM (211.196.xxx.20)

    분노의 양치질은
    홍콩 익스프레스 아닌가요? 홍콩 익스프레스 그 비슷한 제목이었는데...

  • 9. 아 맞네요 홍콩익스프레스 ㅋ
    '13.10.31 6:35 PM (121.138.xxx.190)

    죄송요..제가 헷갈렸네요
    근데 불꽃 에서도 차인표의 분노씬이 있었던거같아요 샤워하면서 물속에서 분노눈빛 이글이글..

    분노양치질이후 차인표가 발치하고 임플란트하고 잇몸약 광고들어왔다네요

  • 10. 유튜브
    '13.10.31 6:50 PM (210.118.xxx.254)

    유투브에 불꽃 하고 검색하면 실시간으로 보실 수 있어요

  • 11. 왜요
    '13.10.31 7:14 PM (14.51.xxx.201)

    돈 주고 다운까지 받은건데 그냥 보세요.
    현실도 아니고 드라마인데
    이럴대 그런 입장에 처한 경우를 이해도 해보고 그러는거죠.
    저 윗분처럼 4명에게 모두 감정이입이 되던걸요.
    이영애도 차인표의 그 마음을 아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결국 결혼까지 간거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752 남편이 밉고 죽고싶은 마음뿐 6 ㅠㅠ 2014/03/31 2,948
366751 이밤...지나간 달달한 드라마가 생각나네요 18 홍차 2014/03/31 3,764
366750 영어 과외샘은 어떤기준으로 2 2014/03/31 1,232
366749 남편은 표면적으로...(칙칙한 글이니 패스하실 분은 패스) 3 헤어지고 싶.. 2014/03/31 1,774
366748 단기간으로 콜센터 상담일 할만할까요? 3 매워 2014/03/31 2,137
366747 허리부터 하체비만인 체형에 어울리는 코디 알려주세요~ 2 자유 2014/03/31 1,424
366746 갤노트2인데 발신번호 안뜨게 전화할 방법 좀요 1 2014/03/31 1,207
366745 진짜 너무 많이 보고 싶어요 ㅠㅠ 12 2014/03/31 3,710
366744 선 보고 왔는데 우울해서 뒤척뒤척 30 독거 2014/03/31 16,118
366743 학생이 부러운 이유가 2 ㄹㄴ 2014/03/31 1,142
366742 세결여 결말 좋아요. 2 세결여 2014/03/31 1,649
366741 문구점에서 아크릴거울 팔까요? 1 dma 2014/03/31 1,150
366740 제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하는 여상사들 13 2014/03/31 2,891
366739 변호사.의사.교수.통역가...어느 공부가 제일 어려울까요??? 11 qwe 2014/03/31 4,912
366738 해외석사 졸업하기 얼마나 힘들어요? 썰좀 풀어주세요... 6 .... 2014/03/31 1,735
366737 드라마스페셜 영화같네요;;; 3 ㅠㅠ 2014/03/31 2,445
366736 세결여에서 느낄 수 있었던 잠시의 행복이었네요 1 심플라이프 2014/03/31 1,409
366735 뿌리염색 거품염색제로 하시는분계세요? 5 초보 2014/03/31 3,589
366734 세결여를 보면서 얻은 교훈 9 ... 2014/03/31 3,539
366733 전 세결여 은수 이해되요.(글펑) 4 ... 2014/03/31 1,884
366732 은행명의 1 김파래 2014/03/31 708
366731 우리부부를 너무 좋아하는 친구부부 22 .. 2014/03/30 11,322
366730 중1 첫중간고사공부 기출문제같은거 꼭 풀어봐야 2 점수잘나오나.. 2014/03/30 1,864
366729 어머님이 아파트 명의를 남편 앞으로 하시다는데 싫어요. 14 싫습니다 2014/03/30 4,227
366728 패셔니스타분들.. 도움 좀.. ^^ 5 선글 2014/03/30 1,698